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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5 15:06
애플은 이제 점유율 싸움 보다는 이미 끌어들인 사용자들만 이탈하지 않게 + 더욱더 강하게 종속(?)되게
하는게 목표인 듯 싶습니다. 맥-패드-폰 삼위일체가 완성되고나면 안드로 넘어가기가 좀 피곤해지더군요.
14/12/05 21:14
애플이나 안드로이드나 이미 확실하게 시스템을 구축한 사람들이라면 넘어가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드롭박스같이 어느 플랫폼에서나 쓸 수 있는거 한두개만 이용한다던지 그러면 얼마든지 다른쪽으로 넘어가도 상관 없는데 막 뭔가 굉장히 헤비하게, 그 플랫폼에서만 쓸 수 있는걸로만 한다던지 그러면 애플 -> 안드와 마찬가지로 안드 -> 애플도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굳이 플랫폼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같은 회사 제품으로 묶어버리는게 점점 나오고 있어서... 삼성의 사이드 싱크나 엘지의 Q페어같은걸로 확실히 소비자들을 잡겠다고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14/12/05 15:14
애플은 이전에도 오픈소스의 경쟁이 아니라,
애플 자신이 플랫폼화되어 시장을 집어삼키는 그림을 짜곤 했죠. 이게 잘되면 진짜 시장을 주도하면서 거의 독과점에 가까운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그게 실패해서 맥킨토시와 함께 한 때 나락으로 추락한거고 아이팟 - 아이폰이 대박이 나면서 일말의 희망은 살았으나 아직까지는 .. 원하는 방향의 목표를 다 이루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그런 애플의 폐쇄성이 싫어서 의도적으로 제품을 기피하는 편이고, 그런 사람들이 또 많이 있을테죠.
14/12/05 15:36
애플의 최대 강점은.. 'PC, 모바일, 태블릿, 클라우드, 스토어, 하드웨어, OS' 모든걸 다 가진 유일한 회사라는거죠.
개별 점유율은 낮지만. 그 시너지로 인해 생태계 구축을 통해서 나오는 시너지가 상당합니다.
14/12/05 15:55
이중에서 클라우드는 중요도가 좀 낮죠.. 돈만 좀 바르면 누구나 금방 갖출 수 있는...
애플 클라우드도 사실 운영은 MS 플랫폼으로 합니다.
14/12/05 17:10
애플한테는.. 폰 제조라인이 없죠...
삼성한테도 위에 언급하신 것은 거의 다 있는 것 같네요. 요는 있고 없음이 아니라, 얼마나 잘 가치를 제공하냐에 있는 것 같아요.
14/12/05 15:51
애플의 강점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둘 다 입맛대로 만들 수 있는 회사라는것.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한쪽만 하는 회사에게는 밀릴 수 있겠지만, 이 두가지를 합쳤을때 시너지를 어떻게 낼 것인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이제 이러한 시너지가 슬슬 말라가고 있다는 것.
14/12/05 16:29
전 맥 ui가 직관성이 뛰어나다는 게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_-;;; 죄다 아이콘화하고 설명을 배제해놔서 원래 쓰던 사람 아니면 적응이 과연 쉬울까 싶던데... 하다 못해 맥 전원버튼도 모르는 상황에서 못 찾아서 폰으로 검색해서 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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