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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03 10:46:58
Name 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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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유머] 서울 vs 부산





대구살다 울산왔는데 울산도 진짜 안춥고 눈안오고 여름에 덥고...

어제 아침에 어우 날씨미친거아냐 뭐이리 춥나 올 겨울 시작부터 왜이러지 이러면서 온도보니 1도

뉴스에서는 서울 영하8도 체감기온 영하15도 막 이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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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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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훼바알파 정도 차이군요.
llAnotherll
14/12/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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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서울 추워요... 뭐 군시절만 하겠냐마는...
랜드로드
14/12/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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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 이렇게 추운데 부산은 더 따뜻하나요?.
하심군
14/1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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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건 모르겠고 일단 눈은 거의 안오죠. 그래서 타지방에서 어 눈 좀 오네 하는 양의 눈이 와도 부산은 대형재난이 됩니다.
뚱뚱한아빠곰
14/12/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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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겨울이 생각나네요...
11월 말인가... 안양은 좀 추웠습니다. 영하 -1도 였던가...
회사일로 출장을 가야해서 현장은 더 춥겠지 하고 아무생각 없이 겨울파카를 입고 갔는데...
현장인 경남 고성군 해안가... 그 때 마침 인기있던 모 드라마의 주인공(?) 별명이었던 삼천포 바로 옆으로 갔었죠.
밥먹으러 시장갔는데 파카입고 돌아다니는 사람 저밖에 없더군요...ㅠㅠ
14/12/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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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려갈때마다 너무 따뜻하다 생각했는데 부산은 얼마나 더 따뜻하길래...
14/12/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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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났는데 서울은 고도와 관계없이 수도라서 올라간다는 표현을 쓴다고 하더군요. 난 높은 산에 사니까 서울로 내려간다가 아니라 서울로 올라간다고... 서울 짱짱맨?!
14/1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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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서울 올라간다가 옳은 표현이었군요.
하심군
14/12/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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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방 사람들이 올 때 보면 무슨 마이애미에 온 것처럼 하시더라고요.
14/1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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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메이데이 크크크
불쌍한오빠
14/12/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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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폭설때 휴가를 나가서 평소 1시간 거리를 3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겨우겨우 서울에 도착했는데
같이 휴가나간 부산사는 후임은 가는길에 비가 왔다고...
빠독이
14/1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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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같은 남쪽인데 왜 이렇게 추운 걸까요 ㅠㅠ 고향집은 대설주의보라 그러고
정지연
14/1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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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지리시간에 배운 푄현상 때문입니다.. 겨울엔 보통 북서풍이 부는데 전라도쪽은 서해를 지나오면서 습기를 잔뜩 머금은 구름이 육지에 눈을 뿌리는 반면 부산의 경우는 태백산맥을 넘어오면서 눈을 다 뿌리고 따뜻해진 공기만 넘어오기 때문에 부산에서는 왠만해서는 눈을 보기가 힘듭니다..
14/12/03 11:11
수정 아이콘
같은 남쪽이라도 전라도는 북서풍을 다이렉트로 맞죠.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넘어갈 때 눈을 다 뿌리고 가기 때문에 경상도 넘어가면 오히려 더워지고..
수호르
14/12/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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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도 참 웃긴게..
순천은 눈이 엄청 오는데..
여수는 눈이 거의 안오죠..
서로 맞닿아 있는 도신데..;;
14/12/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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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서 겨울 안보내보신 분들은 전남에 눈 많이 온다 그러면 다들 안믿더라구요.
14/12/03 11:25
수정 아이콘
울산이 고향, 지금은 서울 사는데
겨울에 울산 갈 때마다 따뜻할 걸 생각해서 얇은 외투를 입고 가거든요
부모님께선 춥게 입고다니지 말라고 핀잔을 주시죠 크크
14/1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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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추운데 http://youtu.be/JMxOWEJjer4
중요한건내의지
14/12/03 11:30
수정 아이콘
울산에 사는데 추워요..환경에 내가 맞춰지는 느낌이랄까요...
14/12/03 11:42
수정 아이콘
필리핀 살 때 25도정도에 비 내리면 '으어어~ 너무 추워!!! 전기장판이라도 가져올걸!!!" 하면서 이불을 두개씩 덮었죠. 환경의 동물 맞습니다.
어강됴리
14/12/03 11:45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트렁크에 타이어체인 싣고 다니면 바보소리 듣습니다.
그러다 3년만에 눈한번 쌓이면 마트에 체인 재고가 떨어져버리죠
14/12/03 11:4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온라인에서 알던 부산 사람을 만나서 서울 피씨방에서 같이 겜하면서 밤을 샌 적이 있는데,
피방에서 나오고 나니 겨울 치곤 제법 따뜻한 날씨였는데도 사시나무 떨듯이 떠는 것이 보기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개과종굴이
14/12/03 11:47
수정 아이콘
군대 경기도양주에 있었는데 휴가때 부산에 놀러갔습니다. 당시 1월말인가.. 10도가 넘더라구요. 충격.
부대는 영하였는데..
솔로10년차
14/12/03 13:42
수정 아이콘
군부대는 원래...
저는 화전동에서 복무했는데요. 행정병이라 아침점호 및 구보를 안나가는데, 아침방송을 안 끄고 나간 내무실의 TV로 일기예보를 본 일이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상1도.'... 절대 영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행정반 창문 밖에 달린 온도계를 확인해보니 영하 6도더군요.
그 방송을 하고 있는 곳과 직선거리로 10키로도 안 떨어진 곳인데 7도차이가 났습니다.
군부대는 무서운 곳이에요.
개과종굴이
14/12/03 15:08
수정 아이콘
산속이라 그런듯하네요... 태어나서 우리나라도 영하20도 이하까지 떨어진다는거 처음알았네요.
혹한기훈련을 앞두고 전역한후, 12월말에 편의점 알바를 하다가 하루는 기상청 어플로 러시아 기온을 봤는데 대략 그정도더군요.
온풍기 쬐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름이 돋던. 크크
오늘도 진짜 추운데 문득 군생활할때 생각하니 급 행복해지네요.
ComeAgain
14/12/03 11:49
수정 아이콘
괜찮아, 나는 양구 사니까... 침착해...
王天君
14/12/04 03:31
수정 아이콘
푸하하핳하하하핳하하
14/12/03 12:48
수정 아이콘
사실 눈이야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이 함께 지켜주는 대구도 만만치 않게 적게 오긴 합니다. 1cm오면 교통 마비 크리...
RuleTheGame
14/12/03 16:34
수정 아이콘
구미도.. 심지어 여름에 비도 안와요..
14/12/03 16:57
수정 아이콘
제작년 쯤인가 폭설와서 교통마비 뜬 이후로 시장이하 전 공무원이 까인이후에 최소 1~3cm의 '폭설'에는 대비하라는
자체공문이 각급 기관에 날아갔습니다 ;;; 최소한의 예산과 인력은(공무원 비상대책이지만) 확보해서 다시는 그런일이 없을거라고 하죠.

