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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6 16:04
아 너무 귀여워요 크크
근데 개들은 어떻게 알아듣는걸까....억양의 차이를 알아듣는걸까요? 우리집개가 밥먹을때 다른이야기하면 아무렇지않은데 오빠도 먹을까? 이러면 갑자기 으르렁대요....
15/06/16 16:07
크크크크 너무 귀엽고 웃기네요
혹시 예전에 오빠도 먹을까? 하면서 먹는 시늉이라던가 진짜 드셨..다거나 한게 아니실런지.. 애들은 자기 밥그릇 위협가하는걸 기가막히게 기억하더라구요 크크
15/06/16 16:13
헐 맞아요 크크 어렸을때 사료주면 위에 간식을 올려줘야 밥을먹길래
사료만 줬더니 잘안먹어서 안먹어?안먹을거야? 이러다가 엎드려서 밥그릇근처에 가서 오빠가 다 먹을꺼야 냠냠 이러니깐 으르렁대면서 뛰어왔는데.... 그것때문인가보군요...
15/06/16 16:47
크크 제 친구네 개가 하도 밥을 안먹고 간식류만 좋아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밥 줄때마다 뺏어먹는 시늉 하더라구요. 개는 으르렁대고 주인은 뺏는척하고 매일 세 번 꼬박꼬박(...)
15/06/16 17:47
개들이 사람 말 알아듣잖아요.
자기 이름, 앉아, 기다려, 먹어, 밥, 산책, 리모콘, 공, 안돼 등등. 단어 자체를 알아듣습니다. 짬밥 되는 개들은 더 많은 일상 언어들을 알아듣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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