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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2 13:58
경기 중에 상대팀 코치에게 두번이나 가슴팍에 공을 던지는 장난을 할 선수는 없죠...
진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러나 궁금하네요...
15/08/12 13:58
사실을 알려드리면 저 코치가 작년까지 3루수와 같은 팀 소속이였습니다. 당연 친하니까 저런 장난?도 하는거겠죠. 그나저나 이게 점점 퍼지면서 살이 붙더니 이젠 벤클까지 났다라는 헛소문까지...벨트레가 이걸 알았다면 굉장히 억울할듯
15/08/12 14:23
벨트레가 하루 이틀 뛴 선수도 아니고 현역생활만 18년째인 선수이니 몇 살 차이 안나는 코치가 있을 수 있죠.
우리 나라도 이숭용 선수(1971)가 현역일 때 홍원기 코치(1973)한테 출루한 다음에 장비 받으라고 던진 적 있었습죠. ..라고 합니다만, 참고로 둘의 나이차는 거의 20살쯤 됩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3루 주루코치는 개리 페티스(1958년생)라고 올해 휴스턴으로 이적했는데 8년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코치 생활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벨트레는 1979년생입니다. 그냥 미국이라서 가능한걸로(...). 전 오히려 댓글 반응이 이상한데요? 낚시성 유머가 피지알에 한 두 번 있던 것도 아니고 하나의 유머코드인데, '내가 낚였으니까 이 글은 짜증나는 글이다' 라는건가요? 글쓴이 인성을 논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만우절날은 기절하시겠네요.
15/08/12 14:31
이게 보통의 낚시글과는 다를 수 밖에 없는게, MLB가 그렇게 대중적이지가 않아서 상식의 범주에 포함되지도 않죠.,..
벨트레와 저 코치와의 관계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나마 요즘은 류현진 강정호선수가 직행해서 그팀 선수들 조금 아는 정도지.
15/08/12 14:45
일반적인 낚시(?)글과는 다른 점이라면 상당히 그럴듯해보인다는 겁니다.
초코송이가 밭에서 자란다는 짤이 올라온다면 '에이 저건 유머겠지'라고 판별이 가능하지만 본문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관련 지식이 없기에 '와 저 선수 인성 개쓰레긴데'라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죠. 인성까지 운운하는 것은 좀 아니지만 좋은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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