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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30 20:39
대구는 시내 위치한 최가네와 밀밭은 종종 갔었지만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고...
교대 쪽에 위치한 프라리네는 굉장히 쪼그마한 가게에 당일 판매량도 한정되어 있습니다만 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근처 살 땐 매일 사 먹었네요.
14/11/30 21:23
공감 100% 입니다..
저 빵도 그렇지만 서문우동도 저는 참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어렸을때 먹던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모를까 저곳을 맛집이라고 소개하기가 참 애매하지요. 근데도 불구하고 사람들 드글드글한거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차라리 청주 지역에서는 [좋은 아침] 빵집이 훨씬 낫습니다. 그렇게 유명세가 있지는 않지만 빵집으로서 퀄리티는 굉장히 높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14/11/30 20:46
튀김소보루 지금은 좀 보기 힘들지만 예전에 분식집에서 야채 고로케랑 같이 팔던 단팥도너츠 같은 맛입니다. (이런 얘기 하면 뇐네 소리 듣는데...)
14/11/30 20:50
대전 성심당은 타지역에선 굳이 본점 찾아갈거 없이 대전역에 가면 분점 있습니다. 대전역엔 튀김소보루 포장박스 들고다니는 사람들 심심찮게 보이죠.
튀김소보루는 단거 싫어하면 그닥 추천하진 않는데 어르신들은 좋아하는 맛이긴 해요. 단팥빵 튀긴거랑 거의 비슷한 맛. 저는 성심당보단 그 옆에 있는 케익부띠끄의 순수롤케이크 좋아합니다. 그것도 대전역에 분점 생기더라구요.
14/11/30 21:04
이번에 오사카 가서 줄서 먹는다는 몽슈슈의 도지마롤 먹었는데..생각보단 평범했어요..
로손 편의점에 비슷한 롤 팔던데 전 차라리 이 쪽이 맛나더군요..입맛이 싸구려라서 그런가..;;;
14/11/30 22:37
아 그런가요?크크 전 평일날 갔는데도 사람이 꽤 있긴 했습니다.
로손거는 제 맘에 들고 싸서 집에 올때 다섯개씩 사왔습니다 크크 크림은 참 부드럽더군요..홉슈크림이란것도 크림은 굉장히 부드럽던데 제 기준에선 보통.. 파블로 치즈타르트도 굉장히 유명하던데 안 먹어봤네요
14/12/01 09:24
한국에서도 팝니다. 몽슈슈는 백화점에 두곳인가 입점해있고, 짭만들어서 파는 곳도 은근히 있는데, 회기역 아이러브케이크가 가장 비슷하게 만들더군요.
14/11/30 21:16
대전에서 10년정도 살면서 성심당 튀김소보로 틈틈이 먹었었는데 먹으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이게 맛있는건 확실한데 전국적으로 유명할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맛있는건가?? 라는 궁금증이 들었었는....데 대전을 떠나오고 나니 그 튀김소보로가 너무 그립습니다 그냥 팥소보로를 튀긴건데 어디가서도 그 튀김소보로같은 빵을 만나볼수가 없더군요 가끔 대전 갈일 있으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은 꼭 사가지고 옴니다...광명역을 지날쯤 조금 식은 튀김소보로를 꺼내먹을때 그 맛은 정말 최고에요
14/11/30 21:23
비앤씨 사라다빵이랑 치즈퐁듀는 진짜 맛있구요.
옵스는...전체적으로 다 괜찮은데 가격이 비싸서 집근처에 있는데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튀김소보로는 뜨끈뜨끈할때 먹으면 정말 맛있던데 식으면 .... 그리고 개인적으로 튀김소보로보다는 부추빵이 더 맛있더라구요.
14/11/30 21:29
부산 비앤씨는 몇십년 하던 자리 떠나서 본점이 다른 자리에 작게 들어가고 지점을 잘게 쪼개서 여러군데에 넣었죠. 양산에도 지점이 있더군요.
본점 자리는 신발가게가 들어왔고요. 동네에 짜하게 퍼진 카더라에 따르면 월세가 원래 3천만원(...)이었는데 그걸 집주인이 두배를 달라고 해서 나가게 됐다는 소문이...
