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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04 15:18:23
Name 성동구
Subject [기타] 시댁으로 휴가가잔 남편
http://pann.nate.com/talk/327902163



제가 남잔데도 불구하고 사이다..... 그런데 주작 아니면 이혼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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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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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라도 사이다 크크크
마스터충달
15/08/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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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자지만 사이다 크크크크크
전 좀 이해가 안 되는게... 아무리 부인이라도 남의 집 사람이죠.
우리 집에 델꼬 오는 것도 신경쓰이는데, 데려와서 부려먹을라고 하는 건 도대체 얼마나 무신경한걸까요;;;;;
Leeroy_Jenkins
15/08/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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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춘문예의 향기가..
바닷내음
15/08/04 15:29
수정 아이콘
여자분의 행동이 뭐 정당화 될순 없겠지만 감정상 이해가 갑니다. 남편이 얼마나 못했으면 크크.
15/08/04 15:29
수정 아이콘
저런 것이 결혼생활의 전부는 아니지만 난 결혼 안해야겠다 이런 생각만 듭니다.
iAndroid
15/08/04 15:35
수정 아이콘
휴가 때 가족들 챙긴다고 고생하는 남편이 수백배는 많을 거라는 것을 장담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있는 남자들에게는 휴가가 휴가가 아니에요.
15/08/04 15:37
수정 아이콘
뭐가 옳다가 아니라 두가지 경우 다 별로인거라;
15/08/04 15:47
수정 아이콘
휴가때 가족 챙긴다고 고생하는것도 반대의미로 깨긴 깨네요..휴간데
15/08/04 15:47
수정 아이콘
자식 태어나기전에는 휴가때 저러지 말아야죠..애태어나면 아빠나 엄마나 둘 다 힘든거야 주변만 봐도 알 수 있고요. 집순이 집돌인데 아이있는 친구들 보면 매주 나가는듯한-_-;;;
15/08/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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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춘문예의 향기가...
완전익명
15/08/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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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대부분 다 주작이라서...
스트로
15/08/04 15:38
수정 아이콘
수위가 너무 세서... 사실이라도 과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시댁에 휴가 가자고 하는 남편이 있다면 좀 곤란하긴 할 듯.
이코님
15/08/04 15:38
수정 아이콘
저런 류 글 볼때마다 결국 자기 남편 못났다고 자랑하면서 남들이 자기 남편 욕해주는데서 뿌듯함을 느낀다는 점에서 씁쓸하네요 역시 끼리끼리 만난다는..
15/08/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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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라도 이건 사이다.
유부초밥
15/08/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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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이 좀 심하긴한것같네요

뇌내망상으로라도 괴로움을 풀수있으면 그걸로 좋을수도 있죠
15/08/04 15:44
수정 아이콘
현실성이 너무 없네요.
이런건 그럴싸해야 재밌는데 ..
15/08/04 15:45
수정 아이콘
키야... 시원하다
오쇼 라즈니쉬
15/08/04 15:47
수정 아이콘
뭐 소설의 존재이유 중 하나가 대리만족 아니겠습니까 껄껄껄
Darwin4078
15/08/04 16:00
수정 아이콘
판춘문예 예선탈락작.
이센스
15/08/04 16:02
수정 아이콘
백퍼 판춘문예..

이런거 글쓰는거 즐기는 여성들 널렸어요 ..
에스쿠데로
15/08/04 16:17
수정 아이콘
근데 사이다..
쿠로다 칸베에
15/08/04 16:29
수정 아이콘
시댁이 하와이에 있다던가
남편이 사이판 출신이라던가
15/08/04 16:33
수정 아이콘
주작, 사이다라기 보단 둘다 불편하네요.
둘다 똑같다-는 아니지만 둘다 잘한거 하나 없네요.
닭이아니라독수리
15/08/04 16: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휴가 때 아내 데리고 휴가 가려는 남편이 있다는 게 노이해네요
아내도 어머니도 사랑하지만 그 둘 모두와 같이 있으면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인데
지금이 바로 그 상태고요
에이핑크초롱
15/08/04 16:47
수정 아이콘
잘못의 경중을 떠나서 읽으면서 시원하진 않고 마음만 불편해지는 글이네요.
15/08/04 16:59
수정 아이콘
사이다는 역시 축배 사이다
다리기
15/08/04 17:05
수정 아이콘
속 시원하긴 한데, 저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3년 동안 참았다는 부분에서 현실성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네요.
3년 동안 참고 있을 사람이면 저렇게도 못할 것 같음..
i제주감귤i
15/08/04 17:13
수정 아이콘
결혼한 언니 오빠가 있는 막내 여동생이
평소에 부모님과 언니 오빠의 희망과 불만만 듣고 지어낸 소설
판춘문예 탈락 각
15/08/04 17:15
수정 아이콘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세상에 별의별 사람들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본거 어디가서 말하면 다들 정말이냐고 묻는 경우가 있기는 하거든요

암튼 이런 경우와는 다르기는 한데요, 신혼 때 남편이 철없이 공휴일처럼 쉬는날 집(시댁)에 가서 엄마(와이프에게는 시어머니)가 해주는 밥 먹고 놀자고 해서 등짝을 한대 때렸다는 후배가 있었습니다. 크크, 지금은 그 남편도 자기가 그 때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른다고 합니다만
코카스
15/08/04 17:33
수정 아이콘
사랑과 전쟁이 실화를 완화시킨거고 가정법원의 각종 사례들의 황당함을 생각해보면 저런 일이 그렇게 비현실적인지 잘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저렇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저런 극단적인 경우가 없는 건 아니니까요.
dasolblue
15/08/04 17:37
수정 아이콘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저보다 더 한 일도 많아요.
Blooming
15/08/04 17:43
수정 아이콘
제가 남잔데도 불구하고 사이다(2)
타네시마 포푸라
15/08/04 19:55
수정 아이콘
저는 인터넷글들이 아무리 주작같아도 주작이겠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짜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는걸 본 뒤로는 ...
15/08/04 22:53
수정 아이콘
주작이라도 사이다 인정
도들도들
15/08/05 00:48
수정 아이콘
일단 끝까지 못 읽겠네요
王天君
15/08/05 06: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걸 주작으로 판명하면 뭐 남는 게 있나요. 그냥 속아주고 시원하면 되는 거 아닌지.
15/08/05 07:44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가 있는 남자지만, 일단 휴가를 '와이프의 시댁'으로 가자는 사람은 못봤어도, '자기 엄마 네 집'으로 가잔는 놈은 봤습니다.
여자분이 저렇게 행동한 것이 사실인지는 알수 없으나 저정도 개념없는 남편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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