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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9 12:27
개인적으로 투수쪽 최고는 시크영명, 타자쪽 최고는 돼호네요. 돼호가 저렇게 무섭게 다가오면 저라면 바로 도망쳤을 거 같습니다.
15/01/09 12:47
근데 전 투수가 제 몸에 공 던지고 뻔뻔한 표정이나 띠꺼운 표정 짓고 있음 방망이 들고 그냥 마운드로 뛰어갈 꺼 같은데....
15/01/09 13:27
처음 양준혁이 맞았을때 선배 정명원에게 제대로 대응을 못하자 벤치클리어닝 대비 대주자로 이종두가 나갔던걸로 기억합니다...경기가 좀 크게 기울었을때 삼성쪽에서 먼저 빈볼성 투구가 나왔고 세이브 상황도 아닌데 정명원이 자진 등판해서 양준혁 이승엽 연속 저격 했었드랬죠...소문에는 현대에서 이사건때 정명원에게 금일봉을 줬다고...
15/01/09 13:37
저때 말씀하신 대로 삼성 쪽에서 먼저 빈볼성 투구가 나와서 정명원이 그에 대한 대응으로 양준혁을 맞혔는데(이때는 거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엉덩이 쪽 가격이었던 것으로..), 서로 한번씩 주고받았으니 끝나면 되는 상황에서 양준혁이 화를 내니까 열받아서 이승엽까지 맞혔다는 분석(?)을 본 기억이 납니다. 진실이야 무엇이든, 그때 이승엽이 옆구리를 맞아서 제대로 숨도 못 쉬며 괴로워하는 장면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15/01/09 15:08
저 윤길현 사건 이후에 기아팬들이 플래카드까지 걸고 김성근감독은 자발적으로 한경기 결장.. 타팀팬 압력으로 선수 하나 2군행+감독 결장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는데, 그로부터 한참 후에 기아팬들이 김성근감독 오기를 갈망하게 된 것 보면 참 아이러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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