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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1 15:57
며느리의 아들이 현재의 시어머니와 결혼을 하게되면,
며느리 입장에서봤을때 내 자식과 결혼한 현재의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되고, 현재의 시어머니입장에서는 예전의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되는 마법 덜덜덜;;;
15/06/21 15:58
나이 지긋한 시아버지 재혼상대가 초혼 시어머니. 고로 아들과 시어머니 나이차가 크지 않음.
여주인공은 그 아들보다 연상녀. 따라서 여주인공과 시어머니의 나이 차가 크지 않음. 여주인공은 (고부갈등 등의 이유로) 이혼하고 이전부터 은근히 대쉬하던 재벌가 중년-불임판정 받고 양자로 재벌 2세 들임. 고로 아들과 나이 차가 크지 않음-이랑 결혼.. 시어머니는 이혼하고(혹은 사별하고) 그 재벌 2세(연하남)과 결혼. 고부갈등에다 필수요소인 재벌 끼얹으면 대강 이정도일까요...? 어떤 방향으로 가건 제목 하나만으로도 작가의 상상력과 실행력이 놀랍습니다..
15/06/21 16:28
추경숙 49세(아들 사망당시) - 53세(재혼시점).
유현주 29세(남편 사망당시) - 33세(재혼시점). 박봉주 47세(추경숙과 결혼시점) - 설정상 외할아버지의 돈을 탕진하는 한량인 듯 합니다. 양문탁 85세 - 박봉주의 외할아버지로 6.25때 부인과 아들과 헤어지고 딸하고만 함께 삽니다. 그 딸이 결혼해서 낳은 아들이 박봉주죠. 나중의 관계는 시어머니-며느리 관계가 아니라, 남편의 외숙모- 조카며느리의 관계입니다. 박봉주에게 갑자기 외삼촌이 생겼다고 나와요. 가능성은 2개인데, 양문탁이 북에 남겨두고 왔다고 생각한 아들이거나, 50이 넘어서 재혼했었는데 그 재혼한 여자와 자신도 모르는 아이가 있었을 가능성이죠. 전자라면 최소 60대니까 아무래도 무리고, 후자겠죠? 후자라면 30을 전후한 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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