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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9 00:58
전 호날두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역시 어떻게든 넣는 골.. 축구는 골이 들어가야 이기는 게임이니까요
지단은 최강의 플레이메이커라고 생각합니다.
15/01/09 01:01
?!?! 왜 굳이 포지션이 틀린 선수를 비교!
1시즌만 놓고봤을때 선동렬이랑 이대호랑 어느쪽이 KBO 최강? 이런 질문만큼 답이 힘드네요 ㅠ_-; 제 생각은 공격수는 호날두 공격형 미들필더로는 지단이 낫다고 봅니다
15/01/09 01:05
나만잘하느냐, 팀메이트들도 강제로 잘하게 만드느냐 로 따져봤을 때 지단이요.
호날두나 메시나 국대에서 한계가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15/01/09 02:43
저도 여기에 한표요...
축구라는 경기의 특성상 팀을 이끌어간다는 게 +@ 가 되는 특별한 게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호날두라 해도 딱히 반박할 말은 없... (2)
15/01/09 01:08
흠 이거 어렵네요.
지단도 월컵을 혼자 캐리한게 아니라서. 제가 감독이면 지단보단 호날두요. 호날두 데리고 있는게 낫겠......
15/01/09 01:22
저도 지단팬이긴 합니다. 98월컵 00유로.. 특히 00유로는 프랑스가 극적으로 우승해서 더 기억에 남네요.. 물론 개인기록으로서는 날두가 위겠지만.. 개인으로서의 영광, 팀으로서의 모든 영광을 함께 한 지단도 충분히 위대한 선수라고 봅니다.
15/01/09 02:30
같은 돈을 주고 지단을 영입할 것인가 호날두를 영입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대부분의 감독이 호날두를 영입할 것 같습니다.
15/01/09 04:56
지단은 신계라고 불리울만큼 여타 선수들과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컸던 적은 없지요. 예컨대 02-03 지단이 지단의 커리어 하이 시즌 중 하나인데, 이 시즌의 경우에도 지단이 독보적인 세계 최고의 선수는 아니었거든요. 지단은 다른 선수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과시하기보다는, 다른 정상급 선수들과 비슷비슷한 활약을 유지하는 가운데 메이져 국가 대항전의 활약으로 느슨한 비교우위를 보이는 정도였죠. '대충 다들 비슷비슷하게들 하고 있고 큰 차이는 없지만 국가대표 활약 고려해서 지단을 첫 손으로 꼽자' 정도였죠. 반면 호날두의 경우 06-07 이후부터 14-15 시즌에 이르기까지 약 8년 가량 한 번도 신계로부터 벗어나본 적이 없고요. 굳이 꼽자면 08-09 정도인데, 이 시즌조차도 02-03이나 97-98의 지단보다 못하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고. 즉, 호날두가 평범했던 시즌이 지단이 정점을 찍었던 시즌보다 못하지 않을 정도이며, 호날두는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친 구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독보성에서나 그 독보성의 지속성에서나 지단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는 이야기죠.
이런 것은 제3자와의 비교를 해봐도 쉽게 알 수 있는데, 지단과 피구는 현역 시절에도 라이벌로 꼽혔고, 피구가 더 잘 나가던 시기도 분명 있었죠. 지금에 와서는 지단 쪽의 평가가 분명 더 높기는 하지만 비교해봄직한 선수였다는 데에 별 이견이 없고요. 양자 간의 격차가 넘사벽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피구와 호날두의 경우에는 이젠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중론이고요. 양자 간의 격차가 넘사벽이라는 이야기지요. 더불어 팀 경력으로 말하더라도 날두는 무시무시한 선수라고 할 수 있고요. 맨유와 레알이라는 클럽 양쪽 모두에서 유럽 최강을 호령해봤다는 것은 매우 선명한 메리트입니다. 06-09의 맨유는 분명 축구 역사에 남을 테고, 현재의 레알의 경우 진행 중이며 아마 이번 시즌 결과에 따라 퍼기의 맨유 혹은 그 이상의 지위를 획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면 지단의 유벤투스든 지단의 레알이든 간에 이런 식의 헤게모니를 누리며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길 왕조를 건설한 팀은 아니지요. 국가대표로 눈을 돌리더라도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이, 메이져 국가대항전 활약으로도 포르투갈 내에서 날두보다 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이제 에우제비우 뿐입니다.
15/01/09 10:13
둘다 자신의 포지션에서 정점을 찍은 선수죠. 비교할 수도 없고 비교할 필요도 못느낍니다. 호날두는 킬러고 지단은 플레이메이커인데요. 차라리 지단vs사비라면 모를까.
개인적으로 호날두는 호나우두하고 비교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마는 레알 입단 직후의 호날두라면 몰라도 지금의 호날두는 이미 호나우두를 넘어선지 오래죠. 뭐 호나우두가 무릎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과연 호날두만큼의 스탯을 찍엇을까.. 이런 비교정도는 가능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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