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27 23:21
개인적으로, 썩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저도 어렸을 때, 엄마가 갑자기 귀신 빙의된 듯한 연기를 해서 울고불고 친구집에 전화할까 말까 했던 기억이..
15/07/27 23:28
저도 비슷한 류로 3살정도 조카앞에서 다짜고짜 서럽게 엉엉우는척 했더니 따라서 울먹울먹하는데 너무사랑스럽더라구요 미안하기도하고 크크
15/07/27 23:59
개인적으로 저런 장난 정말 싫어합니다;; 애들은 진짜인줄 알텐데 그걸보고 웃는다는게 이해가 잘 안됩니다. 일종의 폭력 아닌가요. 진지는 제육볶음 먹었습니다.
15/07/28 00:26
크크크크크크 그래도 염려하시는 만큼 걱정은없다고 생각되네요.아마도 저런 장난이라면 인류가 생긴이래로 주욱 행해져왔을거고 저정도에 멘탈 무너질 생물이었다면 인류는 한창전에 멸종됬을듯..크크크
15/07/28 01:30
물론 저 사건으로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오거나 하진 않겠죠. 아이들은 또 금방 잊곤하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은 의사소통 능력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울음과 짜증으로 본인 상태를 표현할일이 많습니다. 아픈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밤새 칭얼대었는데 알고보니 며칠 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거나 하는일이 종종 있죠. 나는 아프다고 표현을 하는데 부모는 몰라주고, 부모도 당황스럽지만 아이 입장도 마찬가지겠죠. 안그래도 불편할때 울음과 칭얼댐으로 감정을 소모하며 본인 의사전달을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굳이 '놀이' 과정에서까지 저런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 필요가 있냐는거죠. 그게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의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15/07/28 01:15
처음에 애가 끌어 당겨주면 거기서 좀 멈추지
너무 오래해요;; 그런데 말안들으면 괴물이 아빠 잡아간다고 하고 저러면 효과가 있으려나요?
15/07/28 01:24
정서에 안 좋아요. 정말로.
어릴때 부모님이 장난치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당시에도 진짜가 아닌 장난인 걸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울음이 터지는데-_- 계속하셔서.. 그리고 그 장난을 나중에 한번 더 하셔서-_- 확실하게 기억에 남아버렸습니다.
15/07/28 02:59
아기 키우는 입장이지만 진지잡수시는분들 많네요
0~2세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면 저런식의 장난 한번 안치시는분 없을텐데 애기가 아빠를 많이 좋아하는거같네요 부럽습니다 아빠입장에서는 울어주는 애기가 엄청 예쁘겠어요
15/07/28 10:20
뭐 이런걸로 폭력, 트라우마까지야...만약 기억에 남더라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자연스레 해체될 수 밖에 없는 장난이지 고의로 트라우마로 남기려고 해도 안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