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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1 09:56
박병호 선수가 고마워하겠네요.
우려를 씻고 강정호 선수가 저리 활약하니 박병호 선수 역시 괜찮은 돈을 받고 메이저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08/01 10:22
저도 정말 그랬으면 좋겠지만.. 내야 멀티유틸이 아니고 1루수라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강정호가 이렇게 잘할줄은 저도 상상도 못했기에 박병호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1루수 자리는 각팀의 최고 타자들이 들어가는 자리인데 박병호가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좀 회의적입니다.
박병호의 ML행,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실력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멘탈이 염려됩니다. LG시절에도 파워야 확실히 좋았지만 주전자리가 불안하고 1군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제 성적을 못 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넥센에서 확실히 주전을 보장하고 믿고 띄워주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자기 스윙을 가져가면서 지금의 박병호가 되었지만, 전혀 새로운 환경, 전혀 새로운 선수들과 뛰면서 "뭔가 보여줘야 해" 라는 압박감까지 품고 뛴다면..... 제 실력을 내기가 힘들 겁니다. 일본을 택해도 좋지만, FA로 넥센에 남아서 KBO의 전설이 되거나 아니면 강정호 대신 우리 기아로....(?????)
15/08/01 10:40
지금 강정호의 타격성적은 1루수로 봐도 리그 11~12위 수준입니다.(wOBA, wRC+ 기준)
박병호가 강정호 비슷한 성적을 찍을 수 있다면 리그 중상위권 1루수라는거죠. 박병호의 MLB 진출은 사실상 기정사실이고 어느팀으로 얼마를 받고 가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15/08/01 12:13
멘탈 부분은 동의합니다. 리그 씹어먹고 있는 지금도 본인이 부담감 가지기 시작하면 하염없이 선풍기 돌립니다. 진짜 멘탈 튼튼할때와 아닐때의 편차가 너무 큼ㅠㅠㅠ
그래도 실력 자체는 MLB에서도 중상위권일겁니다. 좋게 보자면 본인이 첫 적응을 잘하기 시작하면 멘탈 타고 본인 실력보다 더 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치 넥센에서 포텐 대폭발 했듯이요 흐흐 아, 그리고 구단에서는 미국이든 일본이든 99% 보낸다고 보면 됩니다. 아마 선수 본인이 갸웃갸웃해도 등 떠밀 확률이 매우매우 높죠 크크
15/08/01 12:19
이 선수 팔 때 빌리 장석 답게 돈 엄청 받아냈겠죠? fwar 1당 500만 달러 정도의 가치라고 했으니 최소한 1000만은 받아냈겠죠?
15/08/01 15:41
사실 남들이 아무리 크보 씹어먹었어도 유격수가 메이저 가서 타율 .250 찍으면 잘한거다라고 평가할때
이장석은 혼자서 ops .800정도 해줄거라고 예상했었죠. 그리고 지금 ops .826 찍고 있는 중...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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