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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2 17:31
더 쎈걸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실제 수술장면을 들고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9U6zCOD-Yw
15/06/12 18:06
빼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해서 신경 건들면 평생 안면 마비 증상을 달고 살아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사랑니 빼다가 매복니 하나 발견 되어서 급하게 X 레이 찍고 다음날 뺐습니다. 신경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가 있었다더군요 후덜덜;;
15/06/12 21:00
가만히 있는 사랑니가 하치조신경을 건드리진 않습니다. 다만 멀쩡한 옆의 어금니 뿌리를 녹이거나 사이에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서 가급적 뽑는게 좋긴 하지요.
15/06/12 19:36
유튜브 댓글에 매복 사랑니 뽑고 창조론에 회의를 가지게 되었다는 댓글에 터졌네요, 크. 저는 그나마 멀쩡히 나온게 썩어서 뽑아서 (그래도 염증 때문에 몇주간 지옥을 맛봤지만) 얼마나 아플지 상상도 안됩니다.
15/06/12 19:53
전 사랑니가 제대로 나서 다행이네요. 하난 썩어서 뺐지만서도.
근데 정말 많이 째네요. 어금니 아래애서 조각을 빼내는 거 보면 거기까지 째는 이유는 충분히 있는 거 같긴 한데, 문외한이 보기엔 정말 많이 째는 거 같이 보여요. 이 잘 닦아야겠네요.
15/06/12 17:35
뭐랄까..
실제 군대와 진짜사나이의 차이처럼.. 저 영상은 굉장히 미화된 영상입니다.. 실제론 검붉은 피와, 너덜너덜거리는 잇몸들, 뼈와 치아가 갈려나가며 타는 냄세, 돌아가는 기계소리.. 길어지면 1-3시간씩 걸리는 시간.. 마취 잘 안되는 환자분은 신음, 비명소리.. 등등이 나타나죠.. -_-;;;
15/06/12 20:08
제가 마취가 잘 안듣는 스타일이라 아래쪽에 뿌리 하나 더 있는 사랑니를 그냥 생으로 뽑았습니다. 얼굴이 흘러내리는 느낌이 들정도로 마취주사를 맞았는데도 사랑니만은 마취가 안되더군요. 헐헐
매복치가 아니어서 버텼지 매복치였다면 전신마취해달라고 했을겁니다.
15/06/12 17:37
일주일전에 뺏는데 매복은 하나도 안 아프더라구요. 얼굴을 가려줘서 직접 보진 못했는데 느낌상으로 갈고 당기고 갈고 당기고 이걸 20분동안 하더군요. 마취가 잘대서 그런지 통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바로난 위쪽 사랑니 빼는데 엄청 아파서 눈물 좀 흘렸네요.
15/06/12 17:38
저도 매복치 기똥차게 잘뽑는다는 분 소개받아서 갔는데 그 치과의사분 팔뚝근육을 보고 든 생각이
'아...이렇게 설득력있는 근육은 첨봄...' 실제로 뽑고나서도 회복기동안 전혀 안아팠네요.
15/06/12 18:47
같은사람은 아닐겁니다만...노량진의 5거리 강남교회 근처 우성아파트인가? 상가 안에있는 치과가 사랑니를 기똥차게 뽑습니다. 매복치였는데요, 딱히 고생 안하고 뽑았어요.
15/06/12 17:38
소형 해머드릴 같은 걸로 막 깨서 빼내던데 저건 부드러워 보이는군요.
깬다고 충격 줄때 그 충격이 뇌에도 전해져 아이큐가 35%는 더 떨어져서 지금 차를 10년째 타고 있습니다. 사랑니만 아니었어도 외제차 탔을 텐데 ㅠㅠ
15/06/12 17:51
말년병장시절에 매복사랑니 아래턱에 있는거 두개가 발광을 해서 말년병장의 여유를 즐기질 못했네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팠습니다. 치과가서 십자로 쪼개서 뽑는데....... 그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웬만큼 아프지않으면 치과는 쳐다도 보질 않게 되었네요.
15/06/12 19:42
당시 고3이었는데 큰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해야한다고 해서 어머니가 반대했습니다.
전신마취가 혹시 수능보는데 영향을 줄까봐--;; 그 후에 대학생일때 코수술할때 전신마취 한번 하긴했었는데요 고통과 기억을 삭제시킨다는 점에서는 좋을것 같기도..
