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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5 20:01
치밥은 그래도 할만했는데, 초등학교 때 부터 강요받은 떡밥(떡볶이+밥)은 아직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부들부들...
쌀 먹는데 왜 쌀을 반찬으로 줘요!
15/01/25 20:04
요새는 예전만큼 먹성이 좋지 못해서 1인 1닭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남은건 다음날 밥반찬으로 쓰곤 하죠. 치느님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15/01/25 20:06
여자친구가 치밥이 그렇게 꿀맛이라고 저한테 노래를 불러서 함 먹어봤는데,
꿀맛은 무슨 꿀맛, 치킨맛이구만. 이라고 했다가 등싸대기 맞았습니다.
15/01/25 20:20
치킨만 먹으면 금방 질려버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닭이 돼지고기, 소고기 중에 가장 빨리 질려버리는 고기가 아닌 가 싶습니다.
그래도 집에 밥이 없거나 밥하기 귀찮을 때 시켜먹으므로 치밥은 잘 안 하네요.
15/01/25 20:21
치밥덕훈데 뼈있는 후라이드에 밥은;;
자취방에서 친구들과 먹을 땐 돈을 아끼기 위해 밥과 함께 먹는데 이젠 어지간한 일 없으면 같이 먹는 편이네요
15/01/25 21:01
군대에선 저리 먹었지만 어디까지나 배부를만큼 치킨을 안주니까 그런거고...
혼자서 한마리를 다 먹을랑 말랑하는 저로서는 일단 양만큼 먹어보고, 다음날에나 반찬으로 생각할 수준이네요.
15/01/25 21:04
필리핀 패스트푸드점가면 치킨한조각+밥이 주 메뉴입니다...
심지어 맥도날드에서도 저걸 판다능.. 근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정말루요. 특히 망이나살이라는 곳은 훈제치킨+볶음밥을 주는게 그게 정말 꿀맛입니다.
15/01/25 21:18
저는 치킨만 먹으면 이젠 물리고 질려서 반도 못먹겠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그나마 다 먹고. 밥이 진리에요. 뭐든지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15/01/25 21:23
이건 로그인을 부르는 게시글이군요! 제 고향에 고추장 양념으로 하는 치킨가게가 있는데 고추장 양념 치킨과 밥을 함께 먹으면 치느님을 전신으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하.. 갑자기 고향이 그리워지네요ㅠ
15/01/25 21:54
저도 호입니다.
군에 있었을때 맛있게 먹었었고, 먹다 남은 치킨이 너무 적어서 한끼 식사용으로는 애매하다 싶으면 밥이랑 같이 먹곤 했는데 꿀맛이였거든요. 지금은 머 치킨을 양껏 먹을수 있으니까 밥이랑 같이 먹진 않지만 이걸 보니까 밥이랑 같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돼지갈비나 삼겹살 집에 가서 고기를 구워먹더라도 고기만 먹지 않고 밥이랑 같이 먹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 생각드네요.
15/01/25 22:46
이건 어릴때부터 즐겨 한거구
대학교때는 호프집에서 감튀던 모듬튀김이던 무조건 밥한공기 시켜서 반찬삼아 먹었습니다 또다른 안주로 참치김치찌개라도 있으면 개꿀맛! 밥+술을 한큐로 해결하니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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