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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1 21:49
전 고수축엔 끼지도 못하지만 매번 리듬게임하면 다들 여쭤보시는게 이거 외워서 하는거냐인데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부분이나 외우지 않고선 박자가 너무 이상해서 치려고 외우는 부분 말곤 기본적으로는 다 보고 치는겁니다...ㅠㅠ
15/04/21 21:33
지독한 연습 끝에 자동연주 피아노랑 맞먹게된 아트 테이텀도 있는데요 뭐. 인간의 한계란.......
물론 레알 대단하네요. 저는 저거 반의 반의 반도 못함......
15/04/21 22:14
많은분들이 오해하시는데 리듬게임은 보고 칩니다.. ㅠㅠ
단 정말 짧은 구간, 게임마다 틀리지만 어쩔수 없이 외우는 구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우는 수준이 숫자 몇개 외우는 정도니 그냥 보고 치는거죠. 고레벨 곡들을 할수록 처리력이라고 말하는 능력? 이 올라가는데 처리력이 높아지면 노트 떨어지는걸 정확하게 잘 칠수가 있는거죠~ 크크크
15/04/22 00:23
보고치는거 맞아요... 못믿으시는 분들을 위해 고수분들은 친절히 랜덤도 걸고 해드립니다(...)
(랜덤이란 노트 떨어지는 위치가 랜덤으로 바뀌는 게임내 이펙트 입니다) 랜덤 안걸고 기본패턴으로 많이 하는 경우는 노트 하나하나 가 아니라 (악보로 치면 마디정도 분량씩) 패턴이 어느정도 손에 익어있는 경우에는 외웠다는 느낌도 들긴 합니다. 그리고 노트 떨어지는 속도는 느린것보다 빠른게 더 쉬운경우가 많아요.. (고수분들이 대부분 배속을 높게 잡는 이유) 노트가 느리게 떨어지면 한 화면 안에 노트가 너무 많이 보여서 오히려 헷갈리더라구요.. 팁 하나 더 적자면 밑에 판정선쪽을 보고 치는게 아니라 위에서 1/3정도 부근을 보고 칩니다. 판정은 소리만 듣고 눌러도 비정상적인 판정선을 갖고 있지 않는 게임이 아닌 이상(즉 싱크가 안맞는 경우가 아닌 이상) 무조건 맞아요.. (물론 키보드 반응속도가 느린경우에는 답이 없어요ㅠㅠ) 그래서 화면에 동시에 뜨는 노트 갯수가 적당히 잘 보일 정도로 배속을 맞추고 위에서 1/3부근을 보면서 노트 위치만 봐두고 나서 소리에 맞춰서 키를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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