생각해보면 200mm에 침수피해 뜬 이후에도 대책마련은 해놓은거 보면 역시 당해봐야 ;;
솔로10년차
14/12/03 13:39
수정 아이콘
일단 부산은 강수량자체가 적은 편이에요. 눈만이 아니라 비가 잘 안옵니다.
그래도 겨울에(물론 기온이 내려가야하니까 1,2월은 되야) 눈이 안오진 않아요. 적게오지만 오긴 오는데...
쌓이는 일은 없습니다. 눈이 와 봐야 다 녹아버리죠.
그러다 어쩌다 한 번 눈이 쌓이면 재난이죠. 부산은 타지보다 평지가 아닌 비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이 쌓였다가 녹으면서 길이 얼어버리면 움직이질 못합니다. 차도 다니기 힘들어지구요.
14/12/03 13:46
수정 아이콘
창원인데 추워요
클레멘티아
14/12/03 13:53
수정 아이콘
딱 1일날 대구에서 서울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대구에선 그냥 룰루랄라 움직였는데
KTX 차창 속에 날씨가 바뀌는게.. 크쿠
그리고 양복차림이었는데 서울역 나오자마자 욕이 입안에 맴돌더라구요 바람도 매섭고..
그러다 밤에 대구 왔는데.. 허허
결론은 저 그림에 100% 동감합니다. 크크
블랙탄_진도
14/12/03 14:28
수정 아이콘
경남김해에서 28년간 살다가 서울 올라왔더니

이게 무슨.......

오늘 정말 춥더군요.. 욕나왔습니다 크크크크
시무룩
14/12/03 15:05
수정 아이콘
저는 춘천 사는데 서울만 가도 따뜻해요...
14/12/03 16:43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합니다. 창원에 내려와 사는데 창원은 아직도 가을로 느껴져요
14/12/03 16:21
수정 아이콘
부산 살다 서울에서 사는데 아직도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추워요;;

오늘 같은 날씨는 진짜 중무장을 하고 나갑니다ㅠㅠㅠ
솔로10년차
14/12/03 17:07
수정 아이콘
전 서울 살다 부산에서 살다보니 겨울은 아주 널널합니다. 서울에서 입던 패딩을 입는게, 설에 서울 갈 때 밖에 없어요.
반면 여름은 더워야하는데... 제가 사는 곳이 낙동강변인데다 집이 통풍이 잘 되는 곳이다보니 여름에도 딱히 더 덥지 않습니다.
서울에 있을 때와 비슷한 정도?
단점은 여름엔 냄새가 좀 심해요... 강에서 냄새가 나니 답도 없...
RuleTheGame
14/12/03 16:35
수정 아이콘
부산 사람들은 영하로 떨어지면 얼어죽는다고 호들갑을..크크
장가가야지
14/12/03 17:21
수정 아이콘
군대있을땐 낮기온이 영하5도만 되면 따뜻하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점심 때 날씨가 좋으면 눈만 안내리길 바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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