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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1 03:47
군대 후임중에도 의,와 발음 안되던 친구가..
암구호 답어가 매화였는데 화 발음이 안되더군요 크크 매하!매하! 선임들이 엄청 놀렸었지요.
15/07/31 08:03
처가 식구들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음식이 좀 남았습니다.
그런데 장모님 하시는 말씀이.. "저거 사달라캐라" 하시더군요. 누구보고 쏘라고 하시는거지.. 했는데 알고보니 종업원한테 남은 음식 싸달라고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크크 장인장모님이 경주 토박이셔서 크크크
15/07/31 09:33
옛날에 알바하는데 먹는거 싸게 파는게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데 경상도 아저씨(로 추측) 와서 "이거 왜 이리 사요?" 라 하더군요. "싸니까 많이 사나 봅니다" 이러니 "그게 아니고 왜 이리 사요?" "싸니까 많이 산다고요" "아니 왜 이리 사!!요!!" "아 좋으니까 사겠죠" 이러니 "아 그래서 사네" 하고 가던... 어이없어서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왜 싸냐고 한 것...
15/07/31 11:50
이해하고 싶지도 않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서울지방에서 사용하는 표준어 외에 사투리 억양자체를 싫어하는 편이라... 쓸데없이 성질내는거 같고 목소리 크고 저거 때문에 사투리 쓰는 사람한테 고백 받았을 때도 그냥 안만났었죠...
15/07/31 12:24
그냥 사투리를 싫어하시니 그렇게 보는거지 사투리쓰는거랑 목소리 큰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표준어 쓰는 사람은 다 점잖고 목소리 작나요?
15/07/31 19:17
'서울지방에서 사용하는 표준어'는 뉴스에 나오는 앵커나 아나운서들이 쓰는 말입니다.
님이 쓰는 말도 사투리, 즉 방언입니다. 서울 방언.
15/08/01 23:46
차별 하다하다 방언차별까지 에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던가 세상은 넓고 참 ............ 많은 사람들이 살아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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