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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6 11:09
궁금한게,, 분자단위 안에 원자들의 간격이 붙으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거라면, 지구가 땅콩수준으로 작아질 수 있나요??
아니면 원자단위 안에 원자핵과 전자들 까지도 다 다닥다닥 붙는다면, 저정도 부피 수축이 가능할라나요?? 원자핵과 전자입자 자체가 작아질것 같지는 않은데, 입자 부피 대비 정도로 많은 버퍼공간(?)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15/05/26 11:16
양성자와 전자가 지구와 달저럼 어느정도 공간을 두고 돈다는 걸 생각해보면 압축압축압축.. 계속 압축시켜서 엄청 작게 만들수 있겠네요.. 다만 그 정도가 감이 안잡혀서 문제라..
15/05/26 11:16
원자자체에서 원자핵과 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은 진짜 미미합니다. 수소원자를 기준으로 하면 원자핵의 반지름은 원자의 반지름의 약 10만분의 1정도입니다.
15/05/26 11:34
지구 반지름을 6400km로 잡고 원자 내 간격 10만분의 1을 넣으면, 반지름 64미터 땅콩이 나오고,
여기에 분자 내 원자간 거리를 1천분의 1로 잡으면, 반지름 6.4cm땅콩이 나오네요. 무섭네요;;
15/05/26 11:35
원자 바깥 전자 궤도가 외곽순환고속도로 정도 되면 원자핵이 그 한가운데에 야구공이던가 농구공 정도 될겁니다 아마... 저도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만큼 텅 비어있어요.
15/05/26 11:35
우리은하 중심에 블랙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하 중심에는 블랙홀이 존재하죠. 결국 블랙홀을 중심으로 힘의 균형이 이루어지고 지구도 그 영향권 아래 있다는거죠. 예를 들자면 태양이 없으면 지구가 없고, 지구가 없으면 달도 없다... 라는 순차적 논리입니다.
15/05/26 11:37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왜 은하중심에 블랙홀이 있느냐라는 의문이 당연히 들게 되는데. 시간날 때 검색좀 해봐야겠네요. -_-
워낙 이쪽으로 기초지식이 없어서요. 답변 고맙습니다. ^^
15/05/26 11:44
그 답변은 간단합니다. 중력때문이죠. 지구의 중력때문에 달이 공전하고 태양의 중력때문에 지구가 공전하죠. 결국 중력싸움(?)인데 중력이 대빵큰 블랙홀은 은하계를 공전시킵니다.
15/05/26 12:20
뭐 굳이 블랙홀 큰거 하나 있을 필요 없이, 무거운 물건들이 많이 모여있어도 상관없긴 한데.. 그러다보면 그것들끼리 모여서 결국 블랙홀이 될거거든요. 그래서 은하 정도 되는 규모에서는 중심에 블랙홀이 있다는거죠. 사실 그 주변에 무겁고 큰 별들이 많이 있기도 하고요.
15/05/26 13:23
제가 기억하기로는 저런 블랙홀 같은 존재가 있어야 원소주기율표에서 높은 물질이 생성이 되기 때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초의 우주에는 H, He과 같은 원소주기율표에서 낮은 물질만 존재하다가 블랙홀 같은걸로 인해 좀더 원소주기율표에서 높은 번호에 해당하는 물질이 만들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5/05/26 14:42
블랙홀도 별 내부라고 볼수 있지 않나요? 보통 블랙홀 생성과정이 초신성폭발이나 백색왜성 같은 중성자 별이 쪼그라들어서 생기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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