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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05 20:17:12
Name 여자친구
Subject [유머] [유머] 히틀러가 멋있다구요?












캬,독일은 아직 멀었네요. 자국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자세에서 머물다니,

여기는 이미 쿨하게 모든 걸 포용하고, 덴노생일 파티도 개최되고 그러는데.. 우리가 오데 남이가~




자게에서 영화추천글을 보고 액트오브킬링을 봤는데, 많은 생각이 드네요. 허허 미생이나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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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짐진강아지
14/12/05 20:18
수정 아이콘
유럽에는 욱일기가 간지나다라는 사람들도 있죠...
그것은 체험의 차이...
여자친구
14/12/05 20:20
수정 아이콘
근데 욱일기같은 경우에는 20세기동안 일본의 입김도 컸고, 그게 2차대전시 그런 의미였다라고 하는 홍보가 아무래도 많이 부족하지않았나싶습니다. 한국판이나 중국판 안내의 일기보다는, 반딧불의 묘 같은게 더 유명한 입장이니...
클라우스록신
14/12/05 21:53
수정 아이콘
단순히 홍보가 부족해 그랬다는 말은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피와땀
14/12/05 20:19
수정 아이콘
보수단체가 하는 일 없는 줄 알았는데, 잘하는 일도 있네요 크크
접니다
14/12/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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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보수는 지지합니다
생각쟁이
14/12/05 20:26
수정 아이콘
히틀러가 멋있다는 사람은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물론 바이러스로요.
Shandris
14/12/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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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나치에게 당해본 적 없고 유럽은 일제를 겪어본 적이 없고하니...물론 그게 잘못되었다는거야 알고 있겠지만 반사적으로 반응하고 그런건 적겠죠...그러다보면 얼척없는 사람도 나오는거고...
14/12/05 20:30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일본 왕 생일파티는 주한일본대사관 사람들이 한거라는데 크게 머라 할말이 있나 싶습니다. 식민지 시절의 일왕 탄신일도 아니고 전범 탄신일도 아니고 그냥 현직 왕인데 말이죠. 입헌군주라고는 하나 엄연히 왕이 있는 나라인만큼 자기네들 나름의 의미가 있을겁니다. 물론 그냥 대사관 내에서 했으면 아예 말도 없었겠지만요. 어떤가요 다른 피지알러분들은?
적당히해라
14/12/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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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내에서 안했으니 논란이 있는거겠죠.

대사관 내에서 했다면 지네 영토에서 하는거나 마찬가지인데 뭐라할말이 없지만.
14/12/05 20:34
수정 아이콘
굳이 서울 시내의 호텔씩이나 빌려서 할 필요는 없죠. 일왕이 직접 방문하는 게 아닌 다음에야... 과거 식민지 경험이 있던 나라의 수도 한복판 호텔에서 진행할 행사로는 아무래도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에프케이
14/12/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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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서 하는 것까지도 그렇다치는데 거기에 내빈으로 간 골빈 매국노들이 정말 문제인거죠.
14/12/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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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내에서 하는게 아니라면 빌려서 하는것도 자유 그거 욕하는 것도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아케르나르
14/12/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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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에서 자기들끼리 지지고볶고 했으면 아무 신경 안 썼을 건데, 전 장관, 전 서울 경찰청장,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국회의원 등 정치 인사들이 참석했고, 대기업 대표가 화환을 보내기도 했네요. 우리가 그걸 축하해줄 입장은 아니라고 봐요. 그냥 외교부에서 한명 정도 대표로 보내는 정도면 충분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jagddoga
14/12/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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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현 일왕 자체가 극우주의자도 아니고요...일본 하고 아예 외교 끊고 사는것도 아니고 축하 메세지 주는거 정도면 뭐.
파리베가스
14/12/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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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영상 욕 찰지게 하시네요
14/12/05 20:50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 유학도 했었고 개인적으로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감도 있는 편이긴 한데...
일왕 생일파티를 왜 한국에서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대사관 안에서 자기네들끼리 하는거면 모르겠는데 굳이 호텔이나 빌려서... 그리고 부른다고 참석하는 골빈당들도 이해 안가구요. 저런식으로 파티 한다는것 자체가 한국을 개호구로 보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Damulhanol
14/12/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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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 비슷한거 있죠. '푸틴'은 멋있는 거 같다. 사실 푸틴도 악질적인 독재자일 뿐이죠,
14/12/05 20:56
수정 아이콘
독일이 유럽에서 아직도 그 지위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대한 왜곡, 미화가 아닌 직시하고 반성하는 자세.
아래는 참 대비되는 영상입니다. 물론 거길 좋다고 찾아가신 분들도 계십니다만.
리비레스
14/12/05 21:22
수정 아이콘
이것도 우리 입장에서 이미지에 불과한 게 막상 제가 직접 대화를 해보니까 폴란드인들은 전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더라구요. 독일놈들 겉으로는 아닌척 하지만 은근슬쩍 우리에게 한 짓을 축소하고 역사를 왜곡해서 가르친다고. 그래서 제가 독일인들이랑 상종하기 싫을 정도냐라고 물어보니 어차피 나한테 일어난 일도 아니고 괴롭힘 당한 건 할아버지 그 이전 세대들이니 우리 세대가 쓸데없이 증오를 재생산할 필요는 없다라고 대답하는...
14/12/05 21:24
수정 아이콘
독일은 전범국임에도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있는걸로 알았는데 아닌가보군요?
사람 사는곳은 다 같나봅니다.
리비레스
14/12/05 21:26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단지 이제 독일이 유럽의 경제를 거의 혼자 떠받들고 있다시피 해서 폴란드 및 인접국가가 "굳이 쓸데없이"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 것일뿐이다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자기들도 독일 교과서에 불만이 있다라고 대답하면서.
14/12/05 21:28
수정 아이콘
댓글로 배우고 갑니다.
14/12/05 23:50
수정 아이콘
힘있는 국가에게는 사과했지만 워낙 저질러 놓은 게 많아서 사과할 대상이 아직도 많이 있죠.

