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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7 08:17
기주처럼 성실하게 훈련 열심히 하는 선수가 없는데... 그게 혹사와 겹치면서 독이 됐죠. 이미 고교때부터 망가져있는 상태라 참 불쌍...
15/02/17 11:38
저도 처음엔 서정환이 망가뜨렸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조범현 감독도 기주 혹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혹사는 06년인데 09년도까지 계속 등판했으니... 서정환이 06년 혹사, 07년 팀 사정상 등판 기회 적어 쉬어가는 해, 08년 조범현 감독 부임 후 계속 마무리로 등판. 결국 구단 전체에서 묵인하고 망친 경우가 아닌가 생각하네요.
15/02/17 08:53
염종석 이후로 몬스터 류현진을 제외하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KBO에 데뷔해서 가장 솔리드한 시즌을 보낸게 한기주인 것 같은데.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망가진걸 보면 너무 아쉬워요.
15/02/17 10:15
못쓰는거죠;;
류현진 이전 최고페이스의 고졸투수를 관리소홀로 날려버린게 롯데인데; 주형광이 군문제로 복귀했을때 관리만 잘해줬어도 역대급 좌완하나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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