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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4 10:54
저도 처음엔 자제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 세레모니에 대해 박지성 선수가 언급한게 있는데, 스스로도 굉장히 건방지고 예의없었던 세레모니라고 말하더라고요.. 선수 소개할 때 자기한테 야유를 보냈던 것에 기분이 안 좋았었고, 그에 대한 대꾸였다고 하더라고요.
15/01/24 10:58
야유요?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전 그냥 저 경기 전에 일본이 인터뷰 등에서 굉장히 거만했었고, 그에 대한 답으로 박지성 선수가 저런 눈빛을 보낸거라 생각했었는데...
15/01/24 12:35
아데바요르 세레머니 화제된것만 봐도 저게 자제한 세레머니는 아니죠.
기성용처럼 수준낮은 저질이 아니었을뿐 상대팀 관중앞에서 가슴치면서 유유히 뛰는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꽤 도발적입니다. 당시 기억은 안나지만 경기외적으로 감정이 좀 쌓여있어서 저런 세레머니를 했었던것 같네요
15/01/24 11:04
돌이켜보면서 자주 느끼는 것중 하나인데 2010년 국대는 역대급이라고 불러줘도 될 정도로 정말 대단한 멤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따봉화 되기 전의 박주영, 국대 크랙 박지성, 물 오르기 시작하던 쌍용, 풀백의 이영표, 차두리까지...
15/01/24 11:23
당시 이운재 선수가 상태가 메롱이 되면서 퐈이야가 급하게 올라온 감이 있죠...
우루과이 전 첫 실점은 지금도 자다가 벌떡벌떡 깰 정도로 화나는 실점이지만, 그래도 정성룡 선수의 2010년 월드컵은 당시에는 호평을 받았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15/01/24 11:32
올리버 칸에게 "골키퍼로서 해야될 기본적인것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란 평가를 받기도... 16강 전까진 그래도 평가가 괜찮긴 했나보네요..
하지만 저는 우루과이전만 생각이 나서...ㅠㅠ
15/01/24 11:35
네 저도 올리버 칸이 그 평가를 하는 영상을 보긴했는데, 그 평가들의 대부분이 우루과이 전에 집중되어 있더라구요.. 특히 수아레즈의 2번째 골을 가리키면서,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왜 저런 인생골을 우리랑 할 때 넣냐ㅜㅜ하고 탄식할 때 칸 옹은 공격수가 공을 찰 곳은 당연히 그 곳 밖에 없었다라는 평가를 하셨죠
15/01/24 13:24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골 세리머니입니다. 더군다나 한일전에서 나온 환상적인드리블에 이은 골 + 세리머니라 생방으로 보는데 소름 돋았었죠.
일본이 저 경기 끝나고 치룰 출정식도 정말 조촐하게 진행했던게 기억나네요 크크크 (그걸 2014년 한국대표팀이 월드컵 직전 가진 이란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똑같이 당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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