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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6 22:01
돈만 있다면 아니 주변인들중 한명이라도 갖고 있다면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아이리버 진짜 좋아했었는데 (내 클릭스는 어느놈이 가져간거니 ㅠㅠ)
아 본문에 비속어 있는데 괜찮은건가요?
15/02/06 22:58
애초 AK가 처음 나왔을 때 궁합 맞는 헤드폰이라고 같이 팔던게 대개 90만원 대 정도였습니다. 요즘은 300만원 대짜리 이어폰하고 같이 팔기도 하고요.
저런거 사시는 분들은 대개 리시버는 이미 최고로 맞춰놓은 상태에서 그런 리시버를 받춰줄만한 출력과 MQS 소스 재생능력을 갖춘 기기를 찾는거였는데 아이리버가 그 시장을 정말 잘 찾아갔죠.
15/02/06 22:11
DAP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녀석이지요. 몇가지 단점들이 있지만,
AK시리즈 이전의 DAP중에서 이정도의 완성도를 지닌 제품들도 드물었던지라..
15/02/06 22:21
근데 하이엔드 디지털 음원기기의 제조 노하우라는게 없다고 봐도 무방한게 이미 조합 가능한 칩, 모듈이 다 공개된 상태라,
유명제조업체에서 자본으로 치고나오면 이게 또 답이 없어질 가능성도 있고... 하여튼 아이리버는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15/02/06 22:21
원래는 막귀였는데
A&K에다 DENON AH-D7100 물려서 들어보고 귀가 뚫려버렸습니다. 즉구해야겠어!! 아놔!! 했다가 손모가지 잘릴 뻔... 젠하이저 모멘텀으로 만족하렵니다.
15/02/06 22:34
사업이 불황일때는 이것저것 문어발식으로 손대기보다는 역시 핵심기술에 역량을 집중해야 그 분야의 헤비컨슈머들이 알아주죠.
제 첫 mp3의 구매 기억이 있는 아이리버는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15/02/06 22:59
http://www.cnet.co.kr/view/63151
오디오? 리뷰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음원과 헤드폰,이어폰 다 좋아야..
15/02/06 23:01
실적공시 찾아보니 무려 6년 연속 적자 끝에 작년에 흑자를 냈군요.
매출액은 500억 가량, 영업이익 10억 정도, 순이익 20억정도. 시가총액이 무려.... 2천억 ㅡㅡ; 작년 초 시총이 500억이었는데 순이익 20억에 시총 500억이래도 거품이라고 할 참에 시총 2천억에 순익 20억이라니. 아직 갈 길이 머네요;
15/02/06 23:02
다시 써보지만
http://waa.ai/47zb 이거라도 좀 들여와 주었으면 했는데... [계층] 예전에 쓰던 mp3 cdp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iMP-400 판매 개시일에 줄서서 구입을 기다리던 때가...
15/02/06 23:14
이런 고급형 dap는 24bit나 dsd 음원을 재생할때나 진짜 가치를 내주는거지 일반mp3파일 이런걸로 재생해봐야 별 감흥도 안옵니다요...
차라리 dap란게 어떤건지 느껴보고 싶으신분들은 fiio x1을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가격은 본문에 있는 녀석 20분의1밖에 안해요 -0-
15/02/06 23:14
오디오필들이 이미 출력기기, 리시버들은 최고로 갖춰놓은 상태에서
소스가 기존 레코드, CD 정도에 멈춰있었는데 이게 아무리 아날로그 감성이 좋고 음질이 좋다고 해도 mp3p 쓰는 방식보다는 불편한건 어쩔 수 없죠. 그런데 저장장치 가격이 뚝뚝 떨어져서 flac이 되었던 MQS가 되었던 고음질(고용량) 디지털 음원을 저장하고 다닐만한 가격대까지 떨어지면서 이런 고음질 음원을 재생하고 동시에 고급 리시버들의 출력을 받춰줄만한 기기가 만들어지고 팔릴 만한 가격까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리버가 이런 시장을 잘 선점하고 들어간거죠. 그리고 이런 시장이 그냥 기존에 칩이나 모듈을 조립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그 칩들을 가지고 어떻게 설계하고 조립하느냐에 따라 화노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당장 겨우 이삼십 짜리 리시버 쓰는 저만 해도 휴대폰 구입할 때 화노가 있나 없나 엄청 따집니다. 소니나 엘지나 아무리 폰에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칩과 좋은 플레이어를 탑재하고 내놓아도 화노가 있어서 듣는 내내 엄청 거슬리기 때문에 구입을 꺼립니다. 이건 음원의 문제가 아니라 기기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오디오필들한테는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 아이리버가 이쪽으로는 희한할 정도로 기계를 잘만듭니다.
15/02/07 02:32
아이폰의 장점은 화노가 문제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아주 플랫한 소리를 내주지만
고음질 음원을 지원안하고 음장을 따로 사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p3에 휴대폰 출력도 받아주는 리시버로 적당히 듣기에 좋습니다. 차후에 라이트닝 케이블로 연결되는 DAC나 휴대폰 앰프로 리시버를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삼성폰의 장점은 고음질 음원을 지원하고 (용량 추가도 되고) YEPP 시절부터 키워온 사운드 얼라이브 음장이 좋고 저항이 높은 모니터용 리시버를 물려도 원체 힘이 좋아 어느정도 볼륨은 보장해줍니다. 단점은 다른 안드로이드 브랜드보다 화노 문제는 없지만 복불복으로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출력이 USB라 휴대용 앰프를 물려도 되지만 PC용 DAC도 연결 가능합니다. 사실 안드로이드폰은 다 USB가 되기 때문에 화노가 신경 쓰인다면 그냥 휴대폰에서 USB로 DAC로 보내면 화노는 문제 안됩니다.
15/02/06 23:23
저거 한 두 번째 제품 나왔을 때 시디피코리아 에서 엄청 조롱당하고 사는 사람 호구 취급하던게 기억나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요.
15/02/07 00:45
시디피코리아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밖에서 이어폰으로 들을 거면 어차피 잡음이 섞이기 때문에 저런 하이엔드 포터블 플레이어는 필요가 없다라는 요지의 리뷰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리버의 마지막 불꽃이구나 하고 넘어갔던 게 몇 년 전인데 귀신같이 부활을 크크
15/02/07 01:46
대충 몇몇 외산 기기랑 비교해가며 스펙이 딸린다, 가성비가 나쁘다 이런 얘기들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동네야 원래 휴대용 엠프에 헤드폰 체결하거나 기백만원 넘는 이어폰 쓰는 인간들이 넘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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