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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3 23:13
포지더블 빠른캐리어라도 가야되나요;; 아니면 포지더블 리버캐리어라든지,,
송병구선수가 보여줬었던 생더블 후 포지캐논수비 같은 유형의 스타팅을 하면서 가스를 빨리 상위테크에 투자해야되는데 감이 오질 않네요,,
15/02/23 23:14
마인제거를 뭘로 하려고.. -_-;
그냥 생각해보면 토스야 앞마당까진 쉽게 먹겠지만 서도 마인밭을 뚫을 방법이 없고, 말라 죽을 것 같은데요. 테란입장에선 패닼이나 리버만 조심하면 될것 같은데
15/02/23 23:22
생각해보니 앞마당을 입구막고 캐논밭으로 수비를해도 본진 드랍쉽 골리앗에 취약할 수 밖에 없네요..
드라군없으니 토스 답이 안나오네요...
15/02/23 23:22
앞마당먹고 패스트캐리어갈때 테란상대 캐리어전 타이밍에 지상 뚤릴거 불안하니까 정찰 봉쇠된 프로토스는 포토캐논 최소5개는 깔아야겠고
테란은 캐리어 의도만 눈치채면 소수벌쳐로 앞마당입구 봉인하고 멀티2개돌리면서 업테란 골리앗하면 프로토스가 자원싸움에서 그냥질거같네요
15/02/23 23:23
테란이 마인깔고 대놓고 멀티 이곳저곳하면 옵저버가 있든 없든 그거 깨러 캐리어가 가야하는데 옵저버 없으면 클락킹 레이스때문에 안되고 옵저버 뽑으면 캐리어 타이밍이 궤멸적으로 늦어지고 옵저버뽑으면 테란이 터렛 골리앗으로 시간만 끌어도(캐리어 소수일때는 공격력이 크지가 않죠) 자원력에서 토스가 상대가 안되죠.
15/02/23 23:20
불펜 댓글보니 입스타로는 프로토스가 유리하다고하고 저도 댓글읽으면서 어느정도 일리는있는데
초반 주도권을 테란이 가질수밖에없고 그 주도권이후에도 테란이 불리한게없으니 테란이 실제게임에서 유리할수밖에없네요 생각해보니 드라군이때문에 탱크를 뽑는거지 드라군이 없는 프로토스에게 탱크를 뽑을이유가 테란에게는 없네요.. 결국에..드라군이.. 체고시다
15/02/23 23:20
그냥 앞마당만 안막히고 벌쳐골리앗 뽑으면서 마인도배하면서 배럭띄워서 셔틀리버 오는지만 관찰해도(이거 깰 방법 없음) 노답되는게 뻔해보이는데...
15/02/23 23:23
저 글을 보니 드라군이 얼마나 그지같은 유닛인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도 토스는 무조건 드라군을 뽑는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드라군은 대체가 안되는 유닛이에요 토스에서 지상 유닛 중 유일하게 지대공 지대지를 평타로 치는 유닛이고, 지상 유일의 비소모 원거리 공격이라(아칸은 2사거리라 쳐주기 민망하고) 옵없거나 대치중일 때 테란의 마인을 제거하는데 쓸 수 있는 유일한 지상유닛입니다. 더군다나 드라군이 없으면 공중 공격을 해서 요격할 수 있는 유닛도 없어요. 괜히 토스만 지대공 지대지가 동시에 되는 포톤캐논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에요. 드라군이 아무리 멍청하고 공격타입 쓰레기고 해도 토스가 울며 겨자먹기로 뽑는 이유는 대체가 안되서에요.
15/02/23 23:30
당장 테란이 입구막고 2스타 플레이만 해도 드랍류는 하지도 못하고 드라군 없어서 입구막은거 탱크없어도 뚫지도 못해요... 심지어 본진에 종이비행기도 못떨굼...
15/02/23 23:30
토스 입장에서 드라군이 없으면 지상군에 대해 원거리 견제가 전혀 안 되죠.
테란은 파이어뱃을 제외한 모든 지상군 유닛이 원거리고, 저그도 원거리 견제 유닛이 그나마 둘 있습니다만 토스는......리버는 솔직히 스캐럽 인공지능도 쓰레기인데 그나마 주둔용이고 템플러는 마나를 쓰고 아칸은 사실상 근접유닛. 게다가 테란 저그는 5분만에도 원거리 유닛을 충원할 수 있는데 토스는 드라군이 없으면 10분 러쉬 룰이라도 있지 않는 이상 원거리 유닛을 뽑기도 전에 상대 지상 원거리 유닛에게 속수무책으로 털릴수밖에 없죠.
15/02/23 23:35
그냥 드라군이 없으니 플토는 답이 없네요
초반 정보전에서 공중에 떠있는 배럭을 어찌할 수 없고 바로 치고 들어오는 벌쳐에 막혀서 진출도 어렵고;; 일반적인 대치구도에서는 힘들어보임
15/02/23 23:41
신한은행 시즌2 결승 오영종vs이윤열 4차전이 생각나네요.. 캐리어가 떠서 김태형해설이 흥분하고 있는 가운데 자리잡은 이윤열의 주병력에 드래군들이 돌진하자 이걸 왜 지금 들어가냐고 식겁했지만 결국 드래군만으로 밀어버렸던.. 전상욱과의 4강 마지막 파워드래군도 멋있었고... 드래군에게는 드래군이 활약할 만한 공간과 타이밍과 컨트롤이 있습니다. 조건이 갖춰지면 너무나도 무서운 유닛인데 그렇지 못했을 때의 참사만 각인되다보니 이상하게 실제 성능보다 좋지 않은 이미지로 떠올려지는...
