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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4 19:29
초창기 마이너했을때가 더 재밌었죠.
그녀석과 노브레인의 콜라보가 가장 마이너한 색깔을 냈던 노래였죠. 밑도 끝도 없는 여름타령 크크크
15/08/24 19:36
09 냉면은 진짜 역대급 ㅠㅠb
희대의 명곡 전자깡패도 09. 그냥 형돈이에서 가요제의 제왕, 4대 천왕이 되는 시발점이기도 했구요.
15/08/24 19:36
개인적으로는 규모가 큰 11년 부터의 가요제가 좋긴한데, 가요제 준비기간이 너무 지루합니다. 11년 만큼 각 팀 캐미가 좋은거같지도 않고... 좀 짧게 찍어줬으면...
15/08/24 19:54
그런데 관객 부분은 어느정도 노리고 만든 환경이라.. 제 기억이 맞다면 오후 1시 쯤을 기준으로 공연했죠. 거기다 가요제 자체를 홍보하는 방송분량 차이도 있고 위치 홍보도 지금처럼 안 되었고요.
저 당시의 무대크기에 저런 컨셉으로 다시하면 당시보다는 많이 오겠지만 얼만큼이나 올지는 감이 잘 안잡히네요. 6년전의 무도가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맞지만 주 시청자들이 오후 1시를 비우고 오기에는 어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흐
15/08/24 20:03
09 가요제 역시 흑역사까지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09 올림픽 대로 가요제가 나중에 나온 가요제 보다 주목도가
떨어진다면 이 가요제가 정례화 된다는 인지가 대중 사이에 거의 없었던게 클뿐 미리 예고나 방침을 제작진이 시청자들에게 알려 주었다면 지금 만큼 무대, 관객 규모가 엄청났을꺼예요.아마.. 제작진의 사전 공지도 없었고 애초에 소규모로 할 생각이었으니 저런 무대가 꾸며진 것이지요. 그 전 해 돌아이 선발 테스트 할 때도 미리 예고하니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한 걸 참고하면 더더욱...
15/08/24 20:15
지금과 비교해서 흑역사요. 관객은 컨셉이라고 쳐도 음원의 파괴력에서 차이가 커요. 무도가요제는 화제성면에서 계속 성장중이에요. 마이너한 맛을 그리워할수는 있지만 마이너는 마이너인거죠. 김구라씨 인터넷방송 시절을 그리워하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15/08/24 20:52
음원은 확실히 지금의 수준이 상상 이상이지요. 근데 화제성과 흥행에 시작이 있다면
그것도 09년 가요제부터가 시작이라... 저 때 음악들도 상당수가 음원 사이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기초(?)를 다져 놓은 것 같아서요. 저는 그냥 지금의 무도 가요제의 관심의 출발이 저 가요제부터라 생각해서 이런 잡담을 늘어 놓았습니다.;;
15/08/24 20:50
저도 당연히 그럴줄알았는데..
제생각엔 아마 투표할정도의 무도팬과 그렇지 않은 그냥 일반인(?)들의 취향이 좀 다른게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 전혀 모르는곡들이 나오더라구요.. 잘안봐서 그런지..
15/08/24 19:38
사실 가요제뿐만이 아니라 다 퀄리티를 높이려고 하면서 재미가 전반적으로 다운됐죠. 무도팬들이 허접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게
09년도까지는 꿀잼 특집이 많았고 다시봐도 재밌는 특집들이 많았는데 10이후로는 거진 무한도전이니까 한 주 보는 게 됐죠.
15/08/24 20:08
무도 가요제 전성기는 2011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13년은 노래가 너무 별로였고
2009 노래도 좋긴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가요제자체가 마이너였으니...
15/08/24 19:43
이제 무도가요제는 '2년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의미에서 접근해야지, '무모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선 안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5/08/24 20:10
이번에 진정으로 도전했던 정준하씨는 왜 랩하냐고 욕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흐흐
이제 가요제는 축제의 의미로 변질됐다고 봐요. 09년까지만해도 도전적인 노래들이 많이나왔죠. 냉면 영계백숙같이 식품송이라던가 전자깡패 같은 약빤곡도 있었으니 흐흐
15/08/24 19:57
전 노홍철이 소녀 부를때 그때가 제일 좋습니다..크크
근데 노래는 하하 노래를 더좋아한건 함정..크크크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소제 소냐 도르엔스파르타!
