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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8 02:39
축구는 예전에 선전했던 기억도 있고하니 이변이 있을 수 있다를 염두해두고 봤지만 야구는 아예 그런걸 기대조차 안하고 있었다가 반전이 일어난거라...
15/02/18 03:18
당시 삼성 소속은 박진만, 진갑용 두 선수 밖에 없습니다.
(오푼갑은 당시 지바 롯데에서 요미우리로 이적한 상황) 오히려 한화 소속은 김민재, 이범호, 김태균 세 명이네요. 연관이 있는 팀(선수나 코치로 소속됐었던 팀)을 따져도 삼성은 이승엽, 박진만, 진갑용 셋인 반면에 한화는 김민재, 이범호, 김태균, 송지만, 이종범... 사스가 갓화
15/02/18 03:03
보던 시점에선 후자, 결과를 알고 나서 납득하기 어려웠던 건 전자요.
후자는 참 놀라웠지만 이후에 생각해보면 전자보다는 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었다고 생각됐거든요.
15/02/18 03:15
일단 WBC는 선수들 기량이 아무리 천지차이라도 멘탈 가짐에 따라 결과가 얼마나 갈리느냐를 알 수 있는 대목이고,
독일전은 진짜 미스테리죠.. 당시 독일 국대가 연승 기록 중이었는데.. 뭐 나름 궤변을 가해보자면 당시 독일 국대가 투어 중이었고 한국이 마 거의 막바지 차례라서 독일 애들이 체력이 떨어졌다는거??
15/02/18 03:54
야구는 투수하나가 미쳐서 언히터블로 던지면 약체팀도 언제든지 강팀 잡을수 잇는거니깐요. 그때 당시 손민한은 전국구에이스 엿을때고.
15/02/18 05:42
충격이었던 것은 [하]죠.
물론 독일이 당시 세계최강국 중 하나라던 것, 그리고 경기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충격적이긴 했을 만큼 독일이 삽질을 한것도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일종의 평가전이었는데다가 독일이 아시아 투어 중 (그리고 우리나라 홈)이라는 것이 걸리네요. 반면 wbc는 미국은 부동의 세계제일이라는 것도 있는데다가 미국 홈이었다는 것, 그리고 나름 세계대회 본선 이었죠. 거기다가 투수한명이 미친게 아니라 타자들이 홈런을 뻥뻥, 거기다 상대가 돈트렐 윌리스? 거기다 고의 사구???? 야구는 2006년 wbc부터 봤습니다. 넵.
15/02/18 09:31
둘 다 봤지만 아래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축구는 뭐 브라질 세상일때 홈에서도 이겨보기도 해서 그랬나 생각만큼 임팩트는 없었습니다만 야구는 대회다 보니 짜릿하더군요
15/02/18 12:36
야구야 실력차에 비해서는 약팀이 강팀 잡을 확률이 크지만
축구는 훨씬 낮아서 앞쪽이 더 대단한거 같습니다. 야구에서 승률 6할이면 역대급으로 리그를 씹어먹은 원탑팀인데 축구에서는 무/패 다 포함해서 승률 6할정도는 상위권에 흔하게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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