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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4 18:26
원래는 미사용품(A급)을 팔기로 되어있었는데,
실제 팔린건 위에 보신것처럼 예비군도 안쓸 정도로 폐품이라는 것이죠. 누군가 중간에서 바꿔서 냠냠했겠죠.
15/07/14 19:02
치장 물자가 반드시 A급이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예비군이 써서 상태가 안좋을 수도 있지만 M1 개런드면 정말 한국전쟁 때 쓰여서 저 상태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전쟁에 참가한 미군이 170만 정도 됩니다. 당시 20대 초중반 정도의 병사들이었다면 아직도 상당수는 생존하시고 있을 나이인데... 잘하면 미국에서도 빈티지 대접 받을 수도?
15/07/14 19:19
일반적인 한국 가정 징집병들의 총기 변천사
아버지: 에무왕 아들: 게이왕 (전차병) 이거 놔라!! 난 발음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으아아아 사람살려!!!!
15/07/14 19:47
탄띠, 수통, 반합, 개런드의 치장물자는 미사용품이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개런드가 생산된게 1957년까지인데 80년대까지 상비사단에서 개런드를 사용했던 우리나라가 미사용품을 치장할 수가 없죠.
15/07/14 19:59
좀 잘못 작성했는데 치장 물자 중 A급만 수출입니다.
애초 저런 물건은 니즈는 있을지언정 팔 물건은 아니죠 그리고 전시대비용으로 신품 개런트가 계속 한국에 보관 중이었구요
15/07/14 20:11
제가 알기로 예비물자 86만정이 수출대상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정도면 A급만 수출할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A급만 수출 대상이라는 보도자료나 공시가 있었나요?
15/07/14 20:18
그중 8만 6천정을 선별해서 판매했습니다. 아무리 미국 총기시장이 커도 86만정을 팔 수가 없는 거죠.
나중에도 17만 정 정도 팔려고 했는데 이 이상은 미국 정부도 총기가 너무 풀리면 위험하기 때문에 계속 거부하고 있죠. 아무리 구식이라도 강력한 위력을 가진 반자동 소총입니다.
15/07/14 20:45
이게 정상적이라면 별도의 표기 필요 없는게 예비군 치장용 M1 소총 상당수는 한국전과 거리가 먼 총이라서요.
86만의 치장 개런드 소총 중 68~ 70초년대 도입분이 50만정이 넘습니다. M16 도입하고 있을 때 말이죠. 이는 예비군 창설에 따른 전략물자 도입 분이죠. 나머지도 상태가 좋거나 전쟁 대비 치장용만 남긴 물자입니다. 정말 사용한 물건은 경찰용 일부를 남기고 없앴죠. 즉 한마디로 대다수는 정상적이면 뜯을 이유가 없는 물건들입니다.
15/07/14 21:10
앞서 말씀드렸듯이 개런드 생산은 1957년도까지만 실시되었으니 그 이후에 도입했다고 하더라도 신품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개런드의 치장물자가 당연히 미사용품일 수가 없다는 점도 앞서 말씀드렸고요. 말씀하신 내용들은 M16이나 K1, K2에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개런드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15/07/14 21:16
문제는 무려 6백만정이나 넘게 만든 물건이라 신품이 제한적이라도 우리의 상상을 넘는 수준이죠.
대부분 전후 대규모 감축 때문에 생산하자 마자 창고로 직행한 물건이구요. 그리고 급한 수준이 아니면 다른 나라에 공여되어서 그나라에서 그냥 폐기한 물건들이라 우리나라로 이런게 흘러올리도 없구요. 이런 상태라 썼던 물건이라도 정상적이면 저런 물건이 섞일리는 절대 없죠.
15/07/14 21:22
아닙니다. 그 6백만정의 대부분은 2차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물건입니다.
또, 저런 물건이라고 지칭하셨지만, 사진상으로만 보면 마킹만 되었을 뿐, 사격이 불가능한 폐급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A급만을 선별하여 수출하기로 했다는 근거가 필요한 겁니다.
15/07/14 21:46
말이 안되는게 53년도 M1 시리얼이 400만 번대 입니다. 그 후 57년도까지 200만 정을 더 찍습니다.
56년에 600만 번대구요. 그런데 600만 정 전부가 2차 대전과 한국전 참전 물건이 됩니까? 무슨 200백만 정이 워프해서 전쟁 참가한답니까? 그리고 생산 종료 후 M14를 사용하구요.
15/07/14 22:13
좀 더 침착해주시겠습니까?
제가 600만정 전부가 한국전 참전했다고 했습니까? 워프를 했다고 했습니까. 당연한 의문을 말씀드리는 것뿐인데, 칼고기님께서 흥분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시 문제로 돌아가서, 말씀하신 시리얼 넘버로 살펴보는 방법은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한국전쟁기인 1953년까지 생산된 물건이 440만정, 그 이후 생산된 것이 600만여정이더군요. 그렇다면 이 160만 정 중 미사용품들이 우리나라에 공여되었느냐를 살펴보는 것이 첫번째이고, 공여된 29만여정이 우리나라에서 바로 치장물자로 전환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두번째일 것 같습니다. 이것들이 확인되면, 칼고기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이 당연한 내용이 되겠죠. 하지만 제가 전술했던 부분을 좀 더 보강한다면, 근래 육군의 치장물자 규정에서 M1이 미사용품이어야 된다는 규정은 없었습니다. 이 점은 양지바랍니다.
15/07/14 22:57
과거 신문기사를 검색해보면, 향토예비군이 창설되며 미국으로부터 공여받은 M1 소총의 대부분은 기 사용품으로 여겨집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003300020920101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70-03-30&officeId=00020&pageNo=1&printNo=14913&publishType=00020 " << 한국에 소총 79만 자루 >> " "... 뉴욕타임즈지는 의회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서 월남전투의 비미국화와 미군병력 감축의 결과로 생기는 잉여장비가 한국과 자유중국에 제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 제가 찾은 것은 이 정도이지만, 개런드의 치장물자 대부분이 당연히 신품이어야 한다는 주장의 반론 근거는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칼고기님이 왜 화가 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역시 그리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댓글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간 칼고기님의 글을 애독했던 사람으로써, 모쪼록 화를 푸시고 계속해서 글을 써 나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좋은 밤 되시고, 내일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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