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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6 20:09
회사에서 평균 12시간을 사람이랑 부대끼고 사는데 맨날맨날 사람만나고 놀고 싶을까요?
라는 생각을 매번 하는 저는 공감 100배 입니다 헤헤
15/02/26 23:38
일단 제생각엔 저건 전공에서 탈락한거죠. 관심사도 아니고 공통점도 없다고 생각되는...
게다가 저긴 외국인데 선택이유가 길게 안나오는걸로 봐선 외향적인 사람일 확률도 크구요. 외향적인 사람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유를 묻거나 해서 깊이 들어가기보단 다양한 종류로 어제 본 TV 태어난 지역 등등... 이야기하고 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랑 같은사람 만나면 당연히 편합니다. 단지 같은 사람의 정의가 외향적인사람에 비해서는 정말 좁을껍니다. 남이 자기한테 맞춰달라는게 아니고, 모든 사람은 다르고 각자에게 맞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만나면 그사람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고 무슨생각으로 그런걸했고 자세히 알아야되니 기억능력상 인간관계를 넓히기 힙듭니다. 개인적으로 외향적인 사람들은 보면 무슨 롤플레잉놀이하는 사람같습니다. 자기가 본 이미지만 놓고 적당히 상대하는거 같은데 친하다고 이야기하는거 보면 이상합니다. 식성도 안맞는데 적당히 취향도 아닌데 적당히... 제 생각엔 친하다고 할만한 사람은 내향적인사람하고 비슷할꺼같습니다.
15/02/26 22:01
저는 포프의대모험님의 말에 어느정도 공감하는게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에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을 난 내향적이야라고 하는건 이기적인 거라고 봐요. 저 태도에서 본인도 기분나쁠 수는 있지만, 상대도 기분이 나쁘겠죠. 한 때, 나 자신이 내향적이라는 틀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이기적이었던 지난 모습을 생각하니, 나와 같이 대화했던 그리고 멀어졌던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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