15/02/23 23:43
드라군이 인공지능이랑 비중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지만.. 가성비 자체도 나쁜 축에 속하지 않아요. 토스가 드라군으로 센터잡고 라인만드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포기하면...
게다가 테란이 바이오닉 질러도 토스가 막을 방법이 있나요? 템테크까지 포톤으로 버틴다는거 말이 안될테고, 사실상 테란이 바이오닉을 포기하고 메카닉에 주력하게된 원흉이 사업 드라군인데...
15/02/23 23:56
밑도끝도없는 드라군 폄하가 여기서 밑천이 드러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인공지능, 셔틀탑승칸, 기본유닛에게 낮은 DPS로 드라군 구리다는소리 수도 없이 나온 얘기지만 반대로 타종족 지상유닛중 드라군에게 1:1 맞다이로 이기는 유닛은 1.5티어, 그것도 고작 가스 50먹는 유닛주제에 저그에는 울트라, 테란에는 탱크 외에는 없다는 사실을 알면 막대한 체력과 적절한 만능형 스탯으로 브루저 역할에 너무나도 충실한 유닛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데 극상성인 저글링, 시즈모드 탱크에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리는 모습에 폄하가 심했죠 실제로 스타라는 게임이 전략의 극한을 향해서 갈수록 토스 경기에서 드라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라갑니다. 토스는 드라군 없으면 망하는 종족이에요. 토스가 게이트를 기본으로 돌리는 종족이면서도 고테크의 경직성 때문에 불리한 종족이고 그래서 마치 윤활유같이 그 경직을 보조해주는게 드라군인데 정작 역으로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아요 혹자는 '타 종족을 상대할떄 드라군밖에 원거리 유닛이 없어서 대체할게 없어서 쓸 뿐' 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드라군이 안좋으면 타종족전에선 그렇게 '대체할게 없어서 어쩔수 없이 뽑는다'고 가정하더라도 절대 '비교우위'라는 개념이 나올 수 없는 같은 프프전에서마저 그 효율 안좋다는 드라군을 시작부터 왜 끝까지 주력으로 씁니까? 자연스럽게 답이 나오는 문제죠. 상성상 절대적으로 밀릴수 밖에 없는 대 히드라전에도 숫자가 쌓일수록 오히려 역상성이 되는게 드라군인데요 단적으로 드라군을 그 테크에 저그가 라바에서 뽑아낼 수 있었으면 스타 멸망했습니다.
15/02/24 00:11
원거리 유닛이며 동시에 공중유닛(셔틀)대응할 유닛이 드라군밖에 없으니 프프전에서도 드라군만 쓰이는 거죠.
드라군이 플토에서 중요하고 빠질수 없으며 빠지면 플토망하는 유닛은 맞는데, 유닛자체로만 보면 절대 좋진 않아요.
15/02/24 00:26
그렇지 않죠 오히려 맞싸움에서 드라군에 대응할 유닛이 리버밖에 없으니 프프전에서 리버를 전면전에 타종족전보다 월등히 자주 등판시킨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쌓이면 쌓일수록 드라군 주력의 병력한테 불리해지는게 오히려 상성인 질럿이라는건 주지의 사실이고, 아칸, 스톰 저항능력 등 뭘로 보나 주력으로 드라군이 제일 좋으니 드라군을 쓰는거죠.
15/02/24 00:39
네 그러니까 플토전에서 쓰이는건 그냥 원거리 유닛이드라군밖에 없어서 아닐까하는 겁니다. 원거리vs근접유닛전에선 컨트롤 즐어가면 절대적으로 원거리가 유리하잖아요. 그런데 원거리 유닛이 드라군밖에 없고 그다음 원거리가 리버라서 리버도 자주 쓰이는 거라 생각해요. 유닛자체가 뛰어나서가 아니라요.
그러니까 자꾸 말이 도는게 드라군이 플토유닛군에선 가성비 좋고 좋은 유닛인건 인정하는데, 단일유닛으로만 보면 좋은 유닛은 아니라는 겁니다.
15/02/23 23:59
골리앗때매 리버도 캐리어도 다 상대 되는데 뭘로 싸움..
드래군이 뭐 위엄이나 딱히 좋은게 아니라 지상 공중 공격 가능한 지상주력이 없는거자나요, 차라리 벌처랑 질럿을 없에면 비슷할듯
15/02/24 00:11
근데 질럿이 없으면 마린 탱크로 초반 진출이 수월하지 않을까요?
발업질럿이 없으면 탱크 상대하는게 진짜 어려울거 같은데, 테란 가스 압박이 심하긴 할듯
15/02/24 00:17
벌쳐가 없으니 토스가 좀 안전하게 투겟 선사업 드라로 푸시하면서 진출 막으면 벌쳐없이는 답이 없을거 같습니다. 로버틱스 갈 필요도 없는데다 마린이고 탱크고 사업드라에 쥐약이라.. 당장 기동전, 견제, 센터장악 모두 할 유닛이 없어집니다; 토스는 그 세개를 모조리 드라군이 가능한데 말이죠...
15/02/24 00:32
글쎄요 맵이나 러쉬거리 따라 다르겠지만 온니 드라군으로 시즈탱크 부대단위 이상 모이면 들어가기 어렵지 않나요
남는 미네랄로 마린이랑 메딕 몇기섞어서 조합하고 벙커랑 같이 조이기 가면 괜찮을거 같은데.. 이거 진출 중간에 쌈싸먹는거 실패하면 토스가 그냥 끝나지 않을까요 테란이 유리하다는게 아니라 본문보단 나을거 같단거죠
15/02/24 00:41
부대단위로 가려면 적어도 3가스는 파야 되지 않겠습니까; 토스가 드라군 푸시로 센터만 잡아도 벌쳐 돌파가 없는 테란이 엉금엉금 시즈 풀었다 잡았다 하면서 전진하려면 한나절이라서요... 그이후에 토스가 멀티력을 바탕으로 다른 조합으로 라인잡으면 손쉬울 겁니다. 당장 테프전에서 토스가 앵간해선 질럿보단 선드라로 압박하는거 생각하면 초반은 테란에게만 패널티가 주어지는 셈이라...
