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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1 23:23
모 최주환도 잘한거 같진 않아서 엘지팬들 열받는거도 이해는 가는데
애초에 맞춘거도 잘못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벤클 난거도 먼저 맞춰놓고 오히려 오재원한테 몇마디 하다가 벤클 났었으니... 그와 별개로 저넘 정신좀 차려야 되는데.... 오늘 무안타 해놓고 좋다고 ;;;
15/08/22 01:08
11회 1사1,2루에서 고의로 맞출리가 없죠.
맞춘게 잘한건 아니지만 과실인데 저런 식으로 조롱하는건 명백히 고의에 의한 비매너죠
15/08/22 01:56
사구는 야구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거고요.
저런 따봉같은 짓은 야구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짓이죠. 엘지 두산 둘 다 응원팀도 아닌 데 짜증이 나더군요. 벤클이나 빈볼 날려도 할 말 없을 정도로요. 최주환은 생각이 진짜 없는 지 에효
15/08/22 02:43
사구는 야구 안에서 일어날 일이구요
따봉은 미친거죠 해커랑 오재원이 싸움붙었다고 민병헌이 야구공 던진거 만큼이나 얼탱이 없는 사건인데요 선수들이 못보고 지나갔는지 몰라도 바로 벤클각입니다
15/08/22 02:55
머리쪽 날리고 "맞았냐? 맞았냐고?" 라고
시비걸고, 먼저 다가간건 투수임에도 보호한답시고 뛰쳐나간 포수는 상대를 밀쳐서 도발하는 팀이 과거를 기억한다면 열폭할 일은 아니죠.
15/08/21 23:37
원래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고의로 던진게 아니라면 차라리 화내는게 낫지 저런식으로 하면 뚜껑열릴듯요 롤할때도 내가 똥쌀때 우리편이 뭐라 하는거보다 상대방5명이서 "xx 고맙다 니덕에 이긴다 " 이런게 더 짜증나죠
15/08/21 23:35
비매너는 맞죠. 투수입장에서는 맞췄으니 할말은 없지만, 누가봐도 전혀 고의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서 실투에 따봉하는건 아니죠. 자칫하면 다음경기에 보복투 맞을 수도 있겠네요.
15/08/21 23:36
아... 이거였군요.
어쩐지 아까 우리 알바가(엘지팬) 씩씩거리며 화내던데.... 알바 친구가 너무 화내니까 무서워서 근무 중 폰으로 야구 보면서 딴짓 했다고 머라고 한마디도 못했어용 ㅜㅜ 알바 무서웡
15/08/22 00:00
걔가 원래 안그런 애거등요
생긴것도 나 착해요 얼굴에 써있고 성격도 얼마나 순딩순딩한데요 그런애가 느닷없이 폭주하니까 얼마나 놀랬다구요ㅜㅜ 걔 입에서 욕설이 나올줄이야....
15/08/21 23:47
저도 윗 몇몇 분처럼 딱히 나쁘게 보이지는 않네요
표정을 보니 멋쩍기도 하고 화낼 성격도 아닌 것 같고 그냥 멀뚱 멀뚱 나가기도 뭐하니까 저런것 같은데 나 괜찮다 튼튼하다 미안해하지마라 이런 뜻? 오케이라고 했으면 훨씬 좋았을까요?
15/08/21 23:48
최주환이 저럴 처지의 선수는 아닌것 같은데;;; 양의지에 막혀서 떠돌기 딱 좋은 케이스 아닌가 싶은데... 저럴 필요가 없죠.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아나요.
15/08/21 23:54
제가 LG팬은 아니지만 우리팀 투수가 저런 제스쳐 받았으면 열받았을껍니다.
몸에 맞출상황도 아니였는데 투수가 실수로 던진게 맞은건데 웃으면서 따봉을.. 처음에 제가 잘못본줄알았어요.
15/08/22 00:18
다음경기에서 혹시나 빈볼던지면 우리팀만 까일게 뻔하기때문에
실력으로 이겨주고 따봉 한번 해주는게 좋을듯... 근데 못이길 가능성이 높은게 함정 ㅠ
15/08/22 01:22
그래도 임정우가 여기서 맨탈 터지지않고..
1점으로 막았는데... 경기는 결국 져서..배로 분합니다...엉엉.. 야..이것들아..잘좀해라..ㅠ
15/08/22 02:40
다음번에 만나면 등짝 한복판에 직구 박혀도 이상할거 없는 제스쳐죠
상대투수한테 따봉을 한다? 사회인야구에서도 안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니 사회인야구가 아니라 동네짬뽕이나 와리가리에서도 안나오겠네요
15/08/22 08:00
개인적으로 투수와 타자 둘이 정말 막역한 사이가 아니라면 명백한 비매너죠.