15/08/24 20:01
전 11때가 진짜 재미있었고.......13이나 15는 준비기간이 너무 지루했고 07이나 09는 컬트적인 재미는 있었는데 그래도 11보다는 덜하네요
15/08/24 20:03
09년도 가요제도 장난 아니었죠.. 2회째인지라 진짜 해?? 뭐이런 느낌도 들었었고 크크
전 09년도도 좋지만 퀄이 급상승한 11년도 참 좋아라 합니다.
15/08/24 20:26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요제는 제일 처음 했던 가요제였네요 쌈바와 니노막시무스가 떠올랐던 그때 자체작곡 아니였나요? (다른 가요제랑 혼돈하고 있을수도..)
15/08/24 20:28
그게 첫번째 맞아요..크크 노홍철-소녀 유재석-쌈바 정준하-바보연기 전문가~(제목이 생각안나서) 박명수-빽사주고 사랑한 여자 던가..크크
형돈이 노래는 그때 존재감 없던시절이라 생각이 안나네요 뭐였지...ㅠㅠ
15/08/24 20:30
전 형돈이 노래가 기억남아서 알아요 그때 아마 인디안 노래였습니다. 한뚱보 두뚱보 세뚱보~ 개인적으로 좋았던 노래였는데 왜 안뽑혔는지.. 하하 다음으로 좋았는데..
15/08/24 20:28
이제와서는 07 09시절로 돌아가려고 해도 못 돌아갈 겁니다. 아무리 미공개로 조그맣게 하려고 해도 어디서 한다!는 내용이 SNS에 뙇! 뜨는 순간 최소 만 명이 운집할텐데...
15/08/24 20:51
저도 11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 다음에 09, 그 다음이 이번 15정도겠네요.
저는 무대가 작아져야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예전의 마이너한 느낌이 좋아서라기보다, 무대가 커져서 밋밋한 무대는 그 밋밋함이 지나치게 돋보인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꾸 무대가 커지다보니 멤버들이 자꾸 댄스곡에 목을 멘다는 느낌이에요. 본인들 노래실력이 있다보니 댄스곡이 아니고선 무대를 채우기 힘든거죠. 그건 맞는 접근이라고 봅니다. 가수들의 비중이 더 커지는 것도 그런 게 원인이라 보구요. 그래서 마이너한 느낌이 아니더라도, 멤버들의 비중을 확연히 높이려면 규모를 줄이는게 맞다고 봐요.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도 드러났듯, 강원도에서 공연을 해도 줄이는게 잘 안됐죠. 그래서 전 아싸리 군부대의 위문공연으로 했으면 합니다. 물론 그런다고 무도가 욕을 안먹겠느냐. 아니겠죠. 무도 곡의 퀄리티를 원하는 분들도 있을거고. 하지만 이미 가요제에 에너지가 지나치게 쏟아지는데 그 '에너지'에 비해서는 성과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에너지를 적게 들일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봐요.
15/08/24 21:16
걸그룹이 여섯 나오기보다, 그 나이의 멤버로 6명이 나오면 좋을 것 같거든요. 같은 그룹이 겹쳐서는 안되겠지만.
그냥 여성게스트만 나오면 욕먹는게 커질 수 있으니까, 그 시점에 앙케이트 조사같은 걸 기반으로 군인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초청하면 좋을 것 같아요.
15/08/24 22:42
시청률도 군인한테만 나올거 같은데요. 군인들이 좋아하는 가수로 하면 당연히 다 여자 아이돌이겠죠; 노래실력이나 작곡도 상관없이 얼굴예쁜 순으로 나와서 엉덩이 흔들텐데 여자 시청자들은 무슨 재미로 보나요;
15/08/25 00:31
아이돌들만 나온다고 무도멤버들이 안나오는 것이 아니고, 아이돌이 나오는대신 작곡자가 붙으면 되는거죠.
11년에도 제시카에게 이트라이브가 붙었고, 윤종신의 경우는 애프터스쿨이 붙은 거지만 어쨌든 가수+작곡자의 형태로 붙었죠. 이번에 윤상의 경우도 효린이 붙었구요. 군인들이 여자아이돌들 엉덩이 흔드는 걸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그 가수들을 불러서 엉덩이 흔들지 않아도 환호하게 하는 게 무도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진짜로 여자아이돌들 나왔다고해서 엉덩이나 흔들게하면 되겠습니까? 군인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부르는 것과 군인들이 좋아하는 무대를 꾸미는 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리고 노래실력의 경우 어쨌든 좋아하는 '가수'를 설문하는 거고, 멤버들이 부르잖습니까. 애초에 제가 댓글을 달았던 건 멤버들의 분량이 적어서 이를 개선하자는 의견이었구요. 군인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을 섭외하자는 것에 여자아이돌들이 나오니 엉덩이나 흔들거라는 편견 가득한 댓글이네요. 여자아이돌을 어떤 존재로 보시는 지 알 것 같습니다.
