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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9 16:43
이거 근데 대부분 많이 낡아서(군품이 다 그렇죠 모...) 사수 부사수가 쿵덕 쿵덕 같이 누르지 않나요?
군생활 내내 이거 리듬 맞추느라 정과 그루브가 싹트죠. 근데 희한하게 장교랑은 죽어도 안 맞음.
14/12/09 16:49
평소 점잖기로 소문난 문 모 중사님.
운전을 하다가도 다른 차 때문에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조용히 휴게소에 들어가 삭히고 출발하신다는 평화주의자. 하지만 그분에게도 잊지 못할 과거의 똘끼가 있었으니.. 하사시절 혈기왕성한 나이에 GOP에 박혀 있는 게 서러워서 저걸로 악력기처럼 가지고 놀았답니다. 그리고 어느 겨울날. 그 날도 그렇게 가지고 씩씩대며 쥐는데..... [쾅] 어찌어찌 잘(?) 넘어가고 사단 후방으로 배치. 중사진급을 위해 교육을 받으러 갔답니다. 동기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친구 중사(진)이 하는 이야기 "우리 옆 부대에 완전 미친 X이 있었어. 격발기로 악력기처럼 가지고 놀다가 터뜨린 웬 미친... 근무서다가 전쟁난 줄 알았어" 지금도 저는 그 얼굴에서 어떻게 그런 사건을 만드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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