15/02/24 00:50
탱크 풀었다 박았다 진출이 느린이유는 마인도 박고 셔틀 질럿도 대비 해야 하기 때문이죠, 토스 조합이 온니 드라군이면 얘기가 달라지고 옵저버로 병력 파악하는거 아니면 토스도 섣불리 싸움 못하죠
진출이 실패한다해도 탱크 라인 이어서 스타팅 2개 가져가고 반땅 싸움 유도는 더 쉬워지죠 질럿이 있어야 소모전이 되는데 온리 드라군으로 마린탱크 라인에 꼬라박아서 소모전이 될까요;; 탱크가 질럿때매 소모되서 그렇지 온니 드라군이면 퉁퉁포로 싸우지 않는 이상 소모도 안되고 일정탱크 보유 후 아머리 돌리면서 골리앗만 모으면 아비터로 온니 드라군 리콜도 병맛이고;; 결국 답은 캐리어 밖에 없는데 하기 나름이죠 테란이 무작정 답없는거 같진 않아요
15/02/24 01:11
라인 긋기에서 중요한건 벌쳐가 몸을 대주면서 탱크를 전진시켜서 박는건데, 아니고선 계속 탱크가 거리재기로 끊어먹혀서 전진할 수가 없어요. 송병구 블루스톰 경기등이 떠오르는데요, 질럿이 없어도 벌쳐의 마인+몸빵이 없이는 드라라인을 돌파할 수가 없어요.
15/02/23 23:59
그렇다고 드라군이 좋다는게 아닙니다. 쓰레기라고 까지 하기는 뭐하지만(그 위치에는 스카웃이 있으니까) 매우 구린건 사실입니다.
드라군은 옛날부터 이거 안쓰면 같은 프로토스 내에 대체할 게 없으니까 꾸역꾸역 쓰는거지 가성비 효율이나 이것저것 나빴습니다. 드라군 빼면 토스 내에 적당한 가격에(멀티좀있으면 양산가능한) 원거리 지원해주는 유닛이 없죠.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드라군이 빠져서 망한다고 드라군이 사실 좋았던 건지도 모르겠다는 오해는 하시면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뇌업 좀 해줘요 DK..
15/02/24 00:04
가성비 효율이 나쁘다는 얘기도 솔직히 말이 안되는게 극상성인 저글링이나 탱크한테 약하다고 가성비가 나쁘다?드라군이 골리앗이고 럴커고 다 털어먹는건 그럼 또 해석이 안되죠. 당장 스타에서 고작 1.5티어, 그것도 가스하나 안먹는 테크를 타는 가스 50원짜리 유닛주제에 1:1로 드라군 이기는 유닛은 각 종족별 최종테크인 울트라, 아콘, 캐리어, 배틀, 여기에 지상 대형유닛의 극상성인 탱크를 제외하면 없습니다.
15/02/24 00:14
골리앗은 대공이 살인적이죠. 메카닉에서도 지상화력은 물량이 많아질수록 탱크와 지뢰 담당입니다. 지상공격력이라면 히드라한테도 좋은 교환비가 아닙니다. 럴커도 평지에 펼쳐서 싸운다는 조건인데 보통의 교전이 어느정도 그 조건을 만족하니까 털어먹죠.
그리고 역으로 1~2티어 사이에서 딱히 골리앗/럴커 외에는 실전 전투에서 싸우기 좋은 유닛이 없습니다. 역시 가스하나 안먹는 아카데미 테크의 메딕만 섞여도 마메로도 드라군은 충분히 썰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참 안습하죠. 당장 히드라만 출동해도 1.5:1 정도만 되어도 히드라가 안 도망갑니다. 1:1로는 잘 안지는 백병전의 왕이라는 평가도 있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근데 1:1로 싸우는게 말이 되나요. 가격이 엄연히 다른데요. 드라군이 무빙샷 컨트롤 안해주면 질럿도 못이깁니다. 자기보다 비싼 유닛 1:1로 이기는 건 위에서 언급한 럴커 뿐입니다. 이기는 유닛 나머지는 전부 자기보다 싸요. 골리앗도 드라군보다 싸구요. 그나마 중장갑 원거리 유닛 롤으로는 테크가 빠른 상태에서 쓸 수 있는 건 이점은 맞는 것 같습니다.
15/02/24 00:19
마찬가지라는 얘깁니다. 그럼 저글링이나 탱크에 드라군이 녹는것 가지고 드라군이 약하다고 하면 안되죠. 드라군은 대공 대지 다되고 사거리있는 원거리 유닛에 상성도 저글링이나 탱크에게 불리한데요. 그리고 아카데미테크의 마메가 소형으로 폭발형 드라군의 상성이라는것도 잊으면 안되죠. 그리고 역으로 메딕안붙은 마린쯤은 상성인데도 드라군의 한끼식사인건 설명이 안됩니다. 또한 지형을 타지 않는 이상 뮤탈이나 가디언, 레이스, 스카웃, 등 더 비싼 공중유닛들도 드라군에게 상대가 안되죠. 말씀하신대로 테크대비 깡 전투력이 높은 전천후 유닛을 저티어 테크와 저렴한 생산건물에서 무한정 뽑아낼 수 있다는게 드라군의 장점입니다. 단순히 '원거리 유닛 대체할게 없어서'가 아니란 소리죠. 가령 그 효율좋다는 마린을 드라군 대신 게이트에서 뽑아낸다고 토스가 더 강해질까요? 벌쳐만 뽑아도 토스 전병력이 녹아내립니다.
