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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7 00:54
후임이 하면 뭐라 하면 되지만
선임이 하면 진짜 답이 없습니다... 불침번 서면 이런식으로 깨워놓고 눈 부셔서 어쩔줄 모르는 걸 즐기던 병장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짜증이 몰려오네요
15/01/07 01:41
저는 선임중에 말도없이 자고있는애 목을 집어서 일으켜놓던 선임이 있었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퍼뜩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일어나 앉아있는 마법
15/01/07 00:56
저 이병때 중령한테 저랬던 적 있...(T.T)
다행히 중령이 사람이 좋아서 "네가 이병이라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 라고 간단히 훈계만 받고 끝난게 천운이었죠
15/01/07 01:10
제 다음 불침번이 동기라서 귀에 입을 갖다대고 후욱~바람을 불어넣었는데 고참이 진짜 그어느때보다 빠르게 바람같이 벌떡 일어나는데..
와 저는 군생활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왜 자리를 바꿔가지고..
15/01/07 02:44
약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그 당시 저걸 당한 우리 내무실 병장은 내무실 불 키더니 [가스] 한마디 했습니다. 그 뒤 상황은;;;;;;
15/01/07 07:51
순간 소름이 다 돋네요. 실제로 저러다가 중대가스 걸려서 고생한 기억이... (그런데 우리 소대에 렌턴없었는데;)
그 뒤로는 다들 몸을 건드리지도 않고, 어둠 속에서 베개를 쳐서 일어난 때까지 기다렸죠.
15/01/07 11:24
이런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전 참 소대원들 잘만났다는 생각이..
쥐오피에서 일년삼개월을 때워서 그런듯 싶지만요. 니위로 내아래로 집합같은것 한번도 없었다는..
15/01/07 13:11
제가있던곳에서는 선임의 배게를 살짝 눌러서 깨우는데요. 저는 아니고 제 선임이 신병때 선임 깨운다고 배게를 누른다는게 선임 눈알을 눌러서 난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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