15/06/12 22:34
100%전신마취로 하긴 그래서
수면마취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수면마취 끝나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니 다 뽑힙니다. 가격은 비보험이라 치과마다 달라요. 4월달에 뽑았습니다.
15/06/12 22:33
전신마취는 아니더라도 수면마취는 합니다.
다 끝나면 치위생사가 알아서 집에 가래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니 3개가 다 뽑혔습니다. 올해 4월에 했습니다.
15/06/12 18:06
제 매복 사랑니를 보더니 치과의사인 이성친구가 '이거 나 못뽑아. 잘하는 남자 선생님 소개시켜줄게 거기가서 뽑아' 그러더라구요.
15/06/12 18:11
으흐흐흐 매복니 2개 포함해서 모두 발치했던 1인입니다. 뭐 겪어보세요. 으하하하하
몇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멘붕이네요(한 번은 마취가 풀려서......-_-)
15/06/12 18:14
저번달에 오른쪽 아래 매복니랑 위쪽 사랑니 둘다 한번에 발치했는데, 구강외과 전문의한테 수술받았더니 20분정도에 다 뽑았어요. 진짜 개쫄아서 전날 잠도 못자고 치과갔는데 뽑을때는 안아프고 마취풀리면서 거즈를 뺄때 잠깐 별좀보고 했네요 크크
15/06/12 18:19
그냥 사랑니 발치는 별로 안 아픈데, 매복니는 빼고 나서 정말 아팠어요.
점심먹기 전에 발치하고 식후 복용하라고 진통제 처방을 받았는데 아파서 점심을 못 먹겠더라는.. 그래도 발치 후 하루정도 지나면 훨씬 나아요. 모두들 매복니 발치하세요 하하하..
15/06/12 18:20
신경이랑 닿아잇어서 전 매복사랑니 뽑을때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식은땀이란걸 줄줄흘려봣죠 2개씩 2개씩해서 기간텀을 두고 뽑다보니 4개다 뽑을떄까지 그저고통
15/06/12 18:27
의외로 전 괜찮던데.. 이것도 진리의 케바케 인듯 합니다.
진성 매복니 였는데, 마취 주사 놓을때만 따끔하고 마취 풀려도 크게 아프지가 않더라구요. 통증에 예민한 편인데도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15/06/12 19:57
그냥 아퍼요. 생살을 뚫고 나오려는 녀석들과 인내심테스트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말년휴가때 치과를 간건데 아작내는 그 순간부터 괜히왔다는 감정과 눈물이 뒤섞여있으면서......하아
제 인생에 다시 안 겪어도 될 일이라서 인생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15/06/12 21:07
방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앞의 어금니 뿌리를 녹일 수 있는 방향이거나, 사이에 음식물이 끼일 수 있는 형태일 때엔 가급적 일찍 발치하는 편이 낫습니다.
15/06/12 22:26
제 평생 가장 아팠던 기억 탑 3 뽑으라고 하면 자는 도중에 매복된 사랑니 때문에 어금니 신경 건드려서, 말 그대로 너무 아파서 잠을 새로 못자겠더라고요. 진짜 아픕니다.
15/06/12 22:36
매복된 상태로 썩어서 옆에 치아까지 썩게 될 수 있어요.(한마디로 숙주)
특히나 매복사랑니는 드러나 있지 않은 상태에서 때우는게 불가능 합니다. 도움도 안되는데 옆에 이빨도 썩게할 수 있으니 차라리 뽑는게 낫죠.
15/06/12 19:22
저도 하나 뽑았는데 마취 풀려도 별 통증 없더군요..
근데 댓글 영상에서 입에 솜을 집어넣고 그냥 꼬매던거 같은데 나중에 빼는건가요?
15/06/12 19:35
전 사랑니가 나지 않은 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세어 보니 32개. 그래서 사랑니가 어떻게 생겼나 입을 크게 벌리고 봤는데 그냥 어금니;;
다른 어금니들이랑 어울려서 잘 씹고 다녀요.
