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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1 00:50
블랙넛 진태산이 앞에서 분노랩할때 진짜 캐간지였는데...참가자는 아무 잘못없고, 그냥 제작진+브랜뉴가 쓰레기. 어쨌든 이렇게 된 이상 블랙넛 잘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산이는 점점 그런 삘이 왔었는데 이번 사건보면서 확실히 알았습니다. 상업화된 타락한 랩퍼, 가짜힙합 랩찌질이 산이. 넌 앞으로 영원히 disrespect.
15/08/01 01:24
진짜 최악이었죠. 스스로 룰브레이커가 되었으니...
차라리 'MC가 무대에서 대중과 호흡하려면 눈을 떠야하지 않냐. 랩스킬만큼이나 무대장악력이 갈수록 중요해진다. 그래서 널 탈락시켰다.'라고 더 강하게 합리화했으면 모를까, 우리가 잘못생각한거 같아요. 이대로가면 브랜뉴라서 한해 합격시켰다고 욕먹을꺼 같아요. 그러니까 철회할래요.라니... 이건 진짜 룰도 없고, 가오도 없고, 그냥 힙찌질이 인증한 격.. 참나... 만약에 룰 바꿔서 멤버 체인지할꺼면 페널티라도 줘야지 그냥 그대로 가는건 또 뭔지...
15/08/01 01:52
보다가 김구라 빙의할 뻔 했습니다. 블랙넛 가사들이 진짜 더러운게 많아서 혐오했었는데 보면서 응원했네요. 오늘은 브랜뉴 하는 꼬라지가 화...
15/08/01 01:55
갈 수록 프로그램은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듭니다. 슈스케스러운 편집과 맞물려서 이번 시즌은 인위적인 느낌이 유독 강하네요.
일단 오늘 일만 놓고 보자면 무대 이전 한해의 음향문제 지적, 박자를 절은 것, 블랙넛의 무대공포증 등등의 복선들이 설치된 상황에서 번복 사태와 블랙넛의 화려한 귀환을 터뜨린 셈인데, 하나의 잘(?) 짜여진 프로레슬링 각본을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고려한 제작진의 개입이 어느정도 이루어지는 것 같고 프로듀서도 일정부분 주어진 각본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연히 일어난 사건들을 제작진이 잘 편집한 것일 뿐이라고 보기에는 오락적인 요소들이 너무 깔끔하게 계산되어 맞아떨어지네요. 이런 시각에서 볼 때 결국 프로듀서와 참가자들은 제작자가 움직이는 장기말 정도로 기능한다는 것이기에 씁쓸한 맛이 좀 남네요. 가사에 프로그램을 욕하면서 저항한다고 해봐야 결국에는 프로그램 틀 속에서의 귀여운 발버둥 정도인 것 같아 우스워보이는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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