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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3 12:03
제네바 협정 1의정서는 그 내용이지만 그 후 계속 범위가 증가했죠.
찾아보니 소년병은 제네바가 아니라 89년 UN 아동협약 규정이군요. 물론 그 전에도 쓰면 개욕먹는 같았지만요.
14/12/13 12:03
http://ko.wikipedia.org/wiki/%EC%86%8C%EB%85%84%EB%B3%91
정확히 말하면 제네바 협정이 아니라 제네바에서 열린 UN국제회의에서 의결된 안이네요. 18세 이하 소년병 징집 금지, 다만 16세부터 18세 사이의 '자원병'은 가능 이라는군요.
14/12/13 11:58
고3 올라가면서 교련 야외수업에 폐지되었는데 2학년때 배웠던 집총각개16개 동작과 총검술로 인해 신병훈련이 약간 편했던것은 사실. 그러나 그것뿐이라는 것이 문제..
14/12/13 12:02
고등학교 때 저는 이름만 교련이지...
그냥 예절교육으로 받았습니다. 절하는 거, 조문하는 거 배웠던 기억이... 총검술 제식은 안 배우고요
14/12/13 12:06
일제 제국주의때 하던 짓을 유신때 도입한거라 정말 개념없는 짓거리였죠.
수업도 수업이지만 교련복 사야되서 좀 짜증났었고, 군사정권의 제대 군인 일자리 창출 목적도 있었다는 생각이듭니다. 미국가서 우리는 고등학교에 병기고도 있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14/12/13 15:42
음. 제 이야기가 그 이야기인거 같은데요?
거기에 저는 생뚱맞다고 하지는 않았고 부정적으로(개념없는 짓) 표현했을 뿐입니다. 교련시간은 기합시간과 다름이 없어서...
14/12/13 12:07
고등학교 교련시간에 팽이 이쁘게 깎는법(재래식 팽이)과 태극기 그리는 법 배웠습니다
구급법도 배우긴 했었네요 성함도기억나네요...김재오 선생님...학교앞 문방구와 어떤 거래가 있었던 건가요...
14/12/13 12:11
저희 때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져서, 대개는 체육시간처럼 공 몇개 던져주고 알아서 놀라고 시키고(선생님은 교무실에서 꿀잠) , 선생님 따라 뒷산 올라갔다 내려오고 하는 정도였던 거 같네요
14/12/13 12:11
84년생이고 교련이 고1 때인가 고2 때인가 있긴 했는데 뭘 배웠는지 조차 모르겠네요.
교련 선생님 스스로 이젠 필요 없는 과목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책도 안 보고 그냥 교실에서 이런저런 얘기 듣는 게 전부였습니다.
14/12/13 12:21
14/12/13 12:31
대학교 교련은 6개월 줄여 주었다더군요. 물론 운동권 박멸용으로 쓰이다 보니 6월 항쟁 이후 대학 교련 자체가 폐지.
14/12/13 13:31
구급법도 시간이 지나면서 디테일한 게 바뀌더라고요. 의무병이었는데, 군시절에 배웠던 거랑 민방위 교육에서 가르치는 거랑 좀 달랐어요. 그런 거 보면 아무래도 전문적인 강사의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할거 같아요.
14/12/13 15:16
교련과 체육은 교과목이고 구급법은 교과목에서 배우는 하위내용이니까요.
체육시간에 끼워서 가르치자면 교련을 통째로 끼우자는 말일까요 하위내용인 구급법을 가르치자는 말일까요. 뭐 그래도 그렇게 읽을수도 있다 싶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교련에 있는 제식훈련까지 하자는 말은 없죠.
14/12/13 13:12
87 고1때 배웠습니다. 근데 교련시간에 절하는법(어떤 상황에 어느 손이 위로가는가)이랑 넥타이 매는법(...) 말고는 기억이 안나네요 흐흐;
14/12/13 15:25
2005년에 미술 / 교련 선택과목이라 11개 반 중에 9개반이 교련 했습니다.
실습으로 1학기 구급법 2학기 방독면 나머지 뽈차는시간
14/12/13 15:28
저도 교련시간 있었는데
강릉고여서 교련선생님이 강릉 무장공비 사건에 대해서 정말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동네였고 제가 강원도 살때 있었던 일인데도 사실 민간인은 정황을 잘 몰랐으니...
14/12/13 16:07
진짜 체육하고 교련이 같은 날 있으면
등교하는것 부터가 짜증이었죠 교련복 체육복 다 챙기고 다녔던... 나중에 사물함이 생기면서 편해지긴 했지만...
14/12/13 16:09
88년생인데 교련이라는게 있다는걸 아버지한테 이야기만 들었지 학교에서 배운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저 또래 분들이 교련을 배웠다는게 충격과 공포네요.
14/12/13 22:46
비평준화 시절 저희 고등학교가 나름 시에서는 탑이어서 얘들이 교련 배우는 걸 대단히 짜증스럽게 생각했죠 수능에도 안나오는 거 뭐하러 하냐고.
운동장에서 제식할 때 불만지수가 진짜 임계점에 도달해서.... 가르치던 선생님도 뻘쭘했는지 다음부터는 실내 수업만 하시더라구요. 선생님도 뭔가 정식 교사 삘이 아니라 기숙사 사감의 느낌만 더 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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