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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5 23:30
피디가 오디션 안보고 뽑은게 아니라면 노이즈 마케팅인거 같네요
어디 사는 금수저인지 힘들었던 기억만 생각하고 울어도 저거보다는 잘할 텐데..
15/07/05 23:32
15/07/05 23:34
1회 쭉 봤는데 딱 저장면만 그렇더라구요
다른 연기는 그냥 고만 고만? 무난하게 열심히 하려는 티는 나는데 정말 갑툭튀로 저 장면만 저 따위로 필름에다 연기를 쳐발라 놓았더군요 YG에서 황인뢰PD의 은밀한 비디오테이프를 갖고 있지않는한 원하는 장면이 나올때까지 닥달하고 쪼아야죠
15/07/06 00:03
모처럼 여유가 있던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보게 되었는데, 심야식당은 이 사람 발연기를 차치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실망이었어요. 원작은 보지 않아 짐작일 뿐입니다만, 원작 느낌을 살리려다가 망한 것 같습니다. 원작에 있었을 거라 보이는 오버스러운 캐릭터들과 식당주인장 김승우의 과묵한 모습이 조화롭지 못하고 흡사 두 개의 독립적인 영상물을 마구잡이로 섞어놓은 듯했어요. 거기에 윗 영상에서 보이듯 역대급 발연기로 화룡점정. 게다가 아무리 개념이 없다지만 인형탈 쓰고 알바하다 쓰러진 사람 둘러싸고 (최소한 탈도 안 벗겨주고) 구경하는 사람들은 무엇이며, 환자가 업혀가는 사진을 보며 웃는 사람들은 또 뭡니까. 이런 작위적인 설정까지... 총체적 난국이더군요. 대부분 1편을 잘 만들어 시청자를 확보하는 게 옳은 전략일텐데, 대체 이런 망작 에피소드로 뭘 하려는 건가 어이가 없더군요.
15/07/06 07:23
원작을 보지 않았지만 SBS판 심야식당의 마스터 김승우는 주인공이지만 방관자에 가까운 느낌으로 표현되더군요.
전개는 주로 조연/까메오 위주로 합니다. 사고를 보고 방관하는 사람들은 사고에 연루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인거죠. 업혀가는 사진보고 웃는 사람들은 상황을 모르고 업혀있는 사진만 본거니까요. 앞뒤 내용 다 자르고 사진하나 딱 올려놓으면 이게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상황이 많지 않겠습니까? 저는 꽤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저 연기장면은 커버치기 힘듭니다
15/07/06 08:24
초보연기자가 하는 많은 실수들 중 하나가 감정몰입 신에서 저렇게 쳐웃는 건데요. 대부분은 자신이 슬픈 가운데서도 자조적인 웃음을 흘리고 있다고 착각하는 중2병에서 비롯됩니다. 진지함 속에 나름의 페이소스를 담으려고 하는거죠. 그런데 저거 절대 하면 안됩니다. 정말 안돼요. 미칠거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웋허허허허.
15/07/06 09:09
자막이 좀 악의적이고 정신없어서 가리고 연기만 봤는데
저는 진심으로 괜찮은 것 같은데요 장수원과는 비교가 안되는 레벨 같습니다. 진지는 아직 못먹고 이제 먹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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