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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3 18:33:35
Name Tad
Subject [게임] [WOW] 한때 레게들의 피를 끓게 만들었던 영상
출처:와우인벤&유튜브




평범한 와우저도 레이드를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끔 만들어준 영상.

그땐 우리모두 레이드에 미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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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내음
15/07/13 18:35
수정 아이콘
검둥이네요...
저때가 재미있었는데 ㅠㅠ
물맛이좋아요
15/07/13 18:45
수정 아이콘
검둥이 정말 재미있었죠.
Madjulia
15/07/13 18:45
수정 아이콘
앞으로 영원히 벨라스트라즈를 잡는 그 희열을 다른 게임서 느낄수 없을거라고 단언합니다.
15/07/13 18:57
수정 아이콘
그 뽕맛은 정말이지.........
세상사에지쳐
15/07/13 19:56
수정 아이콘
40인공대또한 이제 보기힘들지않을까요
이제 온라인게임 대세가 짧게한판하는 가벼운게임이 대세라서요
파티구하고 공략익히고 던전기본4시간이상인게임은 이제...
선물이아빠
15/07/14 09:43
수정 아이콘
벨라 첫 킬 한 날 울었습니다. 진짜로....
지나가다...
15/07/13 18:53
수정 아이콘
완전 헤딩할 때는 아니고 네파 첫킬 한 다음에 들어가긴 했지만, 검둥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제랄드
15/07/13 18:55
수정 아이콘
이거 회사컴에 원본급 영상 아직 소장 중입니다. 가끔 추억에 잠겨 보거든요. 풉. 저는 성기사가 본캐인데 포깡으로 우리 공대 아쉬칸디 1호였죠. 그리고 한손 힐용 막대기도 1호. 네파 처음 잡던날의 전율은 아직 잊을 수 없습니다.
forangel
15/07/13 18:56
수정 아이콘
햐 벌써 저게 몇년전인가요?
웃어 공대 첫 결성부터 낙스까지 ..
와우 접은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문득문득 그 추억이 생각납니다.
특히나 검둥 레이드 당시 가장 공대가 힘들었던 시기여서 더 기억에 남을지도...

퀴즈 한가지 내자면 동영상 7분53-55초 사이에 메인탱커가 나오는데 여기서
이상한점이 뭘까요? 이거 알면 당신은 오리지날 레게 인정..
햐 이때 냥꾼 여성유저(옆집노는누나)가 네파 잡겠다고 가진 골드 몽땅 공대기부해서 티탄에
영약에 만골레이드 했는데...
메인 탱커의 저 실수로 네파 못잡고 냥꾼여성유저분은 와우를 접었다는 슬픈 사연이
있답니다..
산성비
15/07/13 19:08
수정 아이콘
망토가... 가끔 저런 실수 하죠
15/07/13 19:14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그래도 갑자기 기억하려면 기억못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산성비
15/07/13 19:16
수정 아이콘
레이드 운영진을 거의 7년 했던지라...
forangel
15/07/13 19:19
수정 아이콘
1차 웨이브 정말 무난하게 통과하고
2차 들어가며 탱커가 딱 자리잡고 네파 피가 좍좍 빠져서
드디어 첫킬 하는구나 했는데 갑자기 메인탱커 삭제....
힐러진으로 머리 빙글 돌면서 브레스~~
당시 티탄같은 영약은 1회성,오닉시아버퍼삭제,노래꽃버퍼삭제
전멸후 확인해보니 망토를 안바꿨던 메인탱커
공대원들 멘붕하고 레이드 종료..
이후 대략 3주뒤인가? 겨우 네파 첫킬했었더랬죠.
산성비
15/07/13 19:23
수정 아이콘
네파 내려올 때 브레스 한 번 쓰고 내려오지 않던가요 2페 들어가면서 깜빡한 사람들 기둥뒤로 숨어서 살고 했던거 같은데
15/07/13 19:32
수정 아이콘
약하게 전체적으로 깔리는 브레스를 쓰긴합니다.
근데 기둥뒤나 용기병나오던 굴로 들어가면 영향 안받아서 깜박잊은 사람들은 그리로 숨곤했죠.
당시엔 모든 넴드가 도발면역이라 브레스만 도발로 땡겨서 맞고 다시 탱깅할수가 없었죠.
그러니 맨탱이 망토를 안차면.. 으악..
다른클이야 처음 빼면 맞을일 없으니 안차고 들어가긴 했지만요.
산성비
15/07/13 19:34
수정 아이콘
영혼의 힐로 살리기를...
forangel
15/07/13 19: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보니 내려오자마자 메인탱커가 죽어서 전투부활로 바로 살렸고
다행히 추가 사상자 없이 메인탱커가 자리 잡았는데 또 다시 죽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대청마루
15/07/13 19:09
수정 아이콘
망토가...크크;;
거믄별
15/07/13 21:04
수정 아이콘
나중엔.. 오닉망토를 체크해주는 애드온도 생기고 운영진은 그거로 체크했었죠.
바닷내음
15/07/14 10:47
수정 아이콘
추억의 오닉망토 안버리고 은행에 넣어뒀는데 잘 있을런지..
15/07/13 18:58
수정 아이콘
디자인도 디자인인데 저때는 PVP게이도 레이드를 많이 뛰던 시기죠.
레이드극강템이 곧 PVP극강템이던 시기라 더더욱 인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투기템도 없던시기라 전장템이 쓰레기로 느껴지던...
Madjulia
15/07/13 19:05
수정 아이콘
제가 작전사령관에 암흑불길 지팡이를 차고 다녔습니다. 레게+명예 조합이 최고였죠.
15/07/13 19:09
수정 아이콘
저는 3-3셋을 차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안퀴3셋-명예3셋(드루라 이속효과때문에 착용)-무기도 레게템