15/06/12 19:56
하단 두개가 잠복이었는데 첨 간곳에서는 마취 세번이나 하면서 비명속에 뽑았고 두번째 간곳에서는 진공 약간 느끼고 쉽게 뽑았네요 오년쯤 된거 같은데 아직도 그 자리에 살이 덜 차올라서 좀 패여 있습니다
강북쪽이시면 종암경찰서 옆 연x 휴치과 추천 드립니다
15/06/12 19:59
전 사랑니 4개 다 안뽑고 잘 쓰고 있습니다.
음....마지막에 오른쪽 아래 사랑니는 안쪽으로 굽어있긴 하지만 이거도 쓰고 있고요. 비화가 있는데...그 사랑니가 처음 나왔을 때 옆 살이 밀려 나오면서 엄청 아팠었던걸 그냥 제가 손가락으로 잡아서 밀려나온 살 채로 뜯어버렸습니다. 말 그대로 생 살을 찢어버린거죠-_-;;;;; 신기하게도(?) 뜯어 낼 때도 그닥 아프다는 느낌은 안 들었고 피가 조금 오래 나긴 했지만 금방 멎었고.... 여기저기 살짝 충치먹은 것 말고는 다 잘 사용중입니다.(충치있는거 자체가 문제려나-_-;;)
15/06/12 20:21
사랑니 4개를 다 뽑고 이 영상을 봐서 다행이네요
전 다행히도 분당에서 유명한 사랑니 병원에서 뽑아서 전혀 통증 없이 4개를 다 뽑았네요
15/06/12 20:57
아까 전에 사랑니 안뽑아서 생긴 어금니 충치 치료 했습니다. 어찌 그리 잇몸 아래까지 충치가 들어갔는지...
썩기 전에 미리미리 빼세요... 저 힘들어요 ㅠㅠ
15/06/12 22:38
4월달에 수면마취로 3개 뽑아서 없습니다.
다만 비보험이라 30만원에 발치비용(3개)+약값+다음날 소독비용+일주일후 실밥뽑는 비용까지 들어서 매우 많이 썼어요.
15/06/12 22:51
전 매복 사랑니 뽑고 다음날 애슐리 갔어요. 사실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아직 두개 남은건 안 뽑으려고요... 매복 사랑니도 생명이잖아요? ㅠ
15/06/12 23:29
와....사랑니 다 매복이었는데 위 아래 다...
2달걸렸는데 한쪽하고 1달뒤 반대쪽....이렇게 세브란스에서 ct찍고...부분마취하고...한쪽은 뿌리가 신경이랑 너무 가까워서 뿌리만 남긴 상태네요...
15/06/12 23:37
매복사랑니 잘하는 치과에서 뽑아야 하는 거 같아요. 은근 차이있는 거 같아요. 제가 사랑니 때문에 치과 세군데 갔는데 한곳은 큰병원 가보라하고 한곳은 사랑니 상태보고 엄청 겁주더라구요. 마지막에 실제로 뽑은 곳은 알아보고 갔는데 순식간에 뚝딱 뽑아주고 통증도 심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15/06/13 00:31
제가 사랑니 4개가 모두 매복 사랑니였습니다 그것도 모조리 다 누워서 났었죠 덜덜덜 스케일링받다가도 졸아본 사람이었습니다만...
사랑니의 고통은... 으어어어어어어어
15/06/13 02:15
사랑니를 군대에서 뽑았는데, 그렇게 믿음이 가더군요. 군의군님이 하는 말이 나보다 이 잘 뽑는 사람이 어딨겠어? 난 하루에 50개도 뽑아봤어하면서 정말 순식간에 제 사랑니 2개를 뽑아버렸죠. 뽑긴 정말 뽑는데... 사후처리가 안돼 ㅠㅠ
15/06/13 02:30
와 저는 똑바르게 나서 쉽게 네개 다 뽑았는데.. 부모님 감사합니다.
근데 영상 보니 오금이 저려서 못보겠어요. 부모님이 의대 가라고 했는데 안(못)가길 참 잘했네요.
15/06/13 19:44
매복사랑니 빼는 도중에 확인한다고 x레이 다시 찍으러 갔다왔지요. 오래 걸려서 마취가 풀린게 함정... 다시 마취하고 잘 안빠져서 선생님이 mallet~이라고 하시는걸 알아들은게....
으아아아~~~~ 나중에 다시 치과갈 수 있을때까지 오래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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