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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3 14:50
남자꼬마애는 부사관지원할듯 크크
군대리아 패티는 무슨고기로 만드는지 궁금하더라는.. 전 짬좀 먹고서는 패티랑 스프를 거의 안 먹었습니다. 저 두가지를 버리니 속이 편하더군요.
15/08/13 14:55
꼬맹이가 표현력도 좋고 음식도 안가리고 방글방글 웃는게 참 맘에 드네요.
제 동기 취사병이 음식솜씨가 정말 좋았던데다가 주임원사가 맛으로 깐깐한 타입이라서 (대대 식당이라 식수인원이 400명인데 비빔밥에 삶은계란대신 후라이, 군대리아 패티도 다 구워서, 조금만 간이 덜되도 취사반장 갈굼, 각종 볶음 및 튀김재료 삶지않고 볶거나 튀기게하기 본인의 모든 식사는 취사장에서 등등 일단 대인원이라고 꼼수 부리는거 자체를 못하게..) 참 음식으로는 행복했습니다. 심지어 무나물볶음, 호박볶음, 코다리조림, 꽁치요리까지 맛잇엇습..
15/08/13 14:58
솔직히 군대 메뉴들도 처음 딱 먹을때는 나름 맛있죠.
저도 군데리아 맛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훈련소때 처음먹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물론... 몇번 먹다보면 생각이 달라지게 되지만요...
15/08/13 17:35
저랑 같네여... 저도 햄버거 1은 패티 야채 샐러드 머스터드 소스 넣어 만들고
나머지 1은 가공 샐러드와 잼만 넣어서 먹었습니다,
15/08/13 15:13
1년 삼시세끼가 다 못먹을 것도 아니었고.. 종종 우오오오!! 하는 메뉴도 있기는 하죠. 우웩하는 메뉴가 훨씬 많기는 하지만..ㅠ.ㅠ
15/08/13 15:20
저기 나온 음식들은 나름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말년에도요.
최악은 야외훈련 나가서 추진해먹는 주먹밥 으어.. 전투식량(신형)도 처음엔 신기하고 꿀맛인데, 2~3번부턴 역합니다. 그나저나 올해 입대 예정자를 보니 그냥 눈물이.. 껄껄
15/08/13 15:23
전 군대리아 전역할때까지 없어서 못먹었습니다
잼이랑 평소 해주는 야채절대 안넣고 마요네즈랑 건포도로 되어있는 샐러드가 있는데 그거랑 머스타트소스 섞어서 듬뿍 발라먹으면 환상이었어요 진짜 먹기 힘들었던건 닭죽
15/08/13 16:14
왜 우리부대는 군대리아 빵을 왜 증기에 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빵이 증기에 쪄지면 빵이 물먹어서 맛이 없어져요. 전투식량 2형은 먹고싶네요.
15/08/13 16:24
갇혀있다보니 건빵이 그렇게 맛있을 수 가 없었는데....벌써 5년전 얘기네요...초코파이는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나올지경이었고...
15/08/13 16:32
저기 나오는 것 중엔 쌀국수랑 버디언만 괜찮았습니다. 냉동은 당연히 논외로 빼구요 크크
맛다시에 참치야 유격이나 훈련 나갈 때나 먹을 게 없어서 비상용으로 사는거고... 군대리아는 아직도 증오합니다. 훈련소에서 초코파이 주는 것도 그냥 애들한테 다 줬었고... 그리고 군대음식이라면 역시 육고기 비빔소스와 식초냉면이 나와야죠. 식욕이 뚝 떨어지는...
15/08/13 17:29
크크 전 1종담당이라
소세지나햄류 / 군대리아패티및치즈 (더블패티더블치즈버거로 먹음) / 아이스크림이나과일같은거 는 풍족하게 부킹하고 김치.. 이런건 조금 부킹했었드랩죠 크크 김치가 비싸서 조금만 줄여도(?) 소세지나 햄 많이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흐흐흐흐 내가 갯수 많은걸 아는데!! 하면서 ... 지금생각하니 좀 진상이네요;
15/08/13 17:42
저희 부대는 짬밥 되게 맛있었어요. 나중에 사람 바뀌면서는 좀 퀄리티가 떨어졌는데 진짜 무슨 요리든 어지간한 사제밥보다 맛있어서 폭풍 감동을 하며 먹었습니다.
15/08/13 17:51
우리부대는 대대장님이 바뀌고나서 햄버거 나오는날 아침은 계란후라이도 같이 하라그래서 애들이 되게좋아했던 기억이있네요.
근무끝나고 와서 후라이 3~4장씩먹으면 그냥 행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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