낙스템은 클리어자체도 못했고(당시 낙스가 어마무시해서;)
저희 공대는 낙스네임드 약절반 정도 잡다가 불성을 맞이한거 같네요.
15/07/13 19:07
수정 아이콘
오래 전이라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명예템이 체력스탯이 좋아서 명예템+레이드템 조합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점수제로 바뀌기 전 계급제일때도 그래서 전투사령관, 장군이나 작전사령관, 야전사령관까진 많이들 달려고 노력했던걸로 기억나네요.
forangel
15/07/13 19:10
수정 아이콘
딱 검둥까지만 상위 전장템 몇개는 쓸만했다가
안퀴-낙스 나오면서 뭐 쓸데 없어져 버렸죠.
15/07/13 19: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퀴만해도 좋고 낙스템기준으로는 장군,야전셋 효과 없어도 스탯으로 찍어누르죠.
저는 그때 한창 노래방재미 붙이던 시기라 이속15프로 효과때문에 무조건 명예3셋을 썼던 기억은 납니다.
대치전가서 실내에서 버티기할땐 올레이드셋으로 갈아입고,화저,체력셋이나.
forangel
15/07/13 19:22
수정 아이콘
아 맞다 기억나네요. 이속 버퍼..
저도 그 효과 때문에 꾸역꾸역 필드쟁하러 다니면서
계급 올렸던 기억나네요.
산성비
15/07/13 19:16
수정 아이콘
무기는 안퀴까진 명예 무기로 커버쳤죠 낙스부터 좀 차이가 나구...

켈투에서 그레실 먹고 가덤에서 하루 종일 살 때가 기억납니다 크크
15/07/13 19:04
수정 아이콘
하 슬프다 강한건 아무것도 아니구나 인줄
머스크
15/07/13 19:28
수정 아이콘
후 샏..
꽃송이
15/07/13 19:19
수정 아이콘
벨라 잡을때도 정말 재밌었는데.
안퀴사원의 쌍둥이 황제, 쑨(크툰) 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쑨을 아무도 못잡았을때부터 헤딩해서 몇달을 헤딩했는데
나중되니 쑨 트라이할때는 공대원들이 나오질 않더군요. 크크
15/07/13 19:24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때는 그냥 다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모든게 새로울때고 반복되는 레이드에 물릴시기가 아니었으니깐요.
처음으로 MMO를 하며 초거대한 존재와 맞딱뜨린 경험을 하게 해준 라그나로스와
공대파괴자 벨라스트라즈에 대한 기억이 좀 더 남아 있긴하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템파밍의 목적의식도 뚜렷했구요.
단순히 자기만족이 아니라 PVP를 하든 안하든 생존과 연관이 되어 체감되는 부분도 컸죠.
레이드진입전에 쟁나는게 일수던 시절이라..
순수레게라도 완전히 PVP를 피하긴 힘들었기에 강해져야 좋았습니다.
forangel
15/07/13 19:29
수정 아이콘
쑨잡고 낙스가 어느정도 진전된후부터는 반대 상황이 나오더라구요.
안퀴 갈때만 참석률 높고 낙스갈때는 참석률이 저조..
그래서 낙스안오면 낙스템 먹지말라는 의미로 낙스포인트를 따로 뒀죠.
낙스가 워낙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고 힘들었죠.
지나가다...
15/07/13 20:20
수정 아이콘
저는 쑨 공략할 때 강강수월레만 수십 번을 했지만 결국 잡지 못하고 사정상 와우를 접었습니다..Orz
제랄드
15/07/13 19:23
수정 아이콘
행여 이거 원본급(?) 영상 필요하신 분 계시면 쪽지로 메일 주세요. 내일 혹은 늦어도 주말에는 쏴드립니다.
15/07/13 20:06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멋지죠.적절한 BGM...무엇보다도 저 동작 하나하나 맞는 연출...
제 넘버1 와우 영상입니다.
Lelouch Lamperouge
15/07/13 20:16
수정 아이콘
게임쪽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게임들을 해봤지만, 검둥 벨라 첫킬의 순간이 제 게임인생에 가장 짜릿했던 순간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정말 저당시 와우는 게임이 아니고 인생이었죠 크크
엘룬연금술사
15/07/13 20:24
수정 아이콘
와우는 많은 이들에게 인생 그 자체였죠...
꽃송이
15/07/13 20:27
수정 아이콘
와우는 끊는게 아니라 쉬는거라고 하더니 영상보니 다시 하고 싶네요....
바닷내음
15/07/14 10:5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이 맛이 안납니다 ㅠㅠ
한 세달 다시 해봤는데

