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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6 13:53
취재를 불허했는데 저렇게 찍는게 문제는 없나요?
웃긴건 둘째 치고 뭔가 찜찜한 것이... 하긴 디스패치같은 애들도 허락받고 찍는건 아니니까;;;
15/09/06 14:05
저건 공공기관의 행위 느낌이고, 국가안전보장등과는 관련없는 친목행위라 원칙적으로 취재불허 자체가 말이 안되는것처럼 느껴지네요.
15/09/06 15:17
아마 자기 돈으로 치는게 아닌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사기업도 회사돈 함부로 쓰면 문제생기는데 하물며 공직자야.. 뭐 자기 돈으로 친다면야 뭐라 그럴건 없긴 하죠.
15/09/06 15:27
당구도 '물리기'등의 내기요소가 없으면 긴장감이 떨어져서 재미가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골프도 백이면 백 '내기'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내기 골프'가 갑을 관계에서는 '접대 골프'로 변모하게 되죠.
15/09/06 16:10
세금 부족하다고 애들 밥 안 먹이고, 병원은 폐쇄하는데, 골프 대회 열 돈은 생겨서 욕 하는거죠.
개인 사비로, 여가 시간때 취미생활로 골프 치는거 아닙니다 저거
15/09/06 17:41
배드민턴 대회와 골프 대회를 동급으로 여기십니까? 동급으로 여기신다면 그건 어거지로 밖에는 생각 안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홍준표씨가 하는 정책 꼴 보기 싫습니다. 돈 없다고 비상식적인 행보만 거듭하시는 분인데, 체육대회는 돈 가장 많이 드는 골프대회라니 상식적으로 이해 안 가고 꼴 사나워 보여요.
15/09/07 05:38
140여명 공무원이 골프장 이용료로 25만원씩 내고 참여하는데 이돈만 3천도 넘습니다.
기껏 3만원 5만원 내고 참여하는 다른 구기종목과 비교하면 예산문제로 까이는게 아닌거 같아서 하는말입니다.
15/09/06 16:45
뭐 쟤네도 머리식힐겸 좀 놀고 해야죠
돈 안드는 롤이나 하스스톤을 취미로 삼으시면 이미지가 좀더 좋으셨을텐데 (...음? 돈 안드는?)
15/09/06 17:17
홍준표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와는 별론으로 정말 골프대회는 왜 안되는건지 이유나 좀 알고싶네요.
축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등 체육대회 친목대회에서 다양한 종목이 나오고 골프도 프로선수까지 있는 스포츠인데 공무원은 치면안되는건 무슨논리인지 모르겠네요
15/09/06 17:23
조금만 생각해보면 됩니다. 골프가 대중화 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일반인이 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종목입니다. 골프장 한번 나가고 거기에 골프채 가격하면 머... 내돈 내고 친구들하고 치면 문제없지만 안그러는 공무원이 태반이 넘으니 문제지요. 축구, 농구, 테니스. 배드맨턴 같은걸로 했으면 이렇게 극딜 안당했죠.
15/09/06 20:18
골프와 축구-야구-족구의 진입장벽 차이만 생각해봐도 왜 골프에 거부감이 높은지는 쉽게 알 수 있죠.
골프라는 스포츠가 아무나 원하는 때 필드 나가서 칠 수 있는 대중적 스포츠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15/09/06 23:01
저 대회에 말단 공무원들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무리 골프가 대중화 됐다지만 보통서민들은 아직도 진입이 힘듭니다.
스크린이나 연습장정도는 꽤 대중화가 됐다지만 그래도 필드 나가는건 금전적으로나 접근성으로나 힘듭니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등 쉽고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종목들과는 다르죠. 그러니 결국 높은 놈들의 대회이고, 고깝게 보일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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