15/02/24 00:25
마린이 사거리업을 하면 좀 달라질거라 봅니다. 당장 초반 전투구도가 거의 정석에서 빠른 교전이라면 FD인데, 노사업 마린vs사업드라군입니다. 물론 마린이 사업을 해도 세미싸움일때는 컨트롤 이득보기 좋으니 드라군이 잘 싸우긴 할 것 같습니다.
테크대비 깡 전투력이 높은 전천후 유닛을 저티어 테크와 저렴한 생산건물에서 무한정 뽑아낼 수 있는데, 대체할 게 없는것도 맞죠. 당장 토스에게 드라군과 히드라를 동시에 줘 보세요. 뭘 더 많이 쓸 지 뻔하지 않나요?
15/02/24 00:30
마린이 사거리업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질럿 마린으로는 벌쳐도 못막을뿐더러 가면 갈수록 그 드라군 위주 조합에도 필패입니다. 드라군이랑 히드라를 동시에 주면 뭘 쓰냐구요? 당연히 드라군이죠. 단순 히드라와 토스 하이테크의 생각만 해도 강력한 조합을 생각하면 히드라를 쓰는것이 맞다고 얼핏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그 이면을 따져보면 히드라가 무서운것은 그 압도적인 인구수대 성능비이고, 그 인구수 대비 성능비를 가능하게 하는건 저그의 폭발적인 라바 생산 시스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드라의 생산 시간은 33, 드라군은 40입니다. 게이트에서 드라군과 크게 차이 안나는 빌드타임으로 히드라를 뽑는다구요? 프로토스 망해요.. [수정] 정정합니다. 검색해서 나온 수치를 그냥 써버렸는데 아무리 그래도 히드라가 드라군과는 생산시간이 차이가 나던데 싶어서 다시 찾아보니 저 수치는 스타크래프트 초창기 패치 전의 잘못된 수치더군요 -_-; 드라군은 50->40에서 다시 롤백되어 빌드타임 50이고 히드라는 28로 히드라 2마리가 드라군 1마리보다 조금 늦는 정도입니다. 이정도면 앞서 말한것과는 큰 차이인데, 빌드타임때문에 쓰이지 않을 것이란 건 틀린 얘기였네요.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히드라가 프로토스에게 간다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 게, 일단 히드라라는 유닛을 본격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초반엔 거금인 300/300을 업그레이드에 투자해야하고, 테란전에는 마린을 사거리와 이동속도의 우위로 소위 택견컨으로 찍어누를 수 없기에 초반 마린 진출을 막을 수 없고 이어서 질럿에게 강하고 히드라에게는 천적인 바이오닉을 버틸수가 없습니다. 저그전에선 템이 나오기 전 초반엔 맞히링 물량에서 이길수가 없는데다 중반부터는 유즈맵에서 자주 나오듯 럴커 vs 히드라에서 히드라의 밀집성으로 인한 대 스플래시 취약성과 럴커보다 짧은 사거리로 상성상 토스의 가장 큰 난관인 럴커 라인을 뚫는게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15/02/24 00:40
질럿 마린으로 벌쳐는 못막는데 링히드라 질드라군은 막을 것 같네요. 마린은 완전 전천후라고 하기엔 애매한 것이 진동형이 카운터인데, 테란이 적절한 진동형을 초반에 뽑아낼 수가 있으니.. 카운터를 보유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당장 테란은 씨비파뱃 빼면 전부 원거리라(씨비파뱃도 약한 원거리긴 합니다.) 특성만 있으면 만능일 필요는 없죠. 연사력과 공중공격을 희생한 탱크나, 지상공격이 약한 골리앗이나, dps대비 장갑이 약한 벌쳐나..
라바 생성 시간을 생각하면 저그 유닛을 타종족에게 준다고 생각했을 때는 생산시간 및 건설시간을 조금 감소시켜야 맞을 것 같긴 한데.. 그것의 선택 여부에 관해선 개인차가 있을 듯한 느낌은 드네요. 타 종족의 생산체계에 저그 유닛을 적용시킬 때의 불리함이 적용되는 것은 효율이 나빠지는 데에 일조할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그것은 맞는 것 같아요. 후반에는 생산건물 짓는데 거리낌 없겠지만 당장 극초반에는 돈이 돈이니까..
15/02/24 00:47
네 마린은 '전천후'가 아닌데 드라군은 이동속도, 공격력, 체력, 방어력 , 사거리 5툴을 만족하는 '전천후'죠. 드라군이 당장 같은자원 퍼부어서 뽑아서 붙이면 아마 대지, 대 대형, 폭발형 저항에 특화된 유닛들에 밀릴지 몰라도 단순히 '원거리 유닛'이라서 뽑는게 아니라 '토스가 필요한 모든걸 보완해주는' 빠르게 나오고 많이나오고 체력 쎄고 사거리 되고 한방 강한 깡스펙 좋은 전천후라서 쓰이는 거라고 말하는겁니다. 이런 만능유닛들은 어느 전략시뮬이건 항상 xx랑 싸우면 진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러면서도 안쓰는 사람은 없어요. '어쩔수 없이' 가 아니라 '그게 좋아서'입니다. 가령 워크에서 드라군처럼 오크의 초반 유일한 원거리 유닛인 트롤 헤드헌터만 봐도 그 유닛이 진짜 효율 안좋고 구리면, 그냥 안씁니다(...) 예를들면 DOW에서 스페이스 마린에서 택티컬 마린을 안 쓰는 사람이 없는것처럼..
