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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5 01:17
대한민국에서 메시가 태어난다고 해도....대한민국 4강은 불가능 할듯.... 축구는 팀스포츠... 레알에서 미친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날두가
포르투갈 국대에서 혼자만으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거 보면 답나오죠....
15/01/05 01:19
김연아급의 선수라는게 기준이 모호한데 자신의 종목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둔걸로 본다면 심권호와 김동성이 생각나네요. 고로 2번이 더 어려운걸로...
15/01/05 01:21
고민끝에 저는 1번이요.
어차피 지금을 기준으로하면 둘 다 가망없는 건 마찬가지니 조건을 좀 바꿔서 생각하면요. 월드컵 4강신화는 여러가지의 조건이 맞아떨어지면서 국가의 엄청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다르게 보면 투자하기에 따라서 가능하다고 생각돼요. 김연아는 투자한다고 나오는게 아니고, 전세계에서 짧게 잡아도 10년에 1명 나오는 거라 1번이 어렵지않을까 싶습니다. 길게 잡으면 100년에 1번 꼴이겠구요. 다만 투자가 없다면 1번은 제로에 가까운 로또지만, 2번은 그냥 제로이긴 하죠. 아, 혹시나 피겨에서 김연아같은 선수가 아니라, 모든 개인종목에서 나오는 것으로하는 건 아니겠죠? 그럼 벨붕이라.
15/01/05 01:24
수영같은 경우에도 박태환 이전에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인이 금메달을 딸 수 있을거라 예상한 사람은 적었을 듯 싶습니다. 그러니깐 개인종목은 천재 한명이 나타나면 국적을 초월하여 역사를 쓸 수 있는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데, 단체종목은 당장 인프라가 부족하면 이변을 만들어내기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15/01/05 01:30
1을 전종목으로 하면
양궁에선 넘치는 게 김연아급 선수들이죠. 추신수가 잘터져서 3할 30홈런 30도루 100타점하면 그것도 김연아 급이라 볼 수 있을테고요. (물론 이건 가정이긴 하지만요) 추신수 3할 30홈럼 30도루 100타점 vs 월드컵 4강 이렇게 비교를 해보면 전 후자쪽이 훨씬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1/05 10:02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밑에 댓글 때문에 수정하기가 조금 애매했습니다.
그 기록을 한 15년 연속으로 하면 모를까 몇년에 한번씩은 나올만한 기록이죠
15/01/05 10:42
양궁에서 넘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세계 최고급 궁사들 중에서 딱 한 명을 뽑아줘야 그게 김연아입니다. 김수녕... 정도가 되겠네요. 갑자기 소환되어서 피곤하네요 크크크.
15/01/05 01:31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를 둘러본다면 1에 해당된 분이 몇몇 떠오르네요. 핸드볼의 윤경신 선수, 배구의 김연경 선수, 축구의 차범근 선수, 골프의 박인비 선수, 워3의 장재호 선수, 스타의 [임]
15/01/05 01:34
윤경신 선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김연경, 차범근 선수는 김연아 급은 아니지 않나요? 김연아는 몇년 간 독보적인 세계 원탑으로 군림했으니까요
15/01/05 01:46
위에서는 추신수 3할 30홈런 30도루 100타점이면 그정도 급이 된다고 하셔놓고 여기서는 몇년간 독보적인 세계 원탑이어야 한다고 하시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연경선수의 배구계 입지는 적어도 세계 최상위리그에서 최상위급 활약을 하는 선수 정도는 됩니다.
신체조건이 알파이자 오메가인 배구에서 동양인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축구랑 비교하는게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배구 리그)에서 팀 우승을 이끌고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으며 한국의 올림픽 4강을 이끌고 올림픽 MVP도 수상했습니다. 지금도 배구계에서는 메이저리그인 터키리그에서 넘버 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정이 아니라 세계의 배구 팬들은 김연경선수의 존재감을 흔히 메시나 호날두에 비유합니다. 저 역시도 동의하는 편이구요.
15/01/05 01:51
윤경신 선수는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의 독보적 최다 득점왕, 통산 최다 득점 선수입니다. (https://mirror.enha.kr/wiki/%EC%9C%A4%EA%B2%BD%EC%8B%A0) 2위와는 안드로메다급 차이...
그냥 세계 최고 핸드볼 리그를 씹어 드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핸드볼계에서는 메날두보다 위면 위였지 아래였다고 보기 힘듭니다 -_-;;; . 엔하위키에 좋은 비교가 있네요. " 이 사람[주: 게르트 뮐러]과 기록이 비슷하다. 7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발롱도르도 한 번.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4회.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1위에 2위와 제법 차이가 나는 등등"
15/01/05 03:48
김연아 과소평가네요
차붐이나 박인비는 말도 안 되고 윤경신이 근접한 정도 피겨역사 백년 속에 가장 위대한 여자싱글 스케이터로 김연아를 꼽아도 무리가 없습니다. 적어도 세 손가락 안에는 들어가는 선수죠 종목내 위상으로 따지면 타이거 우즈나 페더러가 등판해야 하는 상황이죠 타종목 선수라면 심권호나 박주봉이 어울리겠죠
15/01/05 03:32
위에 PRAY님이 말씀하셨듯이 즐라탄보다 위라 할 수 있는 메시, 호날두에 비견할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호날두 쪽에 가까우려나요? 자기는 신계인데 다른 국대선수들이 못 받쳐주는..;
15/01/05 10:21
리그 올스톱하고 국가대표 훈련에만 집중 + 어느정도 편파판정의 영향도 작용한 결과라.. 월컵 4강이 더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타종목에서 이미 김연아급의 성적을 낸 심권호(아니 이경우는 김연아가 심권호급 이라고 해야될거같습니다만)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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