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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3 03:00:15
Name 저 신경쓰여요
File #1 야.jpg (72.3 KB), Download : 35
File #2 왕.jpg (328.4 KB), Download : 20
Subject [스포츠] [야구] 야왕이 야왕인 이유.JPG




출처 :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첫 번째 짤은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겠지만 두 번째 짤은 예상 범위 밖이었죠? 하핳

안영명, 김경언, 송창식, 이시찬... 야왕니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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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크리
15/09/13 03:12
수정 아이콘
저때 야구 진짜 재밌었는데요... 아무리 선수들이 플루크라도 피타고리안 승률보다 7푼이 높게 나온건 야왕의 힘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하죠..
자갈치토스
15/09/13 03:15
수정 아이콘
피타고리안 승률보다 실제 승률이 높은건 감독의 능력이 아니라 운이 좋았다고 봐야됩니다. 선수들이 플루크일때는 피타고리안 승률 자체가 높아집니다. 피타고리안 승률과 실제 승률의 차이에 의미부여를 할 필요가 없다는걸 한대화 감독의 다음해 성적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5/09/13 03:19
수정 아이콘
운이 좋았다기 보단, 저 시즌은 질 경기는 철저하게 깨지고, 이길경기는 매우 근소하게 이기는걸 반복했죠. (...) 질때는 그냥 10점차 패배도 많고 그랬지만 이길때는 1점차 2점차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그런게 좀 누적되다보면 운이라기보단 팀 전략으로 질때 이길때의 운영차이를 극단적으로 추구했던 감독입니다. 애초에 이러면 4할 이상 승률 올리기도 힘들지만 한화는 여태나 지금이나 4할 승률이...
자갈치토스
15/09/13 03:25
수정 아이콘
야왕시절 한화도 그랬고 올해 초에도 한화야구가 그런식으로 돌아갔었는데 그런식으로 득실점이 배분되는게 시즌내내 지속되는 현상이 감독이 의도한다고 되는게 아니란거죠. 그냥 경기력이 안좋다 보니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15/09/13 07:18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대타작전 하나는 기가 막히더군요.
처음에는 우연이겠지 하다가, 그게 계속 쌓이니 감독의 능력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시나브로
15/09/13 03:23
수정 아이콘
저때 진짜 크크크 스타는 류현진밖에 생각 안 나네요-_-;

올스타전 검색해보니 류현진, 장성호만 있고.

중간에 들어온 가르시아 공수주 퍼포먼스 생각나고

이번 시즌 망하기 전까지 한화보다는 덜하지만 저때는 저때 나름대로 엄청 재밌었습니다 없는 살림으로 조합하고 운영하는 잼.

당시에 '잠실 LG전 보크 오심 아니었으면 우리가 단독 6위였는데!' 생각했었는데 결정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사실 그런 일개 오심 하나의 의미보다는 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4년이라니 시간 진짜 빠르네요.
키스도사
15/09/13 03:35
수정 아이콘
타선도 타선인데 투수진도 엄청났죠

1선발 양훈 143이닝 4.28
2선발 김혁민 128.2이닝 4.97
3선발 안승민 139이닝 5.89
4선발 류현진 126이닝 2.36
5선발 장민재 87.2이닝 6.06 + 송창식

역대급 시즌을 보냈던 류현진은 c급 좌완행. 선발 투수들 평균 나이가 23.8세(...)
서지훈'카리스
15/09/13 04:04
수정 아이콘
대타왕이었음
비익조
15/09/13 06:12
수정 아이콘
피타고리안 승률보다 높았다고 해서 당시 업적이 운으로 폄하될 순 없죠.
09 유동훈이 바빕이 비정상적으로 낮았다고 해서 폄하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암튼 당시 한화 경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Chasingthegoals
15/09/13 07:29
수정 아이콘
이양기 타격감을 귀신같이 잘 아셨던 야왕니뮤ㅠㅠ
찬밥더운밥
15/09/13 10:09
수정 아이콘
저때 엘지에서 데려온 이시찬은 쓰레기였습니다...
소라의날개
15/09/13 10:12
수정 아이콘
한대화한테 박한이만 사줬으면 어땟을지..
닭이아니라독수리
15/09/13 10:24
수정 아이콘
포수는 지금보다 낫군요

정범모 팝니다
15/09/13 10:28
수정 아이콘
정범모 팝니다는 볼때마다 왜이리웃기죠??? 크크
불편한 댓글
15/09/13 10:41
수정 아이콘
역사의 기억되고 회자될 팀이라고 봄니다 저때 한화야구 정말 재밌었고 한대화감독의 언플도 정말 좋았었죠... 단순히 운이었다고 단정짓기엔 경기안에서 펼쳐진 작전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후반기 가르시아 영입으로 화룡정점을 찍었고....저 시즌의 활약으로 한화가 조그만 힘주면 뭔가 될거같다는 착각을 하게되었고 김태균 복귀 박찬호 귀국 송신영FA 영입등을 하며 뜬금없이 결과물을 기대하는 팀이 되버렸어요...근본적으로 팀의 체질개선이 필요했었는데....한대화감독의 운영으로 몇시즌만 더 돌렸다면 한화가 지금과 많이 다른, 되려 안정적인 팀으로 바뀌었을거라 생각합니다...언젠가 다시한번 한대화감독은 1군 감독으로 꼭 봤으면 해요
15/09/13 11:06
수정 아이콘
출처가 웃기네요 흐흐
잠잘까
15/09/13 11:25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그 시절 한화에 대한 글들 읽어보면 전부 비판과 함께 그 이상의 비난이 함께 했었는데 왜 태세전환 일어난건가요?

제가 야구는 PGR 글 읽거나 가끔 기사보는게 거의 다인데 당시 기억하기로는 분명 엄청 까였거든요. 6위(?)를 해서 대단했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때 굉장히 논리적인 댓글로 한대화 전 감독 비판하는 것 보고(기억은 안나네요) 지레 '아...그렇게 대단한 감독은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도 했고요.

제가 야구를 보는 편이 아니다 보니까 가끔 인물, 시대평이 바뀌는 글들을 볼때마다 적응이 되질 않아서 묻어가기 질문 해봤습니다.
이진아
15/09/13 11:30
수정 아이콘
몇년지나면 올해 김성근 감독의 한화도 투지와 근성의 일년으로 회자되겠죠
화려비나
15/09/13 12:14
수정 아이콘
인터넷은 매순간 같은 사람만 접속해있는게 아니니까요.
잠잘까
15/09/13 12:22
수정 아이콘
아... 생각해보면 PGR글도 모든 한화 혹은 야구팬들의 글을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니까 이해가 가네요. 감사합니다.
15/09/13 12:24
수정 아이콘
4년연속통합우승에 5년 연속을바라보는 류중일 감독도 인터넷에선 돌중일이니 관중일이니 까이고 있는걸요 뭐.. 그냥 인터넷 여론은 그럴려니 하고 봅니다.
15/09/13 12:52
수정 아이콘
추억보정이죠 뭘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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