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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3 19:48:47
Name Perfume
Subject [유머] 지금 이우혁도 퇴마록을 쪽팔려하는 이유

"준후! 현암! 퇴마진이다!"
"퇴마아아아아!"
"합진!"

    
"바빌론...... 바빌론은 수메르족...... 그 수메르가 혹시...... 환웅, 단군의 열두 연방이었다는 수밀이(須密爾)국!"
  




퇴마록에서의 한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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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3 19:52
수정 아이콘
퇴마록에서 준후는 대놓고 환빠인데, 딱히 이 구절 하나로...;;
닭강정
15/09/03 19:53
수정 아이콘
이야아아아압!
15/09/03 19:54
수정 아이콘
퇴마록 처음 봤을 땐 그럴 듯하다 생각했었는데.... 크크크
하심군
15/09/03 19:54
수정 아이콘
제가 퇴마록을 다시 안보는 이유
열혈오타쿠
15/09/03 19:5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환빠 발생원인의 절반 이상은 퇴마록 때문이죠.
이진아
15/09/03 19:57
수정 아이콘
왜란종결자에서 한층 더 심해지더니
치우천왕기에서 빵
이진아
15/09/03 19:59
수정 아이콘
아 하지만 퇴마록이라는 컨텐츠 자체에 대해서는 평가절하하고싶지 않습니다.
영화화 하는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15/09/03 20:01
수정 아이콘
파이로 매니악이나 보고 싶은데...
15/09/03 20:07
수정 아이콘
근데 다 재밌긴 해요 흐흐.
절름발이이리
15/09/03 19:58
수정 아이콘
환빠 뭐 이런건 소설이니 웃어 넘길 수 있는 부분인데
그냥 글 자체를 엄청나게 못 썼죠. 그러고도 재밌던게 함정이지만.
Tristana
15/09/03 20:29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엄청난 능력이죠. 크크
전체적으로 문장 진짜 못 썼는데
재밌음...
개취지만 전 정말 재밌게 봤네요.
절름발이이리
15/09/03 20:33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덕분에 스토리텔링 능력과, 문장력은 어느 정도 별개라는 걸 깨달았죠.
임시닉네임
15/09/04 02:44
수정 아이콘
그 건조한 문체, 비문남발에 오히려 재미를 느낀사람도 있었죠
실제로 개정판나오면서 문체 다듬었고 비문고치니까 더 재미없어졌다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닭이아니라독수리
15/09/03 19:58
수정 아이콘
왜 안 은지안요?
깐풍기
15/09/03 20:00
수정 아이콘
흐흐흐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깐풍기
15/09/03 19:58
수정 아이콘
초딩때 퇴마록보구 환빠가 됬었는데
부끄럽네요
15/09/03 20:06
수정 아이콘
나도 저정도 팔고 쪽팔려보고 싶다...흑 ㅠ
윤소낙
15/09/03 20:08
수정 아이콘
수밀이국을 봤을 때의 전율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때도 오그라든다는 표현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느꼈습니다.
15/09/03 20:11
수정 아이콘
그냥 그때 당시엔 정말 재밌었어요.
다시 읽으라면 못 읽겠지만..
솔로10년차
15/09/03 20:18
수정 아이콘
환빠들을 대량 양산한 게 퇴마록이지 않나요? 저희 형도 한 때...
저도 책은 봤는데, 국내편을 보고나서 세계편을 보다가 도저히 책장이 넘겨지지 않아서 때려쳤습니다. 글을 못 쓰는 거야 국내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어찌어찌 버텼는데, 세계편은 내용마저도 허무맹랑에 유치찬란해지는 바람에... 옆에서 형이 혼세편은 확연히 나으니까 버티라고 버티라고 하는데,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15/09/03 20:19
수정 아이콘
너무 뽕?스럽게만 안하면 환빠 부분은 그냥 설정이다 하고 쭉 가도 될겁니다.
15/09/03 20: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름 PC통신소설->웹소설로 이어지는 초창기 토대를 마련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슾셒슾....
그리고 몇 년 후, 귀여니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가 나타나게 되는데......
P.S: 아참 근데, 이우혁씨는 탈환빠 했나요? 크크크...
llAnotherll
15/09/03 20: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하이텔 섬머란... 공포물에 쓰여지기 시작했던 이야기였죠 아마..?
와불이 일어서면도 그렇고 일본엔 못보여주겠구나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뭐 길게 쓰면서 이것저것 있었지만 재미있게 봤었어요. 말세편까지.
눈뜬세르피코
15/09/03 20:37
수정 아이콘
일단 초치검의 비밀부터 크크 일본신기 초치검 따윈 그냥 도구고 천부인 짱짱맨에 니넨 우리 자손이고 일본은 약하니까 수작부리는 놈들에 정면으로 붙지 못해서 쇠말뚝으로 정기나 끊는 놈들...
이진아
15/09/03 20:39
수정 아이콘
뭐 판이 깔렸으니 퇴마록의 수많은 명장면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 3개만 이야기하면

현암의 상처를 단호히 쓰다듬는 월향
말세편 시작부분에서 물 위를 걷는 박신부
준후를 위해 스스로 혀를 깨물어 피를 뱉던 아라 (준후 표현에 따르면 그 피에 젖은 얼굴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보였다고...;)