15/02/24 00:54
그.. 안 해봐서 택티컬마린은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같은 전천후 포지션의 히드라가 뿜어내는 포스에 뭔가 불만이 나오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5툴을 다 주려니까 세부스펙이 조금씩 낮은 것도 맞는 것 같구요. 다양한 역할을 해야하니까 전투효율이 마구 좋지는 않다는 느낌으로 정리 해보겠습니다. +(수정1회)아, 제가 이야기가 수치상스펙 쪽으로 치우친 감이 있는데 운전이 전반적으로 좋은지는... 안좋은거같아요 흐.. 그래도 만족을 못하겠네요 뇌ㅡㅡ업이라도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15/02/24 01:02
유자 님// 저도 교전에서 지원 없이 단독으로 싸울때 전투효율이 좋은 유닛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거야 이미 백만 토스유저의 마음을 울린 아이스크림 향연이 증명한 바구요. 말씀하셧듯 인공지능 문제는 성능상의 문제도 있지만 일단 쓰는 사람의 분노를 자극하는 부분도 있고.. 아마 토스유저분들의 드라군 구리다는 불만도 거기서 나오는거겠지요. 다만 전략시뮬레이션이란 게임에서는 유닛의 가치를 따지는데 있어 그 팩션에서 유닛에게 요구하는 롤과 그 롤을 얼마나 만족스럽고 적절하게 충족시키는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걸 충족시키면 괜찮은 유닛이고, 그걸 못 충족시키면 구린 유닛이라고 봐요.
15/02/24 10:52
유자 님// 사실 히드라와 드라군을 전천후 포지션으로 따질 수가 없는게, 애초에 히드라는 전천후 유닛이 아닙니다. -_-; 그냥 특정 타이밍에 특유의 물량빨로 밀어붙이는 유닛에 가깝죠. 일단 체력이 낮아서 순식간에 한 번만 삐끗해도 순식간에 녹는 문제가 있고, 상성 유닛에 드라군보다 10배는 더 취약합니다.
뭐... 근본적으로 따지면 누구도 그 활용도에 의문을 표하지 않는 스카웃(...)같은 유닛이 아닌 이상, 전략 시뮬에서 누가 더 좋네 나쁘네 따지는 것도 이상한 일이긴 합니다. 드라군은 드라군만의 강점이 있고, 히드라는 히드라만의 강점이 있는 거죠. 드라군은 사업 타이밍이 엄청나게 빠르고, 그 타이밍에는 저글링을 제외한 모든 유닛을 다 때려잡을 수 있으며, 모든 종족전에서 주력 유닛으로 사용되는 범용성이 있습니다. 히드라는 적당히 자원 먹고 다수 해처리에서 찍어내기 시작하면 스톰 없는 토스 지상군을 가성비와 생산력으로 완전히 압도할 수 있고요.
15/02/24 00:28
음.. 궁금해서 그런데 히드라랑 드라군 테크 비슷하고, 자원및 인구수 생각하면 히드라:드라군 = 2:1 이잖아요. 그런데 히드라 2 vs 드라군 1 비율로 붙으면 히드라가 이기지 않나요?
그리고 드라군만으로 뮤탈 상대안되서 커세어 뽑고 캐논깔지 읺나요? 레이스야 원래 종이비행기고 스카웃은..... 말하기도 싫네요.
15/02/24 00:33
히드라는 기본적으로 대형인 드라군의 상성유닛입니다. 드라군은 히드라에게 감소된 데미지밖에 주지 못하는 반면 히드라는 드라군에게 100퍼센트 데미지를 다 주죠. 또한 전략시뮬레이션게임에서 더 저렴한 다수의 유닛이 비슷한 속성의 더 비싼 유닛에게 깡유닛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건 밸런스의 기본 중 기본,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리베르타 법칙에 따라 5 + 5와 10의 싸움에서 5를 하나 죽이고 싸움이 마무리되면 10은 10의 전투력이 남지만 5는 영구적인 상실이거든요. 노업저글링vs 질럿에서 가격대로 따지면 질럿을 압살하는 저글링이 설령 공방업을 맞춰줘도 아드업을 하지 않는 한 다른유닛의 보조 없이 저글링과 질럿의 싸움에서 모이면 모일수록 불리해지는건 이런 이치 때문입니다.
그리고 드라군만으로 뮤탈이 전투력에서 상대가 안되서 커세어를 뽑는게 아니고, 뮤탈의 기동성을 따라갈 수 없어서 커세어를 뽑는거죠.. 당장 드라군보다 못한 전투력의 추적자만 봐도 저프전에서 기동성을 따라갈수있는 점추가 뮤탈을 사정없이 두들겨패지않습니까?
15/02/24 10:55
싸우는 자리마다 다릅니다만, 같은 돈 먹고 3~4부대 이상 쌓아서 싸울 수 있다면 드라군이 이깁니다.
넓은 자리에서 완전히 펼쳐져서 200싸움이라면 드라군이 압살하고요. 땡뮤탈이라면 드라군에게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전투력으로 따지면 일방적으로 털리는 쪽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뮤탈 특유의 기동성을 따라갈 방법이 없고, 뮤탈 따라가다 저글링 만나면 그냥 녹는다는 문제가 있죠.
