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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4 23:03
15/08/24 23:16
21사 훈련소밥 정말 맛없었습니다
배고픈 시기에도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죠 그래도 비교할게 없으니 원래 이런갑다 하고 먹는데 다른 부대 운전병이 밥을 먹으면서 내가 많은 부대의 밥을 먹었지만 여기가 최악이다 라고 하길래 아... 그렇군
15/08/24 23:27
옆동네 183이었는데 거기서 경계지원 나가면
떡밥도 그런 떡밥이 없고 반찬도 간이 안되거나 지나치게 되어있고 국은 두번에 한번 타버리는데 그마저도 파견병들 부식은 안 챙겨줘서 신교대놈들 짜증난다고 절대 안먹고 뽀글이나 px추진이었죠... 게다가 후문쪽으로 인솔간부 휴대폰으로 병장이 치킨시켜먹고 난리도 아닌곳이라 상병장에겐 밥맛없고 근무시간 더럽게 긴 좋지않은 곳. 일이병에게는 꿈의 핫플레이스였죠. 다행히 제가 상병때 사단직할대에서 63연대인지 어딘지 모르겠는데 예하로 들어가버려서 짬차고 경계지원 근무 안가서 좋았네요. 진짜 진흙을 먹는 퀄의 밥. 아직도 그 끈적한 밥의 식감을 잊을수 없네요.
15/08/24 23:35
04군번이에요. 짬찌일때 경계지원 엄청갔어요.
주특기가 신교대 후문 위병근무 착각할정도로요.크크 채무슨 중대장 여자분이 인기가 참 많았던기억이 있네요.
15/08/24 23:26
94년도 기준으로 진해 해군훈련소 밥도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음식이 맛없는 건 둘째치고 대체 부식비를 얼마나 삥땅을 쳤길래 허구헌날 된장 물에 푼 국물, 고추가루 몇개 붙어 있는 깍두기 몇 조각, 통조림이 확실한 콩자반 한숟갈.... 그러다 자대를 갔는데 이건 뭐 같은 부식비인데도 집나간 입맛도 돌아 올 정도로 럭셔리 하게 나오더군요. 매끼 닭, 돼지, 생선 번갈아 가면서 빠지지 않으면서도 후식으로 무려 복숭아통조림이 나왔습니다. 그럼 대채 훈련소 간부들을 얼마나 해쳐먹은거야!! 쳐죽일놈들
15/08/24 23:31
훈련소는 항상 배고파서 양이 문제였지 맛은 신경 안썼는데
102보는 진짜 ㅠㅠ 밥 먹는데 거기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너무 잔인해 보였네요
15/08/25 09:24
훈련소에서도 맛이 있고 없음을 느낄 수가 있나 싶네요....
요즘은 그리 편해졌나.....!! 훈련소 마저도....!!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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