15/08/25 00:47
군대 위문공연에서 여자아이돌한테 뭘 기대하는 건지 아는거죠. 진심으로 군대에서 설문조사했을때 여자아이돌 공연보다 더 인기 많은 공연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군대는 특수한 환경인데요.
공연을 생각한다고 군인들이 설현 윤아 수지 하니 현아 대신 효린 정은지 씨엘 같은 실력파 아이돌을 뽑을까요? 전자들이 뽑힐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녀들에게 군인들이 기대하는건 과연 노래일까요? 무도에서 이미 군대 신세경이랑 같이 갔을때 그깟 유느님이었죠. 여자아이돌 전체에 대해서 확대해석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제가 무도 가요제 나와서 아이유랑 효린, 보아가 엉덩이 흔들테니 나오지 말라고 했나요? 솔로 10년차 님에게 반대로 비유해드리면 무도 가요제를 여중에서 설문조사해서 하기로 한 결과 작곡가 붙여서 엑소 멤버랑 한명씩 짝지어서 듀엣 한다고 해보세요. 무도 멤버는 나오지만 솔직히 보고 싶으십니까? 2년에 겨우 한번하는 무도 가요제를 20대 남성 특정 계층만 즐기도록 구성해야될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저건 솔직히 이루어지면 군인 위문보단 여자아이돌 띄워주기 특집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15/08/25 01:15
엑소멤버 1명씩하고 짝짓는 건 싫어도, 각 아이돌그룹에서 1명씩이 나오는 건 딱히 싫지 않습니다. 위 댓글에도 같은 그룹이 겹치지는 않게 하길 원한다고 적었구요. 그 부분은 아이돌보단 작곡자 때문이긴 합니다만. 아이돌보려고 보는 방송이 아니니까요.
전 인기투표를 한다고해서 보컬라인이 특별히 배제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단호박님이 그렇게나 그 부분이 걱정된다면 그냥 '그룹'으로 인기투표를 해도 되겠죠. 어느그룹이든 보컬라인은 있을겁니다. 차라리 아이돌그룹으로 한정되다보니 장르가 비슷할거라는 걱정이 든다면 모를까, 님이 걱정하는 형태의 걱정은 별로 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우려한대로의 결과가 나온다면 솔직히 그건 무도의 역량부족이라고 보구요. 아이돌에 끌려간거니까요.
15/08/25 01:47
어느새 군대 위문 공연에서 아이돌 특집으로 내용이 변질이 된 것 같습니다만;
아이돌에 끌려가든 말든 엑소든 빅뱅이든 동방신기든 무도에 뜬금없이 아이돌 그룹이 줄줄이 나오는 건 저는 싫습니다. 지금처럼 밴드, 댄스가수, 감성 발라더(?)나 랩퍼등등 장르와 연령이 다양한 게 더 좋지 않나요? 작곡자가 있다면 아이돌이 나올 필요는 더 없구요. 아이돌 나올거면 아이유나 지디처럼 자기 음악 만들 줄 아는 사람이 나와야 좋지 굳이 끼워팔 이유가 있나요? 아이돌을 인기투표로 뽑아서 무도 멤버랑 콜라보 하자고 하시는 거 같은데 그게 저는 재미 포인트를 모르겠습니다. 자기 노래 만들줄 모르는 아이돌 보컬 라인은 복면가왕이나 불명에서 보는 걸로 충분해 보이구요. 혁오나 자이언티, 장미여관, 유희열, 윤상, 정재형 이런 예능에서 보기 힘든 신선한 가수들 조금씩이라도 발굴하는게 무도에 훨씬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인기투표로 뽑혀올 정도면 어차피 티비 아무데나 틀어도 허구헌날 나오는 아이돌일텐데요. 쩌리멤버들 특집이면 그냥 홍보방송되는 거니 무도 컨셉과 어울리지도 않구요. 지금 하는 가요제보다 딱히 좋아지는 점이 있나요? 작곡가까지 써가면서 그냥 맨날보는 아이돌 홍보 띄워주기 특집일 뿐인데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좋아하겠죠.
15/08/24 22:38
박진영이랑 아이유는 예능감 이번 무도에서 별볼일없었죠. 아이유는 빛이 나는 미모와 노래실력과 재환씨, 그리고 박진영은 편집이 그나마 살려준거 같은데요;
유희열 정재형 데프콘 타블로 이적 장미여관 이분들 멘트가 훨씬 재밌었죠 ㅠㅠ 지디도 정형돈이랑 했을때가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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