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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5 01:32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강추!
드라마대본이 정말 짜임새가 좋다고 해야 하나? 정말 짧은 기간의 몇몇 이야기를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떡밥, 복선, 반전 모든게 물흐르듯 자연스럽고 재밌습니다. 한국드라마 특유의 삼각관계 치정멜로가 싫다는 비판도 있는데, 전 그런것도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왜 1주일 1회방영으로 했는지 참.... 시즌3 계획하고 만들었는데 시청률 안나와서 시즌1으로 끝날 계획이라는 기사가 떴었습니다. 인조와 소현세자, 강빈의 이야기에 픽션을 붙였으니 역사를 간략히 알고 가면 더 재미있습니다. 강빈은 역사적으로 알려진것과는 달리 아직 각성전인듯한 모습을 보이고, 인조를 보고있으면 암걸리긴 함......;;; 기억에 남는 장면은 소현세자하고 박달향이 검술대결하던거하고... 10회였던가? 박달향이 자객들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을 롱테이크로 찍은거? 드라마 때깔(?)이라든지, 배경 등이 정말 공을 들인 티가 납니다. 역시 돈을 쳐발르니...
14/12/15 02:09
이 드라마는 정용화 연기가 좀 보기 싫더라고요.
달타냥에 대비되는 박달향 케릭터가 매력이 떨어지는게 컸던것 같습니다. 제 최고 달타냥은 멍멍기사 달타냥인데 그만한 매력가진 달타냥이 이후로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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