하지만 독일이 과거사를 인정했기에 유럽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다는 건 맞는 말입니다.
부정했다면 군대를 재건하기 조차 어려웠겠죠.
14/12/05 23:28
수정 아이콘
당한게 얼만데 상대편이 반성한다고 한 세기도 안 지나서 다 잊을 수 있겠습니까.. 영국, 프랑스는 백년전쟁 때 부터 시작된 반목을 아직까지 이어가고 있는데.
다만 독일이 저런 자세를 취하는 한 세월이 흐를수록 주변국과의 신뢰가 조금씩 쌓여 갈 것이고, 일본이 현재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한 한국, 중국과의 신뢰 관계 구축은 요원한 일이 되겠죠.
14/12/05 21:00
수정 아이콘
히틀러를 멋지다고 하는놈이 있다고요?????? 허 문하컬쳐일세...
친일파는 프랑스처럼 피의 숙청을 했어야 했는데.... 양키들이 문제죠
자기들이 우리나라에 있을 때 일 빠릿빠릿 할 수 있는 애들이 친일파놈들이니까 그냥 가져다 쓴게 참 이렇게 까지...
리비레스
14/12/05 21:09
수정 아이콘
저 친구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히틀러를 그리워하고 추종하는 세력들은 독일, 유럽에 훨씬 많습니다.
이민자 혐오 움직임과 더불어 유럽 전반적으로 네오나치가 출현하고 있기도 하고...
여기 영상 가서 댓글만 봐도 알 수 있죠. http://www.youtube.com/watch?v=AnpTWKKWQ1o
살다보니별일이
14/12/05 21:51
수정 아이콘
이미 본인도 그건 얘기합니다. 그 이후에 덧붙이문 얘기에요.
탈리스만
14/12/06 00:36
수정 아이콘
그 얘기도 같이 했습니다.
사티레브
14/12/05 21:37
수정 아이콘
이거 캡챠 돌거같았는데 기욤형의 저 영상을 캡쳐에 넣어줘서 고맙네욥
여자친구
14/12/05 21:51
수정 아이콘
여기는 피지알이니까요~ 사실 요즘 홍진호 다음으로 방송열심인 프로게이머출신연예인이까요.
살다보니별일이
14/12/05 21:53
수정 아이콘
나이든 분들은 카리스마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막말로 박정희를 '신격화' 하는 사람이라면 히틀러를 멋지다고 하는게 그닥 놀랄것같진 않네요
리비레스
14/12/05 23:09
수정 아이콘
20세기 중반 이전까지 어느 국가의 지도자를 봐도 학살 및 그에 준하는 행위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고 지금 시점에서 이들을 비판할 순 있어도 (당연히 그들이 저지른 학살은 비판받아야하고 그 점에서 그들을 국민적 영웅으로 떠받드는 건 충분히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든, 칭키즈칸이든, 윈스턴 처칠이든 누구든지요) 이 둘을 1대1로 비교하는 건 지나친 비약이라고 봅니다. 박정희가 히틀러처럼 공개적으로 특정 인종에 대한 증오를 전파하고 조직적으로 대량 살인을 목적으로 한 시설을 지어 천만 명이 넘는 이민자를 죽인 적이 있나요? (다들 아시겠지만 실제로 독일인이 죽인 건 유태인뿐만이 아니라, 집시, 동유럽인 포함입니다) 누구를 옹호하자는 게 아니라, 히틀러및 나치 독일이 한 일의 역사적 특수성을 희석시키지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참고 링크 : https://mirror.enha.kr/wiki/%ED%99%80%EB%A1%9C%EC%BD%94%EC%8A%A4%ED%8A%B8)
살다보니별일이
14/12/05 23:46
수정 아이콘
다니엘이 언급한건 한국사람이었고, 한국사람이 신격화하는 독재자는 박정희 밖에 없는것 같아서 비교를 했습니다. 전두환을 '괜찮았다' 수준으로 말하는 사람은 봤어도 신격화 한사람은 본 적이 기억이 안나서요. 있었다면 당연히(?) 전두환을 언급했을 겁니다. 그게 없어서 박정희를 언급한거고요. 당연히 히틀러와 직접적으로 비교하는건 말도 안되는것이지만, 박정희를 '신격화' 하는 사람의 가치관을 엿봤을때는 그 카리스마에 대한 동경이 상당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히틀러를 찬양하는것도 같은 맥락일거라 생각해서 달았습니다.