14/12/01 01:45
십몇년전 연애시절에 아내 때문에 갔었던 비앤씨 본점이 없어졌네요 ㅜ.ㅜ
둘다 부산 토박이지만 서울 올라온지 8년 정도 되다보니 모르고있었어요 추억의 장소이기도한데 연휴때나가는 부산이라 빵사먹으로 갈일은 없어보이지만 왠지 좀 섭섭하네요 ㅜ.ㅜ 없어진 이유도 이런거라면 더 섭섭 ㅜ.ㅜ
14/11/30 21:37
아니 베비에르가 왜.....;;;
궁전제과는 공룡알빵 이게 먹을만합니다. 그리고 가시려면 본점이 제일 낫죠. 시내는...어휴...나머지 동네 궁전제과들은 so so합니다. 내일로 코스 잡을 때 빵집투어로 잡았는데, 풍년제과가 제일 나았네요.
14/11/30 21:53
요새 이렇게 지방 빵집 나오는거 보면 함정이나 광고가 몇개 끼워져 팔리는 느낌이 들어요.
상황파악 안되는 외지인 낚는 수단이랄까...
14/11/30 22:10
대전 사람으로 튀김소보로가 유명하단 걸 안지 얼마 되지 않은.. 3,4년 정도.
대전 외에서 더 유명한 거 같아요 흐흐
14/11/30 22:37
대전 살 때부터 성심당은 알았지만 튀김소보로가 유명하다는 건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소공동 롯데백화점 지하에 줄이 진짜 엄청 어마무시하게 서있길래 뭔가 봤더니 성심당 튀김소보로 파는 줄이더군요 줄 끝에 가서 얼마 기다려야 되냐고 물으니까 1시간 50분 기다리라고... 제가 알기로는 거의 그 이후로 성심당이 전국구(?)가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검색어 1위도 하고...
14/11/30 22:48
애인이 대전에서 일을 해서 자주 대전을 가는데, 개인적으로 성심당은...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그보다는 최근에 새로 생긴, 옆에 있는 케익 파는 가게?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쪽이 훨씬 좋았습니다. 거기도 성심당이더군요. 가끔 애인이 오븐으로 빵을 굽기도 하는데, 그 가게를 들어서더니 눈이 돌아가더군요. 뭘 모르는 제가 봐도 일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랑은 달리 제대로 된 서양식 간식을 만든단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케익도 팔더라고요. 제일 중요한 맛도 좋습니다. 아무거나 몇 개 집어왔는데 그 중에 실망한 게 없었습니다. 강추.
14/12/01 02:58
옵스가 집 바로 길건너편에 있어서 학생때 참 많이 갔었는데.. 전국구 빵집이 될 줄은 몰랐네요; 제일 많이 찾았을때도 학원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쨌든 가격은 되지만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갑니다 크크크
14/12/01 03:42
빵순이로서 대구 밀밭, 최가네는 그냥 평범
몇년 전 부터 핫해진 옥수수가 안에 든 빵 파는 곳.. 이름도 기억안나네요. 거기도 그냥 그랬고 차라리 서문시장 꽈배기 도나스가 더 맛나요. 빵은 일본 로손편의점에서 팔던 빵이 가격/사기 위해 들인 노력/ 대비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14/12/01 09:26
인천은 한상민제과점 추천합니다. 여기 마늘고구마빵 맛있어요.
10여년전 한창 잘나가던때의 크라운베이커리가 맞은편에 있었는데 폐점시키기도 했구요.
14/12/01 09:52
서울은 유명한데가 많지만 요즘 뜨고 있는 낙성대 장블랑제리 추천이요 가성비가 참 좋습니다.
재료들을 아낌 없이 넣어서 비싼 빵을 사도 돈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14/12/01 12:35
개인적으로는 대전 성심당은 튀김소보루나 부추빵보다는 여러 조리빵들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피자 한판을 놓고 조각단위로 파는데 비쥬얼이 너무 훌륭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갈때마다 딱 떨어져서 한번도 못먹어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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