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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4 18:05
진지진지 모드로 설명드리면
수호야 장면은 아이고 수호야...같은 느낌의 안타까운 느낌입니다.(수호는 나엘선수 아이디입니다) 그게 왜 안타까운 상황이냐면 워크래프트 영웅이 아이템 쓸 수 있는건 아시죠? 유닛으로 영웅을 가둬서 잡는것을 엠신공이라고 합니다. 수호의 데몬헌터가 엠신공에 당해서 텔레포테이션 스태프 라는 아이템으로 도망치려고 했습니다.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는 영웅을 아군의 건물이나 지상유닛에게 이동시키는 아이템(한번 사면 계속 쓸 수 있는 아이템)인데 이동상황이 무적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동하는데 필요한 시간에 계속 맞고 있어서 죽을지 안죽을지 아슬아슬한 상황인데 결과적으로 실피를 남기고 살아서 이동했습니다. 근데 수호는 그게 아슬아슬하니까 타운포탈 스크롤 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했습니다. 이 아이템은 무려 350원짜리, 1회용, 근처 모든 유닛을 본진으로 이동시키는 [비싸고 중요한]아이템인데, 쓰는 즉시 영웅이 무적이 됩니다. 죽을거 같아서 사용한 아이템인데 이게 결과적으로 살아서 본진으로 이동한 후에 사용해버린거죠. 한마디로 개그성 플레입니다. 가뜩이나 개그성 플레이가 잦은 수호선수가 이전 경기에서 엄청난 개그를 선보인 이후에 또다시 개그성 플레이를 하니까 나온 탄성이죠.
15/01/04 18:09
전 경기에서 전설의 100초 경기, 이번 경기에서도 더블 포탈과 사망전대 데몬 헌터로 예능감을 풀방출하셨습니다.
스타로치면 전진배럭하다가 SCV가 드론에 잡혀서 1분 40초만에 GG친 셈이고 다음 경기에서 갇힌 유닛을 리콜을 이용해서 도망간 다음에 리콜 한 번 더해서 자기 본진으로 또 도망간 셈이죠. 에너지를 날려먹고 가는 길목마다 유닛 헌납하고 그런 경기입니다. 블러드 캐슬과 더불어 워크판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경기 중 하나입니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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