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10 17:09
486SX는 솔직히 요즘에 못쓰죠.
DX 추천합니다. 마침 30프로 가까이 세일도 하는데 완전 찬스죠. cache 메모리도 128kb나 되네요. 본체 옆에 세워서 쓰는게 조금 걸리긴 하는데.. 뭐 눕혀서 써도 될거 같네요. 저건 도대체 누가 생각한건지.. 안에 있는 구성품들 다 떨어지면 어쩌려고.. 금방 다시 바뀔 것 같습니다.
14/12/10 17:59
대충 따져보면 저 당시에 비해서 집값은 5배정도 오른것 같고, 차값/치킨값은 2배정도 올랐고, 쌀값/대학생과외비는 거의 안올랐습니다. 그리고 1인당 GDP는 2.5~3배정도 올랐습니다.
14/12/10 17:11
이건 일급 기밀 내부정보인데 조금만 참고 기다리시면 Intel에서 Pentium processor를 내놓는데요.
말하자면 586 컴퓨터인 셈이죠!!
14/12/10 17:22
진짜 자작할 생각이었으면 586이라고 했을 것 같은데 굳이 펜티엄이라는 생소한 이름을 붙인 걸 봐서는 진짜일 가능성도 조금은 있어 보이네요.
14/12/10 17:40
저는 기억에 좀 혼선이 오네요.
386DX+4메가 메모리+40MB하드+5.25플로피+3.5플로피를 쓰다가 586+16메가 메모리+120메가 하드+5.25플로피+3.5플로피+CD-rom으로 갈아탄 것 같습니다. NCD를 쳐서 나온 디렉토리를 본 순간의 그 벅찬 감동은 잊지 못하겠네요.
14/12/10 17:36
컴퓨터는 한 번 사면 10년 이상 쓴다고들 합니다. 비싸더라도 더 좋은 우측 모델을 사시는 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총알만 넉넉하면 우측 모델로 사고 싶네요.
14/12/10 17:38
왼쪽거 사시면 수치계산을 많이 하시는 분은 힘드시니까 수치 코프로세서 80487sx를 추가하셔야 하는데 너무 비싸니까요
amd 나 cyrix 사 호환 제품을 쓰시는게 좋아요. 혹시 386 컴퓨터 쓰시면서 돈이 모자라 눈물 지으시는 분은 cyrix cx486slc, 486dlc 를 쓰시면 기존에 쓰시던 386 컴퓨터가 486sx 정도는 돌아가요.
14/12/10 19:55
이 분 최소 중년 크크크
그나저나 기억력 정말 좋으시네요. 제게는 80487이나 cyrix는 기억의 저편에 묻혀있던 단어들인데 말이죠;;;
14/12/10 17:38
큰맘먹고 아버지께사 486DX2 66사주셨습니다. 램도 8MB...
미래는 컴퓨터 시대가 될 거라고 공부해야 한다고... 한국통신 다니시니까 어디서 많이 정보를 입수하셨나봅니다.
14/12/10 17:42
진짜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요구를 부모님께 했었던가 반성하게 됩니다...
고작 게임기를 저때 시세로 300넘게 주고 사달라고...;;; 지금 나한테 천만원짜리 게임기 사달라고 그러면 그저 웃겠지요
14/12/10 17:50
초등학교 2학년 때였나.. 그게 그러니까 95년인가?
그때 세진컴퓨터(!)의 세종대왕 중 어느 한 모델을 샀었습니다. 윈도우가 95였으니 95년 이후긴 하겠네요 음 크크크 첫날부터 신기해 가지고 막 CD 넣고 암거나 설치 누르다가 한번 해먹고 혼나고 울고... PC통신 그거 하다가 할머니 김치 택배로 보낸거 못 받아서 다 쉬어가지고 또 혼나고 울고.. 그 이후로는 잘 쓰다가 중학교 때 학교에 버리듯이 기증하고 나왔네요. 그리고 윈도우ME가 탑재된 컴퓨터를 홈쇼핑에서 사게 되는데..
14/12/10 18:05
저도 95년쯤 제 생애 첫 컴퓨터가 세종대왕 시리즈였죠.
Pentium 150Mhz 16MB Ram.. 가격은 201만원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C&C RedAleart을 하는데 친구집은 32MB RAM이라 짱짱하게 돌아가는데 저는 느려서 엄청 빡쳤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14/12/10 18:01
초등학교때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고 해가지고 컴퓨터학원에서 GW Basic을 배웠습니다.
저는 그게 프로그래밍 언어인줄도 모르고, 그냥 가르쳐주는대로 하는데 당최 이해가 안되어서 혼났습니다. 나는 컴퓨터에는 소질이 없구나.. 했죠. 저는 그거보다 디스켓에 게임을 카피하는 방법을 알고 싶었는데, Copy 명령어는 어려워서 넌 배워도 모른다고 안가르쳐주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명치한대 쎄게 때리고 싶..) 지금 생각해도 애들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 뭐한다고 배웠는지 이해가 안가는.. 그때였네요.
14/12/10 18:04
음 램 싸게 사신 피쟐러분이 문득 생각나네요.
아마 미래에는 메모리도 사고 파는 세상이 올 겁니다. https://ppt21.com/pb/pb.php?id=humor&no=45265
14/12/10 18:06
컴퓨터는 엄청 비쌋고 사실상 컴퓨터는 게임기이상 기능을 하지않았던터라 저 돈주고 살필요가 없었음에도 저 시기쯤엔 집에 컴퓨터 한대는 있어야지라는 일종의 가구?같은 개념도 있어서 많이들 사지않았나 싶네요.
14/12/10 18:18
컴퓨터가 대중화된게 펜티엄부터죠
본체를 백만원대까지 내렸기 때문에 부속까지 해서 150정도면 맞출 수 있었으니까요 그게 아마 95년 중반정도부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4/12/10 18:31
와 팬티엄2 나왔을 때 그때 당시 2백만원 넘는 컴퓨터를 사달라고 졸랐다니... 노개념..
그걸 사준 부모님도 덜덜.. 우리집 옛날엔 부자였군요 그래도 지금 컴퓨터로 먹고살고 있으니 이득인가... 아님 컴퓨터로 먹고 살게 되서 저주인가...
14/12/10 18:34
애플 컴패터블 2대--> 바로 386 sx--> 486 ---> 셀레론 --> 펜4 노스우드--> i930 정도의 테크를 탔네요. 저도 아버지 감사합니다..를 한번 더..
14/12/10 20:22
으읔;; 초딩때 아빠보고 컴퓨터 사달라고 막 졸라서 80386 컴퓨터를 240만원에 샀던 기억이..
(놀랍게도 컴퓨터 사고 책사서 펴들고 명령어 막 따라하고 그랬었어요 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