15/02/24 00:10
그렇지 않습니다. 1~1.5티어인 질드라의 효율이 진짜 좋은게 프로토스죠. 저그 상대로는 선포지후 테크를 강요당하니 히링에 처참하게 발리는거지, 당장 동멀티에 선겟으로 히링하고 붙으면 그렇게 가성비가 나쁜 축에 속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초반 저플전의 양상이 저글링의 기동성, 센터 장악력과 저그의 확장력을 토스가 쫓아가는 구도로 벌어지니 이런 동등한 화력전을 맞출 수가 없죠. 테란 상대로는 애초에 테란의 1티어와 1.5티어에 해당하는 바이오닉이 아예 안나오게 만든 원흉이 드라군이라는거...
15/02/24 00:20
토스가 본진플을 할 때 저그가 마당먹고 합니다. 동멀티인 상황부터가 실전에서 잘 등장하지도 않죠. 일꾼비중 생각하면 먹는 자원차가 프로토스가 좋다고 봐야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저그가 5~6햇 히드라 플레이를 할 때 2가스까지만 먹으니까 심리전 요소를 배제한다면 동자원이겠네요. 5~6햇 히드라 즐겨하는 조일장 선수가 프로토스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한다면 다를거라 봅니다.
바이오닉으 안나오게 만든 원흉은 리버와 템플러라고 봅니다. 근거는 초반에는 바카닉/바이오닉 이 날빌로 존재하고 있죠. 초반에는 전략적으로라도 쓸만하고 중후반에는 못쓰는 유닛이라면 처음부터 뽑아제끼는 드라군의 영향력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15/02/24 00:24
애초에 가성비가 아니라 자원전, 토스의 매커니즘 자체가 히링에 취약하도록 되어 있다는 겁니다. 포지짓고 테크 올리는 토스가 어떻게 질드라만으로 버팁니까? 그렇다고 선겟가면 당연히 링에 휘둘리니 포지가 강요되게 되는거고요.
바이오닉이 안나오게 된 원흉은 사업드라가 맞습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본진플레이가 기본인 팀플에서 바이오닉이 사업드라에게 얼마나 취약한지 생각해보면 알겁니다. 사업드라로 버티다 템나오면 그냥 끝나는거죠. 말씀하셨던 바카닉/바이오닉이 왜 한정된 맵, 한정된 빌드 양상에 의한 '날빌'로만 존재하게 되는지 생각해보셔야 됩니다.
15/02/24 00:28
사업드라로 버티다 템이 나오니까 문제죠. 팀플에서는 바이오닉 자주 나옵니다. 2:2는 프로리그 많이 보셨을 거고(저프 조합이 다수지만) 성안길 정도 제외하면 바이오닉이 더 높은 확률의 조합으로 등장합니다 3:3~4:4 공방가도 테란이 섞여있으면 메카와 바이오닉의 비율은 비슷합니다.
토스의 매커니즘 자체가 히링에 취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15/02/24 00:36
템이나 리버는 당연히 상위 테크, 적어도 3티어에 해당하는 유닛이니 바이오닉을 찍어누르는게 당연하죠. 그런데 토스의 드라군은 그렇지 않습니다. 되려 테프전에서 먹튀짓을 하는건 원거리 포격지원을 해줘야할 템플러와 리버가 제구실을 못하고, 중거리 지원유닛인 드라가 상위테크인 탱크 골리앗 상대로 이것저것 다해먹다가 다른 조합을 강요받게 되는게 문제죠.
그리고 팀플에서는 저그라는 기동성, 센터장악 최강종족이 기본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바이오닉이 뒤늦게 힘을 발휘하는거지, 테란이 토스와의 1:1구도가 나오면 얄짤없습니다. 드라군 압박 받다가 사업되는 순간 정신없이 탈탈 털려요.
15/02/24 00:47
템과 리버가 원거리 포격 지원이냐는 데에는 저는 100% 동의하기엔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템은 당장 디파일러/베슬과 같은 마나유닛이고, 아비터 메타 이전의 테프전은 질드템-캐리어였던 걸 생각하면 마법보조 유닛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버는 2리버/4리버/6리버 뽑는것부터가 쉽지 않아서 지원이라기 보다는 전투주력으로 쓸 거면 결전기고, 아니면 견제/소수 포격보조 정도로 생각합니다. 적어도 주력이 되기는 애매한 것이 아닐까요?
말씀하신대로 3티어 유닛은 바이오닉을 찍어누르지만 드라군은 그렇지 못합니다. 마메는 후반가서까지 업그레이드 해주면서 주력으로 쓰기엔 애매하니까 초중반에 쓰인다고 생각합니다. 질드라에 마메가 잘 못싸운다면 배럭유닛 초반날빌은 아예 안 쓰는게 낫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상위테크 유닛이 이기지 질드라가 압도적으로 찍어누를 수 있느냐 묻는다면 저는 회의적입니다. 팀플에서는 자원이 늦고, 그러면 테크가 늦고, 그렇기 때문에 1~2티어 사이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마메가 쓰인다고 생각합니다.
15/02/24 01:02
팀플에선 저그가 토스 드라군 드라이브 방해하는거 하지 않고선 토스와 테란 1:1 구도에서 테란이 바이오닉 가면 서플벙커 수리만 하다가 끝납니다; 밀리에선 토스가 더블 먹고 드라 압박을 시작하니 그나마 시즈업으로 버티는거지, 작정하고 투겟 사업드라 푸시하는데 그걸 마린 매딕으로 버티다 치고나오는게 불가능해요.
스타1 밀리에서 마메가 언제 쓰였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더블먹고 페이크로 바카닉 가거나 토스가 날로 생덥갈때나 쓰잖아요. 바이오닉 알면 토스는 그냥 드라에 힘주면 초반 압승이죠.
15/02/24 01:06
저는 스캔러쉬를 소환하고 턴을 마치겠습니다!
