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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3 09:44
미국에서 경찰한테 개기면 다 저렇게 됩니다.
공무집행 방해 및 경찰 신변위협 정도면... 과잉은 아닌듯 합니다. 우리 나라가 너무 약한거 같아요
15/07/13 13:50
일단 총기가 허용된 나라면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경찰관들도 무장 상태이니 말이죠. 그런 면에선 우리나라가 여러모로 치안이 안전하고 경찰관들도 대부분의 경우에 친절합니다.(그래서 호구로 보는 나쁜 사람들이 있지만...)
15/07/14 00:20
일단 잘못을 했는데 등보이고 도망간다 싶으면 바로 총기 꺼내드는 나랍니다. 경찰이 일단 말걸면 최대한 납작 엎드려야 피차 편안해진다는...끝에 sir, officer 이런 존칭 붙여주고요;;
15/07/13 10:16
경찰이 저럴 수 있는 건 경찰 윗분들이 쉴드 치고, 여론도 저런 행위를 옹호하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우리나라에서 저랬다면 아마 경찰 윗분들이 나서서 먼저 경찰 옷 벗겨놓을 걸요...
15/07/13 10:17
분명 멈추라고 지시했고 불응했으니 저렇게 된거죠
미국이니 당연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였으면 오히려 고개 쳐들고 이게 얼마짜린줄 아냐! 너 내가 누군지 아냐?로 시작해서...
15/07/13 10:30
차 움직이는거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직원이나 의경 교인들이 다치는 사람들 상상외로 많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저렇게 해야 되지만 한국이면 후... 불가능하죠. 설령 규정상 된다고 결정이 나더라도 어린애가 저런 차 끌고 다닐 땐 '건드리면 일날 집 아들이겠구나' 해서 못 건드리겠죠.
15/07/13 11:31
사실 스트릿파킹 단속 오피서가 따로 있지요 그분들한테는 이야기만 잘하면 딱지를 모면할수도 있구요. 저같은경우도 저런상황이였으면 처음에 "Good afternoon sir" 라고 인사하고 잠깐 요앞에 갔다왔다라고 이야기 할거 같아요. 그래도 경찰분이 강경하게 안된다고 하면 뭐 어쩔수 없는거죠.
저 남자분이 저런행동을 한건... 글쎄요...미국에 10년넘게 산 저로썬 이해가 안되네요.
15/07/13 11:37
한국에서 저런 상황에 출발해서 여기저기 쳐박다가 끌어내려고 하니까 바락바락 반항하던 여성운전자 있었죠.
그 때 진압하던 경찰관분들 성추행으로 고소나 안당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걸 보면 진짜 여기가 개막장은 개막장인가봐요.
15/07/13 13:08
몇 년 전에 , 저희집 앞 골목길에서 새벽 3시경 페라리를 몰던 젊은 남자애와 여자애가 건물을 쳐박아서
경찰들이 왔습니다. 남자애는 완전 만취 상태라 말도 못 하고, 여자애도 취한 상태긴한데 의사소통은 되는 수준인데 경찰 및 피해자 에게 난리를 치더군요. " 우리 오빠가 누군지 알아?" 뭐 이런 류의 대사를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정말 경찰관들이 인내*100 하며 경찰차에 태워가던데.... 그거 생각하며 보니 참 흐흐;
15/07/13 13:16
얼마전 차 단속하는 경찰분이 단속중인데 갑자기 열받은 운전자가 무시하고 급주행하다가 경찰분이 20미터 가까이 끌려가서 뇌손상에 단기기억 상실증 걸린 사건이 있었죠. 그 경찰분은 신혼이였구요..
15/07/13 13:58
이런거보면 꼭 미국경찰 찬양하고 따라해야 한다고 열올리는 분들
적지 않은데 공만 보이고 과는 안보입니까 툭하면 과잉대응 특히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에 대한 폭행,사살이 빈번해 해마다 나라가 시끄럽고 무엇보다 총기소지 맘대로 하는 나라를 가져다 일대일대응논리를 펴는 저의자체가 희한하네요 그래서 대한민국도 미국처럼 경찰이 마구잡이로 폭행에 구타가 빈번한 치안으로 가야한다는 근거가 되는건가요
15/07/13 14:40
저게 옳다고 하는 건 시민폭행이 옳다 하는 것과 똑같은 말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공권력이 강해질 수록 과잉대응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세상에 공권력이 강한데 정말 옳바른 곳에만 그것을 사용하는 곳이 있다? 그런 유토피아란 세상에 존재치 않고, 그렇기에 공권력이 강해지는 건 조심해야하는 겁니다.