메이저였으면 다음 맞대결때 더 위험한 곳으로 한 방 더 맞을게 거의 확실하죠 저런 짓은...
15/08/22 08:26
그럴수도 있겠는데 뭐 저 정도야 그냥 쿨 한것으로 봐도..
투수랑 아이컨택 한것도 아니고... 보든 말든 슬며시 빠르게 제스춰 하고 나간거같은데요...
15/08/22 09:43
저같은 야알못은 좀 이해가 힘든게 맞춘 선수는 사과도 안하고 딴데보고 있는 상황에서 맞은 사람이 달려든 것도 아닌데 맞은 사람이 비매너? ;;;;
15/08/22 09:53
유쾌해 보이는데요 .. 뭐 고의든 아니든 사구고. 맞은 사람은 어찌됐건 부상의 위험도 있고 아플텐데. 이게 그렇게 비매너 인지는 잘..
15/08/22 10:10
MLB의 기준으로 따지면 의도적인 비매너고.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의 의견이 천차만별이고 기준도 저마다 다르니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15/08/22 10:53
저도 괜찮아보이는데요. 상대 투수가 사과하는 중에 조롱한것도 아니고 맞추고 마치 아무일없다는 듯이 딴데쳐다보고 있는데 상황상 고의가 아니니 도발도 해선 안된다니... 애초에 맞추고 쳐다도안보는게 도발로 보이는데...
15/08/22 10:57
의도적인 비매너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굳이 MLB의 기준을 우리나라에 맞춰야 할 필요도 없구요. 우리 기준에서도 비매너다? 이것도 꼭 그렇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웃긴 놈이네. 정도의 느낌이네요
15/08/22 11:17
애초에 데드볼은 투수가 타자에게 사과할 이유가 없습니다
출루율 높히려고 데드볼도 감수하고 타석에 붙는 타자도 있으며 몸쪽공에 허벅지를 갖다대기까지 합니다 선후배니 정이니 타령하는 한국야구나 가~끔 사과하는거지 이번일은 제가 야구 십년넘게 보면서 처음 봤고 상대의 실수를 저렇게 조롱하는 개념없는 선수는 처음 봤습니다 나중에는 끝내기 에러 저지른 야수한테 덕아웃째로 몰려가서 물뿌려주고 헹가래도 쳐주면 되겠네요. 남들 보기엔 유쾌하겠죠
15/08/22 11:23
일단 저는 두산 팬이라는 사실을 먼저 밝히고요. 이런 경우는 MLB와 KBO는 다르다는 말을 꺼낼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경기를 하는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황상 겨우 엉덩이에 맞은 최주환이 투수에게 먼저 나는 괜찮다고 싸인을 보낼 상황도 아니었고요. 명백한 조롱이고 불필요한 행동입니다.
15/08/22 11:33
가끔씩 보면 매너와 비매너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방망이 집어 던지고 벤치클리어링하면 그건 또 매너인건지
출루하게 되었으니 그냥 룰루랄라 걸어가기만 해야하는건지 타자가 타석에 들어왔을 때 포수가 신경 거슬리게 말붙이고 약올리고 이런건 그냥 전략인거고 타자가 투수 신경 거슬리게해서 흔들리게 하는건 비매너고 -_-
15/08/22 11:44
예전에 이성은이 마재윤상대로 이기고 마재윤뒤로해서 크게 빙글빙글 돌건 세래모니도 노매너인가요??
그때는 저그팬 입장에서 짜증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15/08/22 13:35
엘지팬으로 저것보다 경기 진게 더 화가났는데... 몇몇 댓글보니 저 장면이 더 화가나게 되네요 이제
특히나 니네팀이 지난번에 어쩌구 했는데 저런말 할 자격 있냐는듯한 댓글은 와 크크 앞으로 박빙상황에서 빠지는공 맞으면 저런 세레머니 허용해 줍시다. 재미있겠네요 아주
15/08/22 14:20
모태 두산 팬이지만 어제 저 장면은 최주환 선수가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최주환 선수가 저 타석에서 부담이 매우 컸거나 이런 공이 오면 이렇게 쳐야지 등등 생각이 많은 상태로 타석에 들어갔는데 다짜고짜 초구부터 몸을 맞추니 긴장도 풀리고 결과도 나쁘지 않아 즉흥적으로 순간의 흥을 표현한 듯 합니다.
하지만, 입장바꿔 연장전 위기의 순간에 노경은이 초구부터 박지규를 몸에 맞춰 만루를 만들었는데 박지규가 따봉을 했다면 저는 매우 화가 났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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