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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8 18:04
진지빨면 시나몬이랑 계피는 종이 달라요. 향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우리나라 토마토로 스파게티 만들면 맛이 다르듯이 커피에 계피 넣으면 좀 이상합니다.
14/12/08 22:33
엄밀하게 말하면 계피는 시나몬을 포괄하는 상위단어입니다.
실론 시나몬(소위 말하는 시나몬)이랑 차이니즈 카시아(전통계피) 말고 다른 종의 나무껍질로 만드는 계피들도 있는데 이런 것들도 통틀어서 다 계피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전통계피와 시나몬은 분명 다른거지만, 시나몬을 계피라고 부르는게 틀린 것은 아니라는...뭐 그런 거죠;;;
14/12/08 17:58
1. 카푸치노는 만들기에 따라서 우유거품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2. 시나몬=계피이긴 한데, 미묘하게 향이 다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아마 잎녹차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티백녹차 나와서 이럴 수 있다고 합니다. 4. 카라멜마끼아또=우유+에스프레소+시럽이니까, 시럽 빼고 달라는 말로 생각한답니다. 5. 이건 노답... 6. 불가능한건 아닌데, 바리스타 시험해보는거 아니면 그냥 노답... 7. 에스프레소샷 자체를 좀 연하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도피오, 투샷으로 해주면 끝. 8. 카페라떼=에스프레소+뜨거운우유+우유거품인데, 우유거품 빼달라고 생각한답니다. 9.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나 에스프레소 콘파냐 말하는거 아니냐고 한답니다. 아니면 에스프레소에다 설탕 듬뿍해서 주기도 하구요. 10. 뭔가 착각이 있었겠거니 하고 재오더 받는다고 합니다. 11. 84%, 72% 정도의 카카오초콜릿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12. 역시 불가능한건 아닌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얘기한답니다.
14/12/08 18:43
그르게요 저도 커알못이긴한데 보면서 7,9번은 가능할것 같더라구요
제가 진한거 좋아하니까 친구가 에스프레소도 뽑아줄때 위에 신부분은 버리고 독한부분만 뽑아주기도 하고 연하게 투샷으로 해주기도 하던데 딴건 몰라도 7,9번이 아예 안되는 말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14/12/08 17:59
예전에 아는 동생이 레몬에이드 시키길래 장난으로 '따뜻한 걸로 달라고해'했는데 진짜 그 동생이 그렇게 말해서 카페에서 다들 웃었던 거 생각나네요.
근데 그 뒤에 혹시나하고 에이드 검색해도 딱히 차가운 음료라는 정의는 없긴 하던데..
14/12/08 18:01
개인적인 생각으론 커피전문점 메뉴 좀 통일도 하고 설명도 달았으면 하네요.
s t g 같은것도 그렇고 커피 문외한인 제 입장에선 커피한잔 마시는데 뭐이리 말해야하는 용어가 많은건지..
14/12/08 18:30
저는 종종 스팀밀크 주문해서 마시는데 스팀밀크를 못 알아들으시는 경우에..
"라떼에 커피빼고 달라구요" 라고 한 적은 있습니다 잘못하면 저도 저기에 올라갈 뻔 했군요
14/12/09 00:17
그냥 뜨거운 수증기로 데우는건데 뭐 전자렌지로 데워도 단맛이 살죠. 그리고 온도와 별개로 우유에 거품이 일어 부풀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더해집니다. 이걸 집에서 재현하려면 마트에서 파는, 건전지 2개 들어가는 2천원짜리 거품기를 사면 됩니다.
14/12/08 20:31
9 에스프레소는.. 설탕 많이 타면 되는데요..
이태리사람들은 무조건 그렇게 먹는다고 가이드가 입이 닳도록 말을 하던 기억이 나네요..
14/12/09 07:47
더블샷은 과하고 샷 하나는 모자라면 저런 주문이 맞다고 합니다.
기본을 0.5 정도로 넣고 샷추가 해서 1.5 정도로 맞추는...
14/12/08 21:25
일부러 저런 주문을 하는게 아니라면 몇몇 문장들은 어느정도 이해는 되네요.
영어를 아는사람만 카페에 아는것도 아니고 한글로 없는 단어도 아닌데 추가설명이라도 적어주지... 예전에 어머님이 친구들과 커피전문점에 갔는데 모두들 영어를 모르셔서 아무것도 주문못하고 나오셨다는 얘기를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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