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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3 12:34
설문지 내용만 보자면 처벌이라는 말은없는데 단어선택이 살짝 아쉽네요. 그리고 뒤로 갈수록 살짝 감정적으로 가는데 선생님과의 싸움에서감정적으로 흐르면 필패입니다. 경험자로써 학생의 건승을 빕니다..
14/12/03 12:46
처벌이라는 말은 없지만 동성애가 조치가 필요한, 건전한 생활 풍토가 아니라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고 있으므로 분명히 기분나쁜 설문지이고 학생의 강한 논조도 과민반응이 아니라고 봅니다.
14/12/03 13:18
저는 그 조치가 어쩌면 선생님들의 케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아웃팅당하거나 그러면 교내 일진들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니.. 모른척 하고 있다가 뭔가 위험에 빠지면 선생님들이 도울수도 있지않을까요
14/12/03 13:33
당장 피지알 토론게시판만봐도 동성애에대한 혐오를 나타내는 분이 많으신데
선생님들 각자의 성향을 알지 모르는 상태에서 선생님들이 케어한다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성향을 떠나서라도 물론 좋은선생님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경우의 선생님도 많이 존재하시니까요
14/12/03 15:57
설문지 원본에는 4번 보기로 상담, 교내 봉사, 무기정학, 퇴학이 있었고, 5번에는 동성애를 하는 학생을 안다면 신상정보를 기록하도록 되어있었네요.
여중 내에서 동성애 커플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교장이 벌인 일이라고 하는데.. 얼굴이 화끈합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이 어린 건 결코 아니라는걸 다시 느낍니다. 기사도 떴네요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404061654144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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