마메의 잠깐의 대토스전 재전성기였죠. 한동안 막질 못했는데 언덕 캐논 파훼가 등장하고 나서야 어느 정도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로 막지는 못했죠. 마린도 다수배럭에서 푸쉬한다면, 토스가 이후 테크를 안 간다면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에 못써서 타이밍이 된 거지 후반 테크만 없다면 전 해볼만하다고 주장해보겠습니다 흐흐.. 누가 해줬으면 좋겠네요 바이오닉vs질드라 크크
15/02/24 10:11
헌터 팀플 해보시면 압니다. 기본 유닛의 컨트롤 싸움을 극한으로 추구하는 게 팀플인데, 평지맵에서 2겟 드라 vs 마메로 1:1 구도 나오면 테란 진출도 못해보고 마메 계속 끊기다 게임 끝납니다. 일단 숫자가 모이면 마메가 이길 타이밍이 나오는데, 십중팔구 그 전에 마린 계속 끊기다 게임 끝납니다. 스팀+사업 타이밍보다 드라 사업이 훨씬 빨라요.
팀플에선 저글링 때문에 저테 vs 저프가 밸런스가 맞는 거지, 헌터 같은 맵에서 토스 테란 1:1 구도 나오면 아무것도 못 해보고 사업 드라에 그냥 끝납니다.
15/02/24 00:01
뭔가 테란에게 탱크가 없는게 토스에게 득인 이유는 드라군 때문인데, 그 드라군이 없으니 탱크 없는게 뭐가 문제인가 싶은...
'드라군없는 토스'를 상대로 '탱크없는 테란'이 아니라 그냥 테란이어도 탱크를 별로 안 뽑을 것 같아요. 어쨌든 탱크가 없으니, 01스카이 16강에서 김동수가 김정민 전에 썼던 질럿 + 아칸 조합으로 가야 하려나요? 조합이라기보다는 전구러시지만. 지금까지 질럿 아칸 조합을 쓴 경우가 나왔나요?
15/02/24 00:05
드라군 없으면 템플러 나오기전에 바이오닉만으로도 밀어버릴수 있죠.
꽃밭 토스를 바탕으로 시작하면 앞마당 먹고 벌쳐로 온 맵에 마인 도배해버리고 테크 쭉쭉 타면 뭐...
15/02/24 00:06
저격용 글을 쓰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버티고에서의 김정민 VS 김동수에서 온리 질럿아칸 조합 승리같은 걸로 유로토스니 쓸만하느니 하시는 분들은 죄다 최근(적어도 질레트! 이후)스타는 안보셨던 걸로(...) 드라군은 드라군의 용도가 있죠. 진짜 배럭 맵핵을 누가 막나요.
설사, 그래요. 초반빌드 아니더라도 쳐도 상대 수비진형 보고하는 6팩벌쳐 2애드온 탱크에 프로 대 프로도 썰린 역사가 이미 FD이후로 수두룩하거늘(...) 실력차가 '자신이 이겼으니까 프토 유리 이응이응' 하는 걸로 드러났을 뿐이고 붙여놓으니까 완전 정립이 되네요. 아마 이런 글이 한 01년도 스타리그 때 정도면 흥했을지 모릅니다. 어쨌든 드라군이 체고십니다(2) 옛날이야기 나오니까, 기욤이 스무도였나, 씨유앳 배틀넷인가에서 하던 온리드라군으로 헌터 팀플하기나 보고싶네요 크...
15/02/24 00:27
제가 질럿 아칸을 쓰면 탱크없는 테란 이긴다고 쓴 겁니까?
드라군 없는 상태에서 이기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를 생각하다가 나온 건데요. 저격할 거면 그냥 제 댓글에 댓글을 남기시지 왜 이렇게 댓글을 남기십니까?
15/02/24 00:28
아뇨. 솔로10년차님 댓글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저기 저 엠팍 불판의 어떤분 저격입니다(...) 혼자 그래도 할만하다고 하시는 분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혹시 분란일어날까봐 죄송하다고 미리 쓴거죠. 오해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쓰고 나서도 생각해보니 솔로10년차님 저격글이 된것같아 삭제버튼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15/02/24 00:31
저도 댓글쓰고는 링크글이 있으니 링크글에 대한 댓글일수도 있겠다싶어서 읽고선 삭제하려했는데.
괜한 오해로 심려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15/02/24 00:09
....스타 안해보신분들인가요
그냥 벌쳐도 필요없이 초반 마메만 가도 답없을거 같은데... 드라군은 스펙이 문제가 아니라 뇌가 문젭니다... 뇌가..
15/02/24 00:11
드라군이 정말로 구리다면 프프전에서 주력일 리가 없죠.
동족전에서 주력으로 쓰이는 유닛은 당연히 해당 종족에서 가성비가 제일 좋다고 봐야죠.
15/02/24 00:13
전 논쟁이 벌어진게 이해가 안되네요...
드라군 탱크가 상성이라 일반 적인 경기에서도 드라군 적게 뽑으면 테란도 탱크 비율을 줄이는데..
15/02/24 00:37
드라군 말고는 딱히 쓸 수 있는 레인지 유닛이 없는 실정이라...
동족전에서 주로 쓰이는 건 드라군 말고 리버 막을 게 없기도 하고 레인지 유닛 특성상 컨트롤로 ai를 어느정도 극복 가능해서 기본적인 성능 이상을 뽑을 수 있기도 하구요.
15/02/24 01:16
둘다 노게잇, 노배럭더블하면 테란이 유리하겠지만 토스가 2게잇 질럿푸쉬+테란 언덕아래 (언덕위에서 공격받는 위치보다는 멀리) 포토 깔고 시작하면 토스가 유리하지 않나요?
