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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1 13:58
쩝 다른 선수들은 은근히 저평가를 받지만
김정민 선수는 대놓고 저평가를 받았죠 분명 우승경력이 없지만 그시절 테란 원탑 자리 놓고 임요환과 대등하게 싸운 유일한 테란인데 말이죠
14/12/21 14:12
테란 원탑이 자리라고 하긴 그렇고 솔직히 부동의 원탑 임요환이었고
그나마 테테전으로 임요환과 해볼수 있을만한 선수.. 정도 였죠. 라이벌 전 같은거 나오고 해서 오히려 고평가되었던 선수지 2000년도나 2001년도나 임요환이랑 비교할만한 커리어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14/12/21 16:21
2000 - 2001 전적
김정민 (Terran) 총 전적 : 182전 121승 61패 (66.5%) vs Terran 39전 24승 15패 (61.5%) vs Protoss 57전 30승 27패 (52.6%) vs Zerg 86전 67승 19패 (77.9%) 임요환 (Terran) 총 전적 : 285전 198승 87패 (69.5%) vs Terran 69전 44승 25패 (63.8%) vs Protoss 93전 61승 32패 (65.6%) vs Zerg 123전 93승 30패 (75.6%) 물론 임요환 선수가 우위에 있었던 것은 맞으나 비교할만한 성적이 아니었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물론 이후 커리어야 당연히 비교할 수 없음이 맞습니다만, 말씀하신 2000년 2001년에는 김정민도 임요환만큼이나 충분히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다만 새가슴류에 은근히 콩라인이었고 전성기가 일찍 끝나버려서 김정민 선수의 전성기까지 묶여서 폄하당한다고 생각합니다.
14/12/21 16:48
2001년도에 임요환이 거둔 성적이 큰것만 털어봐도 게임큐 우승, 한빛 우승, 코크배 우승, SKY배 준우승, WCG 우승입니다.
김정민은 2001년 시드 한번도 못 받아서 3번 연속 예선 갔어야했고요 이 기간 제일 좋았던 성적이 스카이배 3위 정도입니다. 핫했던 게임Q도 임요환은 임성춘, 최인규랑 결승가서 하고 있을때 김정민은 4강 2번 정도에서 끝났고요. 당시 두번째로 잘했던 선수도 맞지만 원탑 자리 놓고 대등하게 싸웠다 라고 하기에는 격차가 좀 있죠. 그리고 올려주신 자료에서도 100전 가까이 많은데 승률도 더 높고 저 전적에 임요환이 훨씬 더 결승전이 많았던 걸 생각해보면 비교할만한 성적은 아니었다고 생각되네요.
14/12/21 16:59
임요환 선수가 더 뛰어난 선수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임요환 선수와 다툴만한 선수가 테란엔 김정민 선수 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비교할만한 선수는 충분히 되었죠. 말장난 같긴 한데, 김정민 선수가 고평가 되었다는 말이 좀 억울해서 적어본 것이었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저평가를 받았으면 받았지 고평가를 받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서요. 다시 말하지만 물론 임요환이 더 우위에 있었음이 맞습니다.
14/12/21 14:14
라그나로크
특징 새롭게 추가된 맵으로 128X96의 다소 작은 맵 맵의 각 구석에 스타팅 포인트가 있으며 그 아래 멀티가 있어 멀티방어가 쉽다 중앙에 멀티가 몰려있어 중앙 확보가 관건인 맵 멀티방어 쉽다는데 저그들 노답이네요 딱 보니깐 중앙 멀티에 3해처리 펴고 뮤짤하면 다 이기겠네요
14/12/21 14:15
부들부들..
코크배 끝나고 뭔 오기에선가 라그나로크에서 테란들한테 죽어라 덤볐는데 진짜 뭔 짓을 해도 한 판도 못 이겼습니다 크크크크크
14/12/21 14:14
최종 전적 T:Z+P=14:1
테프전은 1경기 뿐이었지만 임성춘 선수가 정말 힘들게 싸웠죠. 언제 봐도 정말 희대의 X테란맵입니다 라그나로크는 크크
14/12/21 17:18
카더라를 좀 섞으면(시간이 흘러서 이젠 카더라라기보다는 야사에 가깝네요.),
맵을 만들 때야 어쨌든 간에, 대회 시작할 때는 저 맵이 테란맵이라는 건 다들 알았습니다. 이 테란맵을 쓰냐마냐에 있어서 당시 관계자들의 의견이 갈린거죠. 관계자들 전체 의견은 모르겠고, 그 중 두 사람의 의견을 알고 있는데, 한 사람은 관계자들이 할 일은 최대한 공평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맵을 수정하거나 다른 맵을 쓸 것을 주장했고, 한 사람은 지금은 테란을 띄워야하는 시점이라며 맵 사용을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결국 맵은 사용되었고, 임요환의 최전성기는 이전 대회인 한빛소프트배인데 이 때 더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사실이죠. 벌써 십여년이 지났고, 둘 중 뭐가 '좋은' 판단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라그나로크의 사용결과 테란이 좀 더 좋은 성적을 낸 것은 사실이고, 그걸 기반으로 스타리그의 인기가 올라간 것도 사실이며, 라그나로크의 사용결과 맵추첨방식에서 노동환방식으로 변경되었고, 라그나로크의 메인컨셉은 사일런트볼텍스라는 테란 견제요소를 깔아둔 맵으로 변경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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