박정희가 2 고 히틀러가 200 이라면, 박정희 x 1000 =~ 히틀러 x 10 , 이런 느낌으로요. 신격화 vs 그냥 칭찬 수준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물론 박정희를 신격화 하는 사람들도 히틀러 정도의 만행은 혐오할거라 생각합니다.
HeavenlySeal
14/12/05 22:02
수정 아이콘
히틀러를 멋있다고 하는 사람이야 히틀러의 혜텍(?)을 보고 뽕에취한 자국 독일 국민들이 그러면 차라리 이해를 하겠는데;
Lich_King
14/12/05 22:08
수정 아이콘
왜 네오나찌가 나오는지 모르나보군요. 사실을 객관적으로 봐야합니다. 그냥 미친놈이라고 하기엔 그 수가 너무 많습니다. 왜 그들이 지지를 받는지 알아야합니다. 그래야 같은 일이 안생깁니다.
비싼치킨
14/12/05 22:25
수정 아이콘
독다니엘....♥
메리프
14/12/05 22:28
수정 아이콘
극우 꼴통은 세상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일베나 네오나치처럼.
14/12/05 22: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레알 전범인 히로히토도 아니고 아키히토같은경우는 정치적으로 지한파,반극우라 알고 있어서 잘대접해줘서 나쁠건 없다고 보는데 다들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4/12/05 23:49
수정 아이콘
아키히토가 지금 사람인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일왕은 전쟁에 대한 트라우마가 엄청나서 전쟁은 무조건 나쁜것이란 생각이 강하고 그 덕에 일본의 과거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이라는 말을 들은것 같습니다. 그것과 연관이 있는건지, 독립건진 몰라도 말씀하신대로 지한파라는 것 같고, 그래서 아베 및 일본정부의 우익화에 상당히 유감을 나타낸다고...

반대로 아베는 그런 일왕이 눈엣가시지만 감히 건드릴수가 없는 존재라...
14/12/06 00:29
수정 아이콘
아키히토.. 헤이세이 덴노죠
탈리스만
14/12/06 00:38
수정 아이콘
보수단체라길래 다른걸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14/12/06 00:50
수정 아이콘
아마 네오나치 같은 애들이 활동하는 건 독일도 마찬가지지만, 오히려 영국, 프랑스에 비해서 정당의 형태를 가지고 조직적인 힘은 더 약하다고 들었습니다. 프랑스랑 영국 등 다른 나라들은 상당히 심각하죠. 독일은 아직도 나치란 말에 큰 트라우마 - 물론 지들이 초래한 것이지만 -를 가지고 있어서, 미국에서 직접 인종차별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못 하는 것처럼, 비슷한 이야기를 나서서 할 수 없는 분위기가 크죠.

그 옆 오스트리아가 독일이 사고칠 때마다 붙어서 지들도 호구 겸 가해자가 되었지만, 공개 사과보다는 덮어버리는데 더 치중하는 분위기란게 참 아이러니한 것 같습니다.
열역학제2법칙
14/12/06 04:25
수정 아이콘
그냥 이명박이 대단한 사람인 건 맞는 것처럼 히틀러도 대단한 사람일 뿐... 그 의미는 뭐 다들 잘 아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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