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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3 11:14
현존하는 패드도 닌텐도가 만든거나 다름없죠.
제 개인적으론 게임큐브패드가 최고였습니다. 손에 감기는 트리거와 엄지를 최소한으로 움직여서 누를수 있는 버튼배열에 감싸쥐는 모양으로 인한 진동감도 좋았고...
15/01/23 11:40
그런데... 이전 오락식 방식의 조이스틱이 가장 편했던거 같은데 왜 그 스틱형은 사장이 되고
더 불편한(저한테만?) 누르는 방식의 방향키가 대세가 된 것일까요...
15/01/23 12:14
재믹스 때 기억을 생각해보면(재믹스 패드가 딱 그랬죠)
고장이 잘나더군요. 그때 팩에 들어가는 돈보다 조이스틱 바꾸는 돈이 훨씬 더들었어요 그리고 닌텐도 패미컴 때부터 사람들이 게임을 많이 했으니 이쪽이 훨씬 익숙할테고
15/01/23 11:43
구엑박 패드도 엄청 불편했죠. 드림캐스트 패드랑 메카니즘이 비슷했는데 진동팩+보이스팩 붙이면 무게가 덜덜.
삼돌이패드로 그 문제점들을 싹 수정한게 정말 기똥찼습니다.
15/01/23 11:57
글구 보면 대부분의 변화가 닌텐도가 시작이군요..
십자키의 도입도 닌텐NES가 처음.. 입력키를 4개로 늘리면서 색깔로 구분한 것도 닌텐도SNES가 처음.. (키이름을 ABXY로 한 것도 계속 이어지는군요. 소니빼곤) 아날로그 스틱 및 검지로 누를 수 있는 측면 버튼 도입및 별도의 손잡이 도입도 닌텐도64에서 처음.. 6축센서 도입도 닌텐도WII가 처음...
15/01/23 12:12
슈퍼패미컴만 눈에 들어오네요.
마리오RPG, 크로노 트리거, 천지창조, 마리오카트, 마리오월드, 로맨싱사가3, 성검전설3 등등.. 게임 하나 사면 죽어라고 파고들었죠. 크크
15/01/23 12:28
십자키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게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엉망이었죠. 동시대에 나온 PS3 가 십자키는 훨씬 편리했고요.
단지 그 외의 모든 부분을 엑박패드가 압도했거든요.
15/01/23 13:03
제가 써 본 컨트롤러 중에 최고는 N64였습니다. 그 다음은 엑박 360과 게임큐브 컨트롤러고요. 플스 컨트롤러는 저하고 너무 안 맞아서..
15/01/23 14:02
사진의 표기가 조금 모호하게 됐네요. 저건 듀얼쇼크 발매 시기일 겁니다. 플스는 1994년 12월에 나왔는데, 그때는 아날로그 스틱이 없었습니다. 이후에 아날로그 스틱과 진동을 추가한 듀얼쇼크가 나왔고요.
15/01/23 14:17
저기서 두어개 빼고 모두 가지고있었네요
그런 생각을 하니, 저희 아버지가 제가 가지고싶다고 한 걸 얼마나 챙겨주셨는지 느끼게 되는군요..
15/01/23 14:31
덜덜덜..
플스2 이전에는 게임기 가격이 후덜덜했는데... 하긴 저희 부모님만 봐도 저 키울때는 장난감 죽어도 안사주시더만 손주에게는 쩔쩔 매시는게... 할아버지 할머니는 다 그런가봅니다...
15/01/23 15:07
교환도 해주곤 했죠.
파판3팩을 삼천원 받고 다른잉여팩으로 교환해준 그인간이 기억나네요. 뭐였더라.. 64나 256합본팩에 하나 껴있을만한 게임팩으로 재밌다며 바꿔줬었는데..
15/01/24 01:05
대부분 가게 주인들이 일본어 무지 + 게임 무지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럽니다. 저는 반대로 아버지가 (랜덤으로) 사주시고 재미없어서 한번도 안했던 거의 새 게임팩을 드퀘로 바꿔먹은 기억이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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