15/07/13 15:33
말씀하신 바에 크게 공감합니다. 하지만 댓글들에서 지적하시는 바는,(얼마전 부산경찰 사고가 보여주듯) 몇몇 사건에서 나타나듯 질서유지 기능 수행에 필요한 수준의 힘을 갖지 못한 우리 교통 경찰력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나온 이야기이지 시민폭행에 대한 옹호라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더군다나 윗 동영상의 경우, 정당한 단속상황에서 공권력 집행 중에 경관에게 위협이 되는(그것도 매우 심각한) 행위를 먼저 운전자가 시도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위 영상은 기존 미국경찰의 인종차별이나 총기사고 등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건들의 경우 확실히 경찰의 과잉대응에 문제가 있었죠. 말씀하신 바가 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합니다만 너무 나가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5/07/13 14:16
우리나라는 경찰한테 쌍욕하면서 꺼지라고 하는 나라니까요.
어느 방향이 더 맞냐 하면, 저쪽에 공감가는게 정상아닌가요? 알바 16명을 성추행,성폭행 한 사람에게 12년 형량이 나온걸 보고, 중국처럼 사형해야된다라고 이야기한다고, 중국처럼 공산주의로 가야된다는 뜻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방향성문제죠.
15/07/13 15:25
뜬금없이 유럽의 법치제도는 왜나오나요?
알바 16명을 성추행,성폭행 한 사람에게 12년 형량이 나온게 유럽인가요 아니면 갓한민국하고 비교하긴 딱히 중국보다 나아보이지 않으니 그냥 유럽을 끌어들이신건가요?
15/07/13 15:44
우리나라 기본 법제 자체가 독일에서 가져 온 겁니다.
그리고 사형제 폐지나 무기징역 폐지 같은 것들도 다 유럽에서 확산 된 거고요. 근데 우린 유럽쪽보다는 중국쪽을 훨씬 더 좋아하는 거 같네요. 방향성을 유럽이 아닌 중국으로 가고 싶어하는 거 같으니 말이죠.
15/07/13 16:11
우리나라 법이 독일에서 가져왔다고 해서
우리나라 법 = 독일 법 > 중국 법 은 아닐텐데요? 그리고 성범죄에 대한 처벌은 독일이 우리 나라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성범죄 처벌이 관대한건 유럽의 법치 제도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플라님 댓글에서 사형이란 단어 하나로 사형제 찬성을 중국의 법치 제도를 더 좋아한다고 몰고 가는건 비약이 심해보이네요.
15/07/13 16:22
뜬금없이 유럽의 법치가 왜 나오냐고 해서 설명을 드렸더니 이젠 비약이 심하다 하시네요.
어느쪽이 맞냐라고 했을 때 우리나라보단 미국이 맞고, 중국이 맞는 방향이라고 하길래 한 말인데 성범죄 처벌 얘기만 하고 있는 님의 비약이 젤 심해보입니다.
15/07/13 17:03
알바 16명을 성추행,성폭행 한 사람에게 12년 형량이 나온걸 보고, 중국처럼 사형해야된다라고 이야기한다고,
중국처럼 공산주의로 가야된다는 뜻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에서 유럽의 법치제도보다 중국의 법치제도가 우수하니 그쪽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의미인가요? 라고 하셨길래 우리나라 성범죄 처벌이 약한건 유럽쪽 법치 제도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중국과 우리 나라를 비교하는데 뜬금없이 유럽 얘기를 하시면서 방향성을 논하시려면, 우리 나라의 처벌 강도가 독일과 중국 사이의 어디쯤에 있어야 맞는 얘기라는겁니다. 애초에 현실은 우리나라 < 유럽 < 중국 이고, 이 상태에서는 방향성이 유럽이든 중국이든 같은 방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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