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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0 14:31
이제 이거는 공익이 버스타는 것 이외로는 들리지가 않네요...
제5공화국 : 공익이 공익이 버스를 이십번이나 혼자타네 라이온킹 : 나주평야 발바리 치와와 매트릭스 엔딩테마 : 아세톤맛 사이다 파이야
14/12/20 14:37
사실 생각해 보면, 라틴어 가사가 "인간은 역사를 용서할 수 있을지라도 신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인데 그 가사가 말하는 대상인 전두환을 추종하는 사람들도 이 BGM을 좋아한다는건 참 아이러니인 것 같습니다.
14/12/20 15:10
사실 제5공화국의 인기 때문에 전두환 팬카페(전사모)가 개설됐었죠.
제5공화국을 재밌게 본 사람들이 미화된 전두환 캐릭터 때문에 전두환을 추종한 걸로 봐야할 듯 싶습니다. 추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거지요. 애시당초 전두환 추종자들은 드라마에서 미화된 거 보고 더 추종했었구요.
14/12/20 18:09
저도 드라마 봤지만 전두환의 행적이나 성격이 미화되었다기보단, 이덕화가 전두환보다 훨씬 멋있게 생기고 연기를 잘한것이 아닐까요...크크
그런면에서 확실히 박용식씨가 한 전두환이 좀 현실에 가까운거 같긴 합니다. 박용식의 전두환은 시골출신에 80년대 촌스러움을 간직하는데 이덕화 전두환은 너무 현대화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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