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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4 17:57
아무리 그래도 애완동물은 함께, 같이 살아가는 동물인데 주인이 보기 좋으라고 성형을 시키다니... 게다가 강아지 입장에서는 원치 않을 가능성도 높고;;
주인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제 마음대로 얼굴을 고쳐버리고 싶네요. 아주 그냥
15/08/04 18:04
위의 사진은 그런데, 기사를 보니 순수 미용 목적으로 수술을 권하고 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해당 기사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03/2015080300544.html
15/08/04 18:05
앞트임 수술은 의료 목적으로 으로 하는 거라 뭐라 할 수는 없는데...(안 해주면 나중에 실명까지 갈 수 있습니다)..이것도 양악처럼 부가효과 노리고 성형처럼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나 보군요;;
15/08/04 18:07
궁금해서 그러는데 애완견 꼬리 자르는건 어떤 이유에선가요??
변이 묻을까봐..라고 듣긴 했는데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한테 들은게 아니라 조금 궁금합니다.
15/08/04 18:28
단미, 단이의 경우는 외형+위생적인 이유가 주된 이유인데...사실상 외형이 가장 큰 이유죠.
최근들어 점점 줄이고는 있습니다. 유럽 몇몇 국가는 법으로 아예 금지시키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도입까지는 꽤 걸릴 거라고 봅니다. 그것 말고도 아직 통과되어야 될 법이 수두룩 한데, 통과가 안 되고 있어서;;
15/08/04 18:11
저건 당연히 동물학대이고..
강아지 성대수술은 어떨까요? 고양이 중성화수술은 발정기 때의 고통을 줄일수 있다고 들어서 인정하지만 성대수술은 강아지 입장에서 학대같은데 특별히 이슈가 되거나 그러진 않네요.
15/08/04 18:39
애완동물이란 개념 자체가 철저하게 인간편의적 동기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개별 행위에 대해 세부적으로 착한 학대와 나쁜 학대를 '객관적으로' 나누려는 시도는 의미가 없습니다. 학대라는 개념도 인간 중심적인 개념이고, 결국 다수가 그것을 불쾌히 여기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갈리는 정치적인 개념이지요.
15/08/04 20:31
동물병원 수의사의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수의학의 최종 목표는 동물을 고쳐서 낫게하자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인간을 위해 연구한다고 보는게 더 맞는 말이죠. 다 같이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서 생긴 학문입니다. 본문의 외형을 위한 성형은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그 외의 중성화수술, 성대수술, 단미수술 등은 각자의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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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다닥 - <span class='bd'>[조선일보 주의]</span> 성형, 이젠 하다하다...](http://ssimg1.ddadadak.com/upload/ba/svr1/image/2015/08/04/0/0HcYpCMOcT/web/따다닥__조선일보_주의_성형_이젠_하다하다_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