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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1 00:58
이 영화... 고래적 전여친과 심야타임에 봤었는데, 전여친은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는데 저는 뭐 그저 그렇네...하다가 디지게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니, 사실 이거 보기 전에 레퀴엠포어드림을 봤는데, 저는 그 영화 진짜 감동적으로 봤지만 전여친은 영화가 변태적이다 어떻게 저런걸 좋아할 수 있냐 했는데 저는 취향차이려니 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왜 자기가 감동적으로 본 영화는 나도 감동적으로 봐야만 하냐구요. 말이 안되잖아요. 하긴, 그전에 봤던 어둠 속의 댄서도 뭐, 전전여친은 눈물콧물 흘려가면서 봤는데 저는 왜 울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뷔욕은 역시 노래 부르는게 낫다, 학생때 심야상영했던 킹덤 생각해보면 역시 나는 라스 폰 트리에랑 안맞는다. 이런 소리 했다가, 오빠는 감정이 메마른 인간이라고 욕먹고... 그런거 생각해보면 문제는 저한테 있는듯 하다가도, 갑자기 광시곡 생각이 나네요. 아오...
15/08/01 09:30
이건 허구라가 생각날정도의 광시곡 애증..
류헨지니가 브뤠이킹볼을,,, -> 이후 한국 야구 인프라 이야기 이후 -> 돔구장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이치! 광시곡 이야기가 나오니 맨데이트가 생각나고 말았어..
15/08/01 10:54
어둠 속의 댄서는 주인공을 냉혹한 미국사회에서 희생되는 동유럽 순교자 만드려고 하다가 작위적인 전개로 이어진 케이스죠. 저도 거품 영화라고 보네요. 특히 재판 장면은 어거지가 너무 심하다 싶어 한숨 나왔습니다.
15/08/01 02:28
저도 삼수범 등등으로 불리던 최우범 코치의 무수한 패러디물부터 떠오르네요 크크. 새벽 3시 33분이 성시가 되는 등 한때 상당한 신드롬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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