추억 새록하네요
화려비나
15/09/03 20:51
수정 아이콘
그래 오늘의 나무위키질은 퇴마록이다!
호야만세
15/09/03 22:56
수정 아이콘
그래 오늘의 나무위키질은 퇴마록이다!(2)
15/09/03 21:00
수정 아이콘
제가 이우혁 소설은 파이로매니악만 봐서 환빠와 거리가 멀었나봅니다 크크
이진아
15/09/03 22:01
수정 아이콘
[...도중에 역사학자를 폭살하는 내용이 있다. 그 이유는 물론 환빠 사관을 부정하는 강단사학자이기 때문. 등장 인물의 대사로 아주 대놓고 이야기한다.]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네오크로우
15/09/03 21:01
수정 아이콘
순수 아마추어가 pc통신으로 첫 연재한 것 치고는 진짜 대단했죠.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그냥 순수하게 소설로만 봐서 환빠가 되지는 않았었네요.
세계 각지 민간설화나 전설 그런 것들이 꿀재미였던 듯.. 치우천왕까지는 특유의 그 진지 설명충.. (등장인물들이 상황설명을 너무 길게 함) 등장이 많았는데
바이퍼케이션부터는 많이 달라졌더군요. 스릴러 장르에 가까워서 굉장히 재미있었지만 2부까지도 아예 염두에 두고 쓴 거라
1부 마무리가 속 시원하지는 못했네요.

퇴마록 개정판이나 외전은 안 봐서 잘 모르겠고.. 그나저나 정말 영화로 나오려나..+_+
아이지스
15/09/03 21:02
수정 아이콘
저거 환빠 국뽕 요소 다 빼놓으면 훌륭한 라노베라 애니화 하면 딱이겠습니다
Mightymouse
15/09/03 21: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일본만화 '공작왕'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작품이었죠.
피로링
15/09/03 21:0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때는 환독의 위험성이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때라 오오 환국 오오 오오 환단고기 오오들 했었죠. 뭐 사실 퇴마록까지는 그런 기미가 보이는 정도였고(민족주의 정도?) 왜란종결자부터 좀...
SugarRay
15/09/03 21:35
수정 아이콘
사실 대놓고 환뽕 맞은 치우천왕기는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엔딩 전까지)

너무 대놓고 맞으니까 걍 판타지 소설로 인식하고 읽을 수 있더라구요.
하우두유두
15/09/03 21:45
수정 아이콘
잼있게봤어요. 그래서 두번다시 보고싶지않아요 환상을 깨고싶지않아요 퓨
아리마스
15/09/03 21:48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 말하지만, 처음엔 저걸 보고 환빠에 몰입한적이 있었습니다 ... 친구들에게 국사교육은 잘못되었다고 열변을 토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저 신경쓰여요
15/09/03 23:49
수정 아이콘
그때 전 미쳐 있었죠(웃음)
써네즈
15/09/03 21:57
수정 아이콘
정식으로 국문을 배운 사람이 아니라, 문체가 많이 유치하죠. 그런 글을 소재와 스토리 전개로 극복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스토리 작가만 하고 글 쓰는 사람을 따로 두면, 정말 재미있는 소설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8월의고양이
15/09/03 21:57
수정 아이콘
내용은 기억에 없지만 준후가 참 훈남이었던건...
9th_avenue
15/09/03 21:59
수정 아이콘
이우혁에게 문장력을 기대하는 건 맥도날드 가서 코스요리 기대하는 것과 같죠.
그래도 맛나고 재밌잖아요
15/09/03 22:09
수정 아이콘
소재가 워낙 재밌어요. 크크
花樣年華
15/09/03 22:19
수정 아이콘
퇴마록 때문에 집에 환단고기가 있습니다;;;;;;;;;;;;;;;;; (다행히 산 건 아니고 어머니 지인분이 주신다기에 넙죽 받긴 했네요)

벌레 잡는데 그만한 책이 없죠.
호야만세
15/09/03 23:00
수정 아이콘
참 재미나게 읽었던 소설인데..지금보니 참.. 크크크..
그래도 추억돋네요.
사악군
15/09/03 23:22
수정 아이콘
여름밤 피씨앞에서 국내편 연재 읽으며 오싹오싹할 때가 좋았습죠. 갈무리하면서..크크크
음란파괴왕
15/09/04 00:13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공포소설로 읽기 시작했었습니다. 중간에 너무 무서워서 손을 덜덜떨면서 읽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냥 재미있는 환타지 소설이 되더군요. 정말 신간 나올때마다 서점에 달려가서 사들고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그것과 별개로 문체와 재미는 별개구나 하는 것을 가장 극명하게 느꼈던 작품이었습니다. 지금 다시 읽어보면 문체가...
15/09/04 01:57
수정 아이콘
밤에 읽다가 잠들면 악몽 꾸고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크크
파인애플빵
15/09/04 02:38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진짜 영화로 잘 만들어서 다시 출시해줬으면
임시닉네임
15/09/04 02:43
수정 아이콘
개정판 나와서 바뀐게 많다던데
저건 그대론가요?
몽쉘통통
15/09/04 02:47
수정 아이콘
기승전 주기선생 아닌가요?

당당히 조연캐릭이 인기순위 1위 달성..

촌데레 절정캐릭이였죠..유일하게 퇴마록보며

울었던 최후..
아하스페르츠
15/09/04 07:26
수정 아이콘
죽이면 안된다고 하도 그러는 통에 짜증 났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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