이경우 말고는 테란이 압살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지네요
15/02/24 03:02
이게 논쟁이 되다니.. 껄껄.
그리고 예전에 pgr 드라군 노말 vs 탱크 공중 공격은 미완으로 나지 않았나요? 직접 하신 분들 실력차이가 많이 나서 의미가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15/02/24 06:19
드래군은 좋은 유닛이죠. 드래군이 테란 유닛이고 메딕의 힐링을 받을 수 있거나, 드래군이 저그 유닛이고 라바에서 생산된다고 하면 스1 최고의 사기 유닛입니다.
15/02/24 06:38
드라군 엄청 좋은 유닛 아닌가요? 체력이나 화력, 사정거리, 기동성 뭐 하나 뒤 떨어지는게 없어서
탱커 역할, 딜러 역할, 교전때 자리 잡아주고 길 만드는 역할까지 (마인 제거라거나) 모두 완벽하죠. 가격도 생각만큼 안 비싸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스1 가성비 쓰레기 주력 유닛은 럴커거든요. 가스 125나 먹는 괴물인데 가스도 안 먹는 50원짜리 마린에게 학살당해 ㅠㅠ
15/02/24 07:35
평소에 가진 편견때문에 드라군 없는 플토가 유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전은 테란 양대 사기 유닛 중 하나인 벌처는 아직 남아있고, 토스는 그걸 견제할 드라군이 없으니 발리는 군요. 허세니 뭐니 해도 저렇게 실전으로하는거 보면 재미있네요.
15/02/24 10:08
택도 없죠. 캐논 라인은 벌쳐만 있어도 전진 못합니다. 사거리 7이긴 하지만 건물 사이즈가 있어서 벌쳐 대놓으면 거긴 못 지어요.
그러다 골리앗 나오면 게임 끝납니다.
15/02/24 10:35
사실 맵 따라 다르긴 해요. 가령 패러독스의 2배 정도로 본진 자원이 빵빵하고, 본진 거리가 매우 먼 완전 섬맵이면서 본진 크기는 적당히 좁다면 커세어로 골리앗 드랍 죄다 격추시키면서 토스가 손쉽게 이길 수도 있죠.
어쨌든 일반적인 대회맵에선 택도 없는 걸로.. 헌터 11시 12시로 만나면 가능성이 좀 있겠네요.
15/02/24 10:13
제가 어제 했는데요 그야말로 농간당했습니다.
배럭정찰오는걸 막을수도 없고.... 벌처드랍에 농락당하고.. 허허허허허........
15/02/24 10:30
드라군이 별로 약한 유닛이 아닌데, 이상하게 오해가 많더라고요.
일단 사업 타이밍에는 발업 저글링 뺀 모든 유닛을 그냥 다 때려잡을 수 있고, 전천후 만능이죠. 사실상 전 종족전 초중반 주력 유닛인데.. 뚜껑 인공지능이 후져서 그렇지, 그거 아니었으면 사기도 이런 개사기가 없을 겁니다.
15/02/24 10:55
플토가 포지더블넥이나 평범하게 본진에서 테크타지않고
질럿캐논으로 테란 앞마당막아놓고, 속업셔틀 리버운영하면서 앞마당먹고 지상군운영하면서하면 나쁘지않을거 같은데요.. 음..
15/02/24 11:15
캐논라인이 전진할 필요없이 테란이 앞마당만 못먹게 라인만그어놓고,
본진에 캐논짓고 리버나온후에 앞마당먹어가면서운영하면 될거같은데요..음
15/02/24 11:21
그럼 드랍에 게임 그냥 작살나는 거죠. 전진 캐논 했는데 드랍을 막는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거고...
벌쳐드랍에 이래저래 휘둘리다 골리앗 나오는 순간 게임 끝나는 겁니다.
15/02/24 11:46
전진 캐논 하면서 본진 영역을 다 커버할만큼 캐논을 짓고 리버까지 테크 올리는게 불가능합니다.
4벌처 드랍에 가스통을 비롯한 본진 건물 다 날라가는게 현실.
15/02/24 12:19
미네랄 필드 커버하는 범위에 최소 2개가 필요하고, 그 것 만으로는 가스통은 무조건 깨집니다. 그럼 가스 못 캐면서 4벌처에 농락당하다가 4골리앗 드랍 오면 캐논 하나씩 각개격파 당해서 본진 날아가고요.
6~8벌처 정도만 있어도 따로 따로 떨어진 캐논 하나 정도는 그냥 날릴 수 있어서 골리앗까지 안 가도 그냥 휘둘립니다.
15/02/24 11:23
벌쳐드랍은 본진캐논 1~2개정도로 막고, 리버뜰때까지만 기다리면
드랍쉽까지 뽑은 앞마당 못먹은 테란 골리앗은 막을수 있을거같은데요..
15/02/24 12:04
본진캐논 1~2개는 아무 의미없습니다. 그냥 다 쓸려요.
1차 드랍을 막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어영부영 휘둘리다가 뒤이어 골리앗 4기만 드랍되도 끝납니다.
15/02/24 11:23
스1 드라군이 어쩔때는 허무하게 녹는 경우가 있다보니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데요.
드라군의 성능이 강화되면 어찌 될지는 스2 추적자를 다뤄보시면 대충 감이 오죠. (시나리오 상으로는 드라군이 강화된게 불멸자이지만...)
15/02/24 12:21
드라군이 좋은 유닛은 아닌데 확실한건 필수로 있어야 하는 유닛이죠...... -_-;;
좋아서 쓰는이 아닌 없으면 안되는 이라고 하는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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