1. 인구가 없어서 파티가 없엉 ㅠㅠ
2. 공격대 찾기 기능
2.1 딜러는 무한대기... 힐러도 가끔 무한 대기..
2.2 빠르고 너무 쉽고 성취감이 없...
3. 스토리 폭망...

로 재미없어서 다시 접으려고 합니다. ㅠ

그동안 레이드 컨텐츠가 너무 즐기기 힘들어서
솔플로 효리, 아지노스, 발아니르, 타렉고사 등 전설템 먹고 다녔네요.
(어두만도 먹고 싶었는데 솔플로는 라나텔 퀘스트가 깨지지 않아요 ㅠㅠ)
opxdwwnoaqewu
15/07/14 14:59
수정 아이콘
저는 오랜만에 접속했더니 우연히 접속했던 지인이 '형 어둠한퀘나 해줄까요?' 이래서
한 세시간 써서 어둠한퀘 다하고 조각만 먹으면 되는데
근데 조각먹으러 얼왕갈 시간이 엄...
바닷내음
15/07/14 15:04
수정 아이콘
한바퀴 도는데 25인하드로 그렇게 시간 걸리지 않아요.
30분이면 넉넉할것같은데.. 1주일마다 한번씩 해야되서 그렇지(?)
opxdwwnoaqewu
15/07/14 20:26
수정 아이콘
토요일까지 뽕빠지게 일하고
일요일에 와우를 못켜겠어요 자빠져서 에브리타운하고 예능다운받은거보고...
거믄별
15/07/13 21:02
수정 아이콘
하필 저녁 식사시간과 레이드 시간이 겹치는 공대에 들어가는 바람에...
레이드를 하는 날은 눈치보면서 레이드 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놈의 벨라를 잡으려고 생난리 부르스를 췄던 것하며... 첫 킬을 하고나서 소리질렀다가 욕 먹었던 기억.
검둥 정복하고 안퀴가서 겪었던 멘붕. 그것을 극복하고 낙스갔더니 안퀴보다 더한 멘붕...

그 후에도 와우를 몇 년을 더 하고 다른 게임도 많이 했지만...
여전히 제 기억 속에 제일 강했던 놈은 벨라 입니다.
이쥴레이
15/07/13 22:56
수정 아이콘
벨라 처음으로 거의 안정감있게 킬하기직전 힐러진 진영에서 그 긴박한 순간에 멍때린 드루가 디버프로 폭발하는데.....



덕분에 2주정도 더 늦게 잡았지만 기억은 정말 평생가네요. 그실수가...

하지만 정말 즐거운 레이드였습니다.
15/07/13 22:57
수정 아이콘
오베때 도닥으로 시작해서 4대 인던 입성도 못하고 취직안되서 접고 노스부터 달렸는데
이런 동영상이나 정공 안꾸려본건 이런 영상 볼때마다 아쉽긴하더라고요.
CoolLuck
15/07/14 05:15
수정 아이콘
네파는 못잡고 공대 접었지만 그래도 벨라 잡을때의 그 전율은 라그 첫 킬할 때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 와우저일때 중에서 최고였죠! 크
15/07/14 07:30
수정 아이콘
질문있는데 이거 동영상 뭘로 편집한걸까요?
제랄드
15/07/14 09:22
수정 아이콘
엔딩 크레딧을 보니 베가스 사용한 듯 합니다.
단신듀오
15/07/14 09:00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와우하던 시절이라..
화심 4시간 공대하면 맨날 새벽시간에 박카스에 몬스터 먹어가면서 게임하고..
라그잡고 벨라, 네파 잡고 쑨도 잡고, 그롤에 마그까지 서버첫킬하고 접었다가 요즘 간간히 하고 있는데..
확실히 게임이 예전같지는 않은것 같습니다..하하하
15/07/14 10:01
수정 아이콘
공대파괴자.. 캬~~
레게였는데 당시 같이 레이드 뛰던 형이랑 친구들과 아직도 만납니다^^
한달살이
15/07/14 10:53
수정 아이콘
제 딸아이의 태명이 '방특이'였죠.
출산 전까지 탱킹놀이 하던 마눌님. 사방 몹을 쫙쫙 끌어댕기는 그 어그로 능력에
힐러였던 저는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죠.

저와 마눌님의 인생 최고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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