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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3 15:19
어려서 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하지만 국민학교앞 문방구점이었기 때문에, 남들이 없는 온갓 장난감은 다 가지고 놀았습니다. 저 과학상자 시리즈로 RC카도 만들어보고;; 그래서 공대를 갔나
15/06/23 15:22
근데 블랙모터가 체고존엄이었나요? 제가 살던 동네는 블랙모터 위에 황금모터라고 그게 짱으로 취급받았는데.
알파포스터 저거 가지고 있었는데 확실히 폼났죠 크크. 그리고 엑설런트...어릴땐 저게 무슨 아이스크림의 신인줄 알았죠. 모든 아이스크림의 정점.
15/06/23 15:37
G.I. JOE라고, 유격대였나 특공대를 다룬 만화(!?) 영화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인기가 꽤 있었는데 ..... 가격이.......
15/06/23 15:27
MIT5000은 로트링 카피본이긴 하지만 원래 로트링 샤프가 엄청 무거워서 필기용으로는 부적합한 샤프인데
열화 카피본인지라 무게가 그나마 가벼워져 필기용으로 그럭저럭 쓸만해진 샤프였죠. 만듬새도 5000원 주고 살 정도는 되었구요.
15/06/23 15:32
과학상자 자체는 뭐 그렇다 쳐도 5호였나요? 제일 큰거..
그거는 좀 부러웠어요 크크; 하교길에 크기부터 다른걸 메고 가는거 보면 저것이 리얼부구나 했었는데 크크;
15/06/23 15:38
아 제가 갖고 있었던 레고 해적선이 바로 딱 저 6285 모델인데... 어느날 집에 가보니 레고는 사라져있고 친척동생한테 다 넘어가 있더군요...
15/06/23 23:16
저도 여기에 한표.
다른건 이런 저런 핑계로 해볼 수나 있지만. 누가 당시에 삼십만원 넘어가는 '팩'을 사서 게임을 한단 말입니까...!
15/06/23 15:56
그러니까 저 국민학교 시절 또 다른 부의 상징이 있었습니다.
바로 동원참치 캔!!! 도시락 반찬으로 참치캔을 싸온 아이가 한반에 한명 있을까 말까한 시절 80년대 초반엔 있는 집 아이들의 상징이었죠. 그 시절 천원이면 짜장면 두그릇일 때라 도시락 반찬으로 천원짜리 참치캔은 정말 고급지고 럭셔리했었죠. 그때는 원터치 캔 시절도 아니어서 캔따개로 따야했기 때문에 한 숟갈 얻어 먹고 싶은 아이가 자기가 대신 따주겠다고 나서기도 했었죠. 뚜껑을 따면 비릿 고소한 냄새가 퍼지는 데 침을 꼴닥꼴닥 삼켰지만 자존심 세우느라 일부러 한번도 쳐다보지 않았지만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15/06/23 16:07
아 기억의 오류가...
그때도 원터치 캔이었습니다. 정정합니다. 참치캔 가져온 아이 대신 무언갈 해주었던건데 대신 캔을 따줬다고 착각했네요
15/06/23 16:14
골드블랙 모터가 진짜 갑이죠. 거기에다가 범퍼를 달고 스펀지 바퀴에다가 양옆에 봉을 또 달고 작은 전구로 튜닝까지 해주면 돈지랄 미니카 완성
15/06/23 16:18
킹라이온 왼쪽 다리밖에 없던 저는 커서 이베이에서 500달러 주고 초합금 한정판 볼트론을 구입하게됩니다. 지금도 쳐다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네요. 어릴적에 해보고 싶은 것들 하나 둘씩 해보는게 어른이 되어서 좋은 점 중 하나네요,..
15/06/23 17:19
아버지가 콘솔게임이 호황을 누리기 시작할때부터
직접가게를 운영하셨었습니다. 아마 플스2 발매즈음 그만하셨는데, 그때당시 가장 큰 충격은 역시 네오지오를 접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락실